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7. QT큐티체조. 마가복음 15:25-39. 2018고난주간입니다.

간단설명.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어떻게 증명되었는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두 부류의 평판은 어떻게 대조적인가?

성경본문. 마가복음 15:25-39
한글본문.
25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26그 위에 있는 죄패에 유대인의 왕이라 썼고 27강도 둘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니 하나는 그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28(없음) 29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여 30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31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32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33제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더니 34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35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36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에 신 포도주를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고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 37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38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39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영어본문.
25.It was the third hour when they crucified him. 26.The written notice of the charge against him read: THE KING OF THE JEWS. 27.They crucified two robbers with him, one on his right and one on his left. 28. 29.Those who passed by hurled insults at him, shaking their heads and saying, “So! You who are going to destroy the temple and build it in three days, 30.come down from the cross and save yourself!” 31.In the same way the chief priests and the teachers of the law mocked him among themselves. “He saved others,” they said, “but he can’t save himself! 32.Let this Christ, this King of Israel, come down now from the cross, that we may see and believe.” Those crucified with him also heaped insults on him. 33.At the sixth hour darkness came over the whole land until the ninth hour. 34.And at the ninth hour Jesus cried out in a loud voice, “Eloi, Eloi, lama sabachthani?”–which means, “My God, my God, why have you forsaken me?” 35.When some of those standing near heard this, they said, “Listen, he’s calling Elijah.” 36.One man ran, filled a sponge with wine vinegar, put it on a stick, and offered it to Jesus to drink. “Now leave him alone. Let’s see if Elijah comes to take him down,” he said. 37.With a loud cry, Jesus breathed his last.
38.The curtain of the temple was torn in two from top to bottom. 39.And when the centurion, who stood there in front of Jesus, heard his cry and saw how he died, he said, “Surely this man was the Son of God!”

도움말.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31절). 이미 하나님이 이사야를 통해 하신 구원의 계획(사 53장)을 이해하지 못한 자들의 해석이다.
숨지시니라(37절). 예수 그리스도는 태초에 아담의 코에 숨을 불어 넣어 생령이 되게 하신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시다. 그 분이 인간이 되셔서 숨을 거두신 것이다. 얼마나 아이러니한 일인가? 죽으실 수 없는 영원무궁하신 분이 죽으신 것이다.
성소 휘장(38절).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는 천이다. 지성소는 하나님이 임재하는 곳으로 대제사장 외에는 아무도 들어갈 수 없었는데, 이제 중보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한 번의 완전한 제사로 말미암아 사람들과 하나님 사이의 벽이 허물어지는 순간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십자가에서의 대속의 죽음이 주님께는 어떤 고통으로 체감되었는가(34절)?
⬇ 아래로 인간. 십자가 아래 섰던 백부장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가(39절)?
? 물어봐. 자신들을 구원하기 위한 주님의 대속을 인간들은 어떻게 조롱하고 있는가(29-32절)?
! 느껴봐. 당신은 두 강도들처럼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는가?
➡ 옆으로 실천해. 당신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살고 있는가?

Meditation. 같은 사건, 다른 평판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리셨다. 양편에 두 강도들과 함께 말이다. 우주의 주인이신 주님이 강도들과 같은 평판을 받고 계셨다. 사실 그 자리에는 밑에서 주님을 희롱하는 자들이 못 박혔어야 했다. 그들의 말처럼 주님은 십자가에서 내려오시고 자신들이 그 자리에 올라갔어야 했다. 주님은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을 버리셨어야만 했다(요 10:17-18). 이러한 고통은 주님뿐 아니라 성부 하나님도 마찬가지였다. 하나님은 독생자를 버리셔야만 했던 구원의 역사를 위해 세 시간 가까이 온 땅에 어둠이 임하게 하셨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지금이 그들을 향한 구원의 때임을 알지 못했다. 인류의 구원을 향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이 절규는 하나님 아들의 죽음에 대한 이해하지 못할 신비한 구원의 절규였다. 그 진정한 응답은 백부장과 같아야 한다.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당신은 날마다 백부장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고백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3-26. QT큐티체조 마가복음 15:16-24.

