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설명. 삼손은 블레셋 신전에서 조롱을 당하지만 하나님께 다시 한 번 힘을 구해 다곤 신전을 무너뜨려 그 안에 있던 삼천 명과 함께 죽는다.
성경본문. 사사기 16:22-31
한글본문.
22그의 머리털이 밀린 후에 다시 자라기 시작하니라 23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이르되 우리의 신이 우리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다 모여 그들의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고 24백성들도 삼손을 보았으므로 이르되 우리의 땅을 망쳐 놓고 우리의 많은 사람을 죽인 원수를 우리의 신이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자기들의 신을 찬양하며 25그들의 마음이 즐거울 때에 이르되 삼손을 불러다가 우리를 위하여 재주를 부리게 하자 하고 옥에서 삼손을 불러내매 삼손이 그들을 위하여 재주를 부리니라 그들이 삼손을 두 기둥 사이에 세웠더니 26삼손이 자기 손을 붙든 소년에게 이르되 나에게 이 집을 버틴 기둥을 찾아 그것을 의지하게 하라 하니라 27그 집에는 남녀가 가득하니 블레셋 모든 방백들도 거기에 있고 지붕에 있는 남녀도 삼천 명 가량이라 다 삼손이 재주 부리는 것을 보더라 28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29삼손이 집을 버틴 두 기둥 가운데 하나는 왼손으로 하나는 오른손으로 껴 의지하고 30삼손이 이르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들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31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다 내려가서 그의 시체를 가지고 올라가서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그의 아버지 마노아의 장지에 장사하니라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
영어본문.
22.But the hair on his head began to grow again after it had been shaved. 23.Now the rulers of the Philistines assembled to offer a great sacrifice to Dagon their god and to celebrate, saying, “Our god has delivered Samson, our enemy, into our hands.” 24.When the people saw him, they praised their god, saying, “Our god has delivered our enemy into our hands, the one who laid waste our land and multiplied our slain.” 25.While they were in high spirits, they shouted, “Bring out Samson to entertain us.” So they called Samson out of the prison, and he performed for them. When they stood him among the pillars, 26.Samson said to the servant who held his hand, “Put me where I can feel the pillars that support the temple, so that I may lean against them.” 27.Now the temple was crowded with men and women; all the rulers of the Philistines were there, and on the roof were about three thousand men and women watching Samson perform. 28.Then Samson prayed to the LORD, “O Sovereign LORD, remember me. O God, please strengthen me just once more, and let me with one blow get revenge on the Philistines for my two eyes.” 29.Then Samson reached toward the two central pillars on which the temple stood. Bracing himself against them, his right hand on the one and his left hand on the other, 30.Samson said, “Let me die with the Philistines!” Then he pushed with all his might, and down came the temple on the rulers and all the people in it. Thus he killed many more when he died than while he lived. 31.Then his brothers and his father’s whole family went down to get him. They brought him back and buried him between Zorah and Eshtaol in the tomb of Manoah his father. He had led Israel twenty years.
도움말.
다곤(23절). 가나안 지역의 풍요를 가져다주는 곡식의 신 또는 폭풍의 신으로 상반신은 사람, 하반신은 물고기 형상으로 되어 있다.
재주를 부리니라(25절). 광대처럼 어떤 재주를 부린 것이 아니라, 눈이 뽑히고 힘없는 상태로 조롱거리, 웃음거리가 되었다는 뜻이다.
생각하옵소서(28절). 히브리어 ‘자카르’로 기억하옵소서라는 뜻이다.
굽히매(30절) 히브리어 ‘나타’로 밀어내다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마지막 기회를 구하는 삼손에게 어떻게 역사하시는가(30절)?
⬇ 아래로 인간. 삼손의 마지막 간구는 무엇인가(28절)?
? 물어봐. 블레셋 방백들이 다곤 신의 제삿날에 삼손을 불러낸 이유는 무엇인가(24절)?
! 느껴봐. 나는 절망중에도 희망을 발견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어떻게 하나님 앞에 끝까지 멋지게 쓰임 받을 수 있을까?
Meditation. 끝까지 쓰임 받아야 한다.
삼손은 더 이상 이스라엘의 사사가 아니다. 나실인의 상징인 머리털은 잘리고, 두 눈은 뽑힌 채로 힘이 다 빠져나간 상태였다. 블레셋 사람들은 이런 삼손을 괴롭히며 조롱거리로 삼는다. 다곤이 역사해 원수 삼손을 자신들에게 넘겨주었다고 즐거워하며 찬양한다(24-25절). 이에 삼손은 하나님을 향해 이스라엘의 사사로 부른 자신을 기억해달라고 부르짖는다. 기억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삼손은 사사의 사명을 감당하라고 주셨던 힘을 다시 한 번 허락해 달라고 구하지만, 그 기도의 동기는 하나님의 영광이 아니었다. 블레셋에게 원수를 갚게 해달라는 자기중심적인 것이었다(28절). 사실 삼손이 무너진 것도 자기중심성 때문이었지만, 하나님은 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다시 한 번 들어 사용하신다.
나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성실하게 잘 감당하고 있는가? 내 안에 도사리고 있는 자기중심성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끝까지 멋지게 쓰임 받을 수 있을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