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왜곡시키는 14가지 방법 (by 하워드 스나이더) 장기영 박사(서울신대)

— 복음을 왜곡시키는 14가지 방법 (by 하워드 스나이더) —

1. 복음을 주로 로마서를 통해서만 설명하라
바울을 포함하여 성경 저자들은 우리에게 성경 전체를 공부하고 성경을 그 전체의 관점에서 해석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로마서를 성경 전체를 이해하는 열쇠로 보는 완고한 경향성이 존재한다. 그래서 교회와 세상은 고통을 당한다 (나의 글 “Misplacing Romans (로마서 잘못 읽기)”를 참고하라).

2. “개인 구원”에만 초점을 맞추라
성경은 사적이고 이기적인 의미에서의 “개인 구원”을 가르치지 않는다. 오히려 성경은 많은 방법과 많은 비유를 통하여 모든 것의 화해를 가르친다 (엡1장, 골1장). 그리고 심판 역시 가르친다.

3. 하늘만 목적으로 삼으라
사람들은 “하늘에 가는 것”을 구원과 동의어라고 생각하지만, 성경과 초대교회 신조들은 “하늘로 가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성경은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과 하나님의 창조 전체의 궁극적 구원에 초점을 두지, 우주적으로 땅과 하늘이 영원히 분리될 것에 초점을 두지 않는다.

4. 성직자와 평신도를 분리시키라
이 방법은 교회에 “불법의 비밀”이 침범해 들어올 때 가장 먼저 일어나는 표징 중 하나이다. 사탄은 단지 우리에게 아주 소수만 (그리고 주로 특별한 종류의 남성들만) “사역”으로 부르셨다고 납득시키는 것만으로도 이미 교회의 유효한 능력을 90%나 감소시켜버린 것이다. 성직자와 평신도의 분리라는 편견은 교회 안의 다른 어떤 편견보다 교회를 약화시킨다. 이 편견은 모든 신자가 제사장이라는 성경적 교리와 성령의 은사들과 모든 성도들을 디아코니아(사역과 봉사)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보편적인 소명을 지속적으로 파괴한다.

5. 경제와 정치 문제는 복음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라
경제와 정치를 복음에서 분리시키고, 그것들을 제자도와 상관 없는 문제로 만드는 것은 비성경적 이원론이다. 복음은 경제적, 정치적 실체이며, 따라서 교회가 경제적이고 정치적이라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하지만, 경제와 정치가 복음의 빛 가운데서 이해되어야 하는 것이지 그 반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 나라는 아주 포괄적인 틀을 가지고 있다.

6. 공동체를 우선시하지 말라
신약성경 저자들은 다른 어떤 주제보다 그리스도의 몸, 즉 우리가 그리스도께 참여하고 또 서로에게 참여하는 공동체를 중시하였다. 공동체가 성경적 코이노니아로서의 나눔에 덜 진실할수록, 교리적 논쟁이 더 중시되고, 교회는 공동체가 아닌 다른 것에 강조점을 둔다. 이것이 내가 『왕의 공동체 (Community of the King)』 및 다른 책들에서 공동체를 주제로 많이 다루는 이유이다.

7. 구약을 무시하라
두 가지 가장 일반적인 실수는, 구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 목적이라고 하는 전체적인 관점을 무시하는 것과, 신약이 구약의 모든 중요한 진리들에 영적 의미를 부여한다고 하는 잘못된 통념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래서, 한 예로, “약속된 땅”은 “천국”이나 어떤 내적인 영적 체험을 의미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자주 성경의 역사적 맥락이나 성경 자체의 의미와 전혀 동떨어진 “영적인 사실들”을 억지로 구약 속에서 찾으려 하게 된다.

8. 공의(justice)를 개인적 의(personal righteousness)로 제한하라
시가서, 예언서, 율법서, 지혜서로서 구약 성경은 끊임없이 공의와 개인적인 의를 동일한 종합적 실재의 양면으로 다룬다. 정의와 개인적인 의가 얼마나 자주 짝을 이루는지, 그리고 그 둘이 성경에서 얼마나 상호교환적으로 사용되는지 살펴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자주 다양한 방법으로 정의와 개인적인 의를 분리시켰다. 예를 들어, 의가 개인적 도덕성을 의미한다면, 정의는 하나님께서 대속이나 심판을 통해 직접 다루시는 문제로 보는 것이다. 이것은 아주 비성경적이다.

