2018-02-19. QT큐티체조. 마가복음 10:32-45.

간단설명.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구속에 대한 제자들의 반응은 어떠했는가? 십자가의 도는 섬기는 것과 어떻게 연결되고 있으며, 제자들의 삶에서 어떻게 나타나야 하는가?

성경본문. 마가복음 10:32-45
한글본문.
32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께서 그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그들이 놀라고 따르는 자들은 두려워하더라 이에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자기가 당할 일을 말씀하여 이르시되 33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겠고 34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 35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36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7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38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39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40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41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화를 내거늘 42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43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영어본문.
32.They were on their way up to Jerusalem, with Jesus leading the way, and the disciples were astonished, while those who followed were afraid. Again he took the Twelve aside and told them what was going to happen to him. 33.”We are going up to Jerusalem,” he said, “and the Son of Man will be betrayed to the chief priests and teachers of the law. They will condemn him to death and will hand him over to the Gentiles, 34.who will mock him and spit on him, flog him and kill him. Three days later he will rise.” 35.Then James and John, the sons of Zebedee, came to him. “Teacher,” they said, “we want you to do for us whatever we ask.” 36.”What do you want me to do for you?” he asked. 37.They replied, “Let one of us sit at your right and the other at your left in your glory.” 38.”You don’t know what you are asking,” Jesus said. “Can you drink the cup I drink or be baptized with the baptism I am baptized with?” 39.”We can,” they answered. Jesus said to them, “You will drink the cup I drink and be baptized with the baptism I am baptized with, 40.but to sit at my right or left is not for me to grant. These places belong to those for whom they have been prepared.” 41.When the ten heard about this, they became indignant with James and John. 42.Jesus called them together and said, “You know that those who are regarded as rulers of the Gentiles lord it over them, and their high officials exercise authority over them. 43.Not so with you. Instead, whoever wants to become great among you must be your servant, 44.and whoever wants to be first must be slave of all. 45.For even the Son of Man did not come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

도움말.
내가 받는 세례(38절). 주님은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세례로 표현하셨다. 이는 죄에 대해 죽고 의에 대해 살아나는 것에 비유한 표현이셨다.
이방인의 집권자들(42절). 세상의 통치자들이 의와 평강으로 통치하기보다 죄로 인해 사리사욕을 위해 통치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주님은 이런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십자가의 도를 통해 섬기는 세상으로 전환시키려 하셨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의 목적은 무엇이었는가(45절)?
⬇ 아래로 인간. 죄로 인한 사람들의 완악함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37, 41절)?
? 물어봐. 왜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섬겨야 하는 걸까(44절)? 실제로 섬기면 으뜸이 되는가?
! 느껴봐. 당신은 십자가의 도의 핵심이 섬기는 것(to serve)임을 굳게 믿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당신이 오늘 섬김을 실천해야 할 대상과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경쟁에서 섬김으로
죄가 세상에 미친 가장 큰 영향력은 경쟁이다. 그 경쟁은 다툼으로 이어졌으며, 그 정점은 부족간, 민족간 그리고 국가간의 전쟁이었다. 사람은 모두 야고보와 요한처럼 높은 자리에 앉기를 원하고, 자기 마음대로 통치하기를 원한다.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은 죄에 종말을 고하고, 경쟁을 그치고 섬기는 관계로의 전환을 위한 것이었다. 주님은 당신의 십자가 구속을 세례로 표현하신다. 십자가의 도는 죄에 대해 죽고 의에 대해 살아나는 것이었는데,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경쟁을 그치고 섬김의 관계로의 전환을 의미했다. 십자가는 근본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과 사람과의 관계 회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건이다. 바로 경쟁을 그치고 섬김의 자세로 일관하는 것이 십자가의 도다.
십자가의 도는 경쟁에서 이긴 자가 승리하는 게 아니라, 섬김에 가장 헌신된 자가 높임을 받는 가치관의 급격한 변화를 의미한다. 당신은 아직도 경쟁하는 자인가, 아니면 십자가의 도에 합당하도록 섬기는 자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