간단설명.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은 어떤 면에서 전인격적으로 이루어진 사건이었으며, 구레네 시몬의 모습은 제자도의 어떤 측면을 보여주고 있는가?

성경본문. 마가복음 15:16-24
한글본문.
16군인들이 예수를 끌고 브라이도리온이라는 뜰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17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씌우고 18경례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고 19갈대로 그의 머리를 치며 침을 뱉으며 꿇어 절하더라 20희롱을 다 한 후 자색 옷을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히고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21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22예수를 끌고 골고다라 하는 곳(번역하면 해골의 곳)에 이르러 23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24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새 누가 어느 것을 가질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영어본문.
16.The soldiers led Jesus away into the palace (that is, the Praetorium) and called together the whole company of soldiers. 17.They put a purple robe on him, then twisted together a crown of thorns and set it on him. 18.And they began to call out to him, “Hail, king of the Jews!” 19.Again and again they struck him on the head with a staff and spit on him. Falling on their knees, they paid homage to him. 20.And when they had mocked him, they took off the purple robe and put his own clothes on him. Then they led him out to crucify him. 21.A certain man from Cyrene, Simon, the father of Alexander and Rufus, was passing by on his way in from the country, and they forced him to carry the cross. 22.They brought Jesus to the place called Golgotha (which means The Place of the Skull). 23.Then they offered him wine mixed with myrrh, but he did not take it. 24.And they crucified him. Dividing up his clothes, they cast lots to see what each would get.

도움말.
브라이도리온(16절). 로마 군대의 본부를 일컫는 말이다. 주로 해당 지역의 왕들이 거처하던 곳을 빼앗아 캠프로 사용하곤 했다.
골고다(22절). 골고다 언덕은 그 모양이 해골을 닮아서 붙여진 별명으로, 일반 죄수들을 처형했던 곳이다.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친 곳이기도 하다(창 22:2).
몰약을 탄 포도주(23절). 유대인들은 사형수들에게 마취성분이 있는 몰약에 탄 포도주를 주곤 했다. 이는 고통을 덜어주기 위함이었지만 주님은 이를 거부하셨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님이 몰약을 탄 포도주를 받지 않으신 이유는 무엇인가(23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을 희롱하는 군병들의 모습은 현 세상에서 하나님의 평판과 어떤 유사점이 있는가(17-20절, 시 22:6-7 참조)?
? 물어봐. 주님의 옷을 군병들이 제비 뽑아 가진 일은 예언의 성취와 어떤 관련이 있는가(24절, 시 22:18 참조)?
! 느껴봐. 당신이 얻은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전인격적인 희생에 의한 것임을 믿는가?
➡ 옆으로 실천해. 억지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기쁘게 주님을 따르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하겠는가?

Meditation. 얼떨결에 지고 간 십자가
주님이 군병들에게 채찍질을 당하고, 상할 대로 상한 몸으로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향하고 계셨다. 여러 번을 넘어지셨을 것이다. 그래서 그 십자가를 대신 지고 갈 사람이 필요했다. 마침 구레네 출신의 시몬이 유월절 순례를 위해 예루살렘을 방문했다. 군병들은 자원하지 않는 그를 향해 억지로 십자가를 떠넘겼다. 그래서 얼떨결에 그는 주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게 되었다. 어쩌면 우리도 구레네에서 온 시몬처럼 우연한 기회에 주님의 주위를 얼쩡거리다가 주님의 일에 참여한 자들인지도 모른다. 우리가 주님을 믿고 따른 것이 아니라 주께서 우리를 택하셨으니 말이다(요 15:16). 그러나 훗날 시몬의 삶이 주님을 향해 어떻게 변했을까? 아마도 그는 그 날 얼떨결에 주님을 대신해서 십자가를 졌던 것을 평생 동안 잊지 못했을 것이다.
당신은 어떤 마음으로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고 있는가? 억지론가, 아니면 자발적인 기쁨의 마음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