9. 중보기도를 경시하라
나는 성경에서 모세, 다윗, 선지자들, 욥, 그리고 예수님의 생애와 모범 및 서신서들에서 기도에 대해 읽으면 읽을 수록, 나와 교회가 일반적으로 중보기도라는 중요한 사역을 경시해왔음을 확신하게 된다. 기도의 신비와 성령을 통한 하나님 백성들의 지속적인 중보기도는, 우리 자신이 당면한 개인적 필요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역사의 흐름과 나라와 백성과 종교들 간의 관계들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또한 자주 그렇게 해왔다. 중보기도는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하는 중요한 방편이다.

10. 제자는 되지 말고 신자만 되라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시고 제자들이 되게 하셔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하나님 나라 제자들의 공동체가 되게 하신다. 신약은 “신자들”이라는 말을 아주 드물게 사용한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더 포괄적인 표현을 사용하기 위해) “형제들” 또는 “그들” 같은 말 대신에 “신자들”로 번역함으로써 성경적 용어들을 왜곡하는 경향이 있다. 중요한 것은 신자들의 수가 아닌 제자들의 수, 그리고 제자를 만드는 사역이다.

11. 천국으로 하나님 나라를 대체하게 만들라
성경에서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존재, 주권, 사랑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하나님 나라에는 영적 세계와 물질 세계의 이원론이 존재하지 않는다. 예수님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사실을 바르게 이해했다. 예를 들어, 그들은 마태복음에서의 “하늘 나라”가 “하나님 나라”를 달리 표현한 것임을 알았다. 성경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와 동일시될 수는 없지만 하나님 나라와 분리될 수도 없는 교회와의 신비한 변증법적 관계 속에서, 하나님 나라가 현재적이면서 미래적이고, 천상적이면서 지상적이고, 개인적이면서 사회적이고, 순간적면서 점진적이고, 내적이면서 외적이라는 사실을 안다.

12. 신앙을 단지 삶의 작은 부분만이 되게 하라
우리는 일상적 삶과 신앙적 삶과 구분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은 우리의 삶 전체에서 작은 일부분이 되도록 축소시킨다. 그리고 그 작은 일부분마저도 우리가 무엇을 믿느냐의 문제로 축소시킨다. 그러나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감당하라. 성경은 무엇이 가장 중요하고 큰 것인지를 분명하게 가르쳐준다. 복음에 따르면, 신앙은 궁극적 실재가 아니다. 신앙은 하나님과 이웃과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들을 우리의 전 존재로 사랑하는 사랑이라는 목적을 위한 수단이다. 항상 그러하다. 성경적으로 보면, 믿음은 사랑으로 역사하고, 사랑은 믿음으로 가능케 되어서, 소망 즉 하나님께서 창조 전체를 온전히 구원하실 것이라는 약속에 대한 확신에 의해 힘을 얻는다.

13. 창세기 9장을 무시하라
“언약” 혹은 “계약” 신학을 다루는 많은 책들이 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런 신학들은 거의 언제나 (창3:15절을 잠깐 언급한 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부터 다룬다. 하지만, 성경에서 명백한 첫 번째 언약은 창세기 9장에서 하나님께서 “나의 세상과의 언약”(창9:13)을 맺으시는 데서 발견된다. 분명히 반복되고 강조되는 점은, 이 언약은 모든 사람들 및 모든 살아있는 하나님의 피조물들과의 언약이라는 것이다. 만약 구원에 대한 이해가 창세기 3장에서 12장으로 바로 뛰어넘어버린다면, 우리는 창조 질서에 대한 성경의 중요한 가르침을 놓치게 될 것이고, 성경 속에 있는 다른 모든 가르침도 왜곡하게 될 것이다.

14. 제자도를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돌봄과 상관없는 것이 되게 하라
우리가 창조 질서에 대한 성경의 계시를 무시하거나 왜곡한다면, 우리는 복음을 성경이 약속하는 것보다 훨씬 못한 것으로 축소시키게 된다. 그것은 우리에게 아주 큰 손해이다. 우리는 교회를 메마르게 만들고, 그리스도인의 경험을 지나치게 영적인 것으로 해석하게 되고, 선교의 동력을 약화시킬 것이다. 우리가 제자도와 창조의 돌봄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안다면, 교회는 인내와 겸손 속에서 “견고한 진을 파할 정도로” (고후10:4) 강해질 것이다. 물론, 그 외에도 복음을 왜곡하는 많은 방법들이 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초점을 옮겨 복음을 다른 시각으로 해석하게 되면 문제에 빠지게 될 것이다. 뒤튼다, 왜곡한다, 구부린다, 침식한다, 중화한다, 약하게 한다, 취소한다, 꺾어버린다 등 어떤 동사를 사용하든, 문제는 지속될 것이고, 주의 깊게 성경에 기초하고 예수님을 중심으로 하는 제자도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오순절에 성령이 부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미 신약성경 속에서 제자들이 복음 왜곡의 문제와 분투했음을 본다. 그러나,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온 땅에 가득할 때까지”(사11:9) 하나님의 성령은 여전히 능력 있게 그리고 신기하게 일하시고, 여전히 약속을 성취하시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모든 진리” (요16:13)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이다.

