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7. QT큐티체조. 마가복음 14:12-21.

간단설명. 제자들과 유월절 밤을 보내실 장소를 찾고, 또한 하필 유월절 밤 모임에서 그 중 하나가 자신을 팔 것을 예고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성경본문. 마가복음 14:12-21
한글본문.
12무교절의 첫날 곧 유월절 양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여짜오되 우리가 어디로 가서 선생님께서 유월절 음식을 잡수시게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하매 13예수께서 제자 중의 둘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성내로 들어가라 그리하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를 따라가서 14어디든지 그가 들어가는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의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나의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15그리하면 자리를 펴고 준비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하라 하시니 16제자들이 나가 성내로 들어가서 예수께서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니라 17저물매 그 열둘을 데리시고 가서 18다 앉아 먹을 때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 곧 나와 함께 먹는 자가 나를 팔리라 하신대 19그들이 근심하며 하나씩 하나씩 나는 아니지요 하고 말하기 시작하니 20그들에게 이르시되 열둘 중의 하나 곧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자니라 21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자기에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영어본문.
12.On the first day of the Feast of Unleavened Bread, when it was customary to sacrifice the Passover lamb, Jesus’ disciples asked him, “Where do you want us to go and make preparations for you to eat the Passover?” 13.So he sent two of his disciples, telling them, “Go into the city, and a man carrying a jar of water will meet you. Follow him. 14.Say to the owner of the house he enters, ‘The Teacher asks: Where is my guest room, where I may eat the Passover with my disciples?’ 15.He will show you a large upper room, furnished and ready. Make preparations for us there.” 16.The disciples left, went into the city and found things just as Jesus had told them. So they prepared the Passover. 17.When evening came, Jesus arrived with the Twelve. 18.While they were reclining at the table eating, he said, “I tell you the truth, one of you will betray me–one who is eating with me.” 19.They were saddened, and one by one they said to him, “Surely not I?” 20.”It is one of the Twelve,” he replied, “one who dips bread into the bowl with me. 21.The Son of Man will go just as it is written about him. But woe to that man who betrays the Son of Man! It would be better for him if he had not been born.”

도움말.
유월절 양 잡는 날(12절). 유월절은 출애굽을 경험한 이스라엘에게 독립 기념일과 같은 날이다. 그 날의 핵심은 구원을 이루게 한 유월절 어린양이다. 세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선언했다(요 1:29).
나의 객실이 어디 있느냐(14절). 주님이 유월절의 주인이심을 의미하는 질문으로, 제자들에게 자신의 초월적인 예지를 보여주심으로써 하나님이 보내신 유월절 어린양임을 나타내려 하셨다. 이 일에 훗날 사도들의 리더가 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셨다(요 22:8).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님이 유월절 양 잡는 날의 ‘그 희생양’이 되신 이유는 무엇인가(12, 18절)?
⬇ 아래로 인간. 주님이 유월절에 다락방을 구하는 과정을 세밀하게 지시하신 이유는 무엇인가(13-15절)?
? 물어봐. 주님이 자신을 팔 자에 대해 예고하신 이유는 무엇인가(18절)?
! 느껴봐. 당신은 주님의 유월절을 준비하는 자인가, 아니면 주님을 팔아넘기는 자인가?
➡ 옆으로 실천해. 주님의 유월절을 예비했던 사람처럼 주님의 구원 역사에 어떻게 참여해야 하겠는가?

Meditation. 다락방 주인처럼
드디어 주님이 제자 중 하나에게 팔려서 대제사장에게 넘겨질 때가 다가왔다. 이 일 전에 주님은 제자들과 유월절 음식을 드셔야 했다. 유월절 어린양으로서의 언약식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제자들은 늘상 있어왔고 익숙한 유월절 의식에 참여하는 것으로 여겼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날은 무언가 달랐다. 주님은 누가 자신과 제자들의 유월절 만찬을 예비할지 미리 아셨다. 그리고 그 날 저녁 청천벽력 같은 선언을 하신다. “너희 중에 한 사람 곧 나와 함께 먹는 자가 나를 팔리라.” 이 얼마나 가슴 섬뜩한 말씀인가? 주님과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자가 바로 그 자이다. 그는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 뻔 했다. 그와 대조적으로 유월절 만찬을 준비해 준 한 사람이 있었다. 주님이 세상을 구원하시고 구속하시는 일에 귀하게 사용된 사람이었다.
당신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주님을 이용하는 자인가, 아니면 주님의 구속 역사를 시중들고 돕는 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