출처: http://howardsnyder.seedbed.com/…/14-favorite-ways-to-twis…/
2014년 5월 6일에 장기영 교수님의 페이스북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5-08. QT큐티체조. 사사기 10:10-18.

간단설명. 이스라엘은 고난 가운데 부르짖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반복적인 우상숭배로 인해 그들을 구원하지 않겠다고 하신다. 그 사이에 암몬 자손이 쳐들어왔다.

성경본문. 사사기 10:10-18
한글본문.
10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 11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시되 내가 애굽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에게서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였느냐 12또 시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마온 사람이 너희를 압제할 때에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므로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였거늘 13너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니 그러므로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14가서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 너희의 환난 때에 그들이 너희를 구원하게 하라 하신지라 15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되 우리가 범죄하였사오니 주께서 보시기에 좋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니와 오직 주께 구하옵나니 오늘 우리를 건져내옵소서 하고 16자기 가운데에서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로 말미암아 마음에 근심하시니라 17그 때에 암몬 자손이 모여서 길르앗에 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자손도 모여서 미스바에 진을 치고 18길르앗 백성과 방백들이 서로 이르되 누가 먼저 나가서 암몬 자손과 싸움을 시작하랴 그가 길르앗 모든 주민의 머리가 되리라 하니라

영어본문.
9.The Ammonites also crossed the Jordan to fight against Judah, Benjamin and the house of Ephraim; and Israel was in great distress. 10.Then the Israelites cried out to the LORD, “We have sinned against you, forsaking our God and serving the Baals.” 11.The LORD replied, “When the Egyptians, the Amorites, the Ammonites, the Philistines, 12.the Sidonians, the Amalekites and the Maonites oppressed you and you cried to me for help, did I not save you from their hands? 13.But you have forsaken me and served other gods, so I will no longer save you. 14.Go and cry out to the gods you have chosen. Let them save you when you are in trouble!” 15.But the Israelites said to the LORD, “We have sinned. Do with us whatever you think best, but please rescue us now.” 16.Then they got rid of the foreign gods among them and served the LORD. And he could bear Israel’s misery no longer. 17.When the Ammonites were called to arms and camped in Gilead, the Israelites assembled and camped at Mizpah. 18.The leaders of the people of Gilead said to each other, “Whoever will launch the attack against the Ammonites will be the head of all those living in Gilead.”

도움말.
근심하시니라(16절). 하나님의 마음이 이스라엘의 곤고로 인해 걱정이 돼서 견딜 수 없어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모여서(17절). 모이다(히. 짜아크)는 동사는 ‘군대를 소집하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돌아오자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하셨는가(16절)?
⬇ 아래로 인간. 이스라엘 백성이 고난 가운데 보인 반응은 무엇인가(10, 15절)?
? 물어봐.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을 다시는 구원하지 않겠다고 하셨는가(12-13절)?
! 느껴봐. 이스라엘의 구원을 거절하신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하셨을까?
➡ 옆으로 실천해. 최근 들어 실수를 통해 깊이 배웠던 점은 무엇이며, 이를 잊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Meditation. 하나님은 자판기가 아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동전을 넣으면 음료수가 나오는 자판기식 구원이 아니다. 이스라엘은 어려움이 닥칠 때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구원이 자동적으로 임하는 것처럼 여겼다. 아모리 족속의 압제로 18년간이나 고통을 당하자 이스라엘은 마침내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을 섬김으로 범죄했음을 인정하고 회개했다(10절).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리라”고 응답하신다(12절). 하나님은 왜 이런 방식으로 응답하셨을까? 하나님은 이스라엘 못지않게 그들의 고통을 견딜 수 없어하시고 근심하신다(16절). 하지만 변화 없는 기계적인 회개만을 반복하는 것은 더 이상 이스라엘에게 아무런 유익이 되지 않는다(12-13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진정 변화되길 원하셨다.
나는 어떠한가? 위기와 고난 가운데 깨달은 것을 소중히 지켜나가고 있는가? 반복적인 실수를 줄여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5-07. QT큐티체조. 사사기 10:1-9.

간단설명. 아비멜렉의 죽음과 소사사인 돌라와 야일의 통치 이후 이스라엘은 또 다시 우상숭배에 빠졌고 하나님은 진노하셔서 블레셋과 암몬 자손을 통해 이들을 억압하셨다.

성경본문. 사사기 10:1-9
한글본문.
1아비멜렉의 뒤를 이어서 잇사갈 사람 도도의 손자 부아의 아들 돌라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니라 그가 에브라임 산지 사밀에 거주하면서 2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이십삼 년 만에 죽으매 사밀에 장사되었더라 3그 후에 길르앗 사람 야일이 일어나서 이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니라 4그에게 아들 삼십 명이 있어 어린 나귀 삼십을 탔고 성읍 삼십을 가졌는데 그 성읍들은 길르앗 땅에 있고 오늘까지 하봇야일이라 부르더라 5야일이 죽으매 가몬에 장사되었더라 6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과 아스다롯과 아람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들의 신들을 섬기고 여호와를 버리고 그를 섬기지 아니하므로 7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암몬 자손의 손에 그들을 파시매 8그 해에 그들이 요단 강 저쪽 길르앗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땅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 자손을 쳤으며 열여덟 해 동안 억압하였더라 9암몬 자손이 또 요단을 건너서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 족속과 싸우므로 이스라엘의 곤고가 심하였더라

영어본문.
1.After the time of Abimelech a man of Issachar, Tola son of Puah, the son of Dodo, rose to save Israel. He lived in Shamir, in the hill country of Ephraim. 2.He led Israel twenty-three years; then he died, and was buried in Shamir. 3.He was followed by Jair of Gilead, who led Israel twenty-two years. 4.He had thirty sons, who rode thirty donkeys. They controlled thirty towns in Gilead, which to this day are called Havvoth Jair. 5.When Jair died, he was buried in Kamon. 6.Again the Israelites did evil in the eyes of the LORD. They served the Baals and the Ashtoreths, and the gods of Aram, the gods of Sidon, the gods of Moab, the gods of the Ammonites and the gods of the Philistines. And because the Israelites forsook the LORD and no longer served him, 7.he became angry with them. He sold them into the hands of the Philistines and the Ammonites, 8.who that year shattered and crushed them. For eighteen years they oppressed all the Israelites on the east side of the Jordan in Gilead, the land of the Amorites. 9.The Ammonites also crossed the Jordan to fight against Judah, Benjamin and the house of Ephraim; and Israel was in great distress.

도움말.
돌라(1절). 벌레, 지렁이라는 뜻이다.
야일(3절). ‘여호와께서 빛을 발하신다’는 뜻이다.
어린 나귀(4절). 히브리어 ‘아이르’는 ‘젊고 활기찬 수나귀’를 말하는 것으로 나귀 중에서 가장 좋은 나귀를 가리킨다.
하봇야일(4절). 야일의 촌락들이라는 뜻이다.
곤고가 심하였더라(9절). ‘곤고’는 히브리 동사 ‘짜라르’에 해당하며 억압하다, 묶다는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이 표현은 ‘심하게 압제했다’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여호와를 버린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진노는 어떻게 나타나는가(8-9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신 이유는 무엇인가(6절)?
? 물어봐. 나는 겸손하다고 하지만 왕처럼 주인 같은 행세를 하려 하진 않는가(4절)?
! 느껴봐. 내가 머물렀던 자리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남아있는가, 아니면 좋지 못한 냄새가 나는가?
➡ 옆으로 실천해. 후임자나 다음 세대에 선한 영향력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하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하겠는가?

Meditation. 나는 어떤 기억을 남기는가.
그가 어떠한 사람인가는 떠난 이후에 어떤 영향력을 남겼는가로 평가된다. 사사 ‘돌라’는 이스라엘을 구원했지만(1절), ‘야일’은 이스라엘 가운데 왕처럼 행했다. 아들이 30명이나 된다는 것은 여러 아내를 두었다는 것이고, 이들이 어린 나귀 30마리를 타고 다니며 성읍 30개를 가졌다는 것은 최고급 승용차와 함께 다스릴 성읍을 하사했음을 암시한다. 꼭 기드온 같아 보이는데, 왕이 아니라고 했지만 하고 다닌 모습은 영락없는 왕이었다. 야일이 죽자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버리고 가나안에 있던 여러 신들을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따라가기 시작했다. 결국 하나님은 이들을 향해 진노하시고 18년간 심한 압제 가운데 두셨다. 하나님만 드러나게 해야 할 사사가 사명을 망각하고 왕처럼 다스리고 나면 꼭 이스라엘에 심각한 영적 후유증이 나타난다.
내가 머문 자리를 사람들은 어떻게 기억하는가? 더욱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감사하는가, 아니면 하나님을 멀리하고 더욱 자기 욕망에 충실하게 만들진 않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