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31. QT큐티체조. 사사기 18:14-26.

간단설명. 정탐을 마친 단 자손은 미가의 집에 이르러 에봇과 드라빔을 훔쳐 달아난다. 이를 추궁하는 제사장은 단 지파의 제사장으로 세우겠다는 단 지파 용사들의 스카우트 제의에 매수된다.

성경본문. 사사기 18:14-26
한글본문.
14전에 라이스 땅을 정탐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 형제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집에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신상과 부어 만든 신상이 있는 줄을 너희가 아느냐 그런즉 이제 너희는 마땅히 행할 것을 생각하라 하고 15다섯 사람이 그 쪽으로 향하여 그 청년 레위 사람의 집 곧 미가의 집에 이르러 그에게 문안하고 16단 자손 육백 명은 무기를 지니고 문 입구에 서니라 17그 땅을 정탐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리로 들어가서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져갈 때에 그 제사장은 무기를 지닌 육백 명과 함께 문 입구에 섰더니 18그 다섯 사람이 미가의 집에 들어가서 그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지고 나오매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무엇을 하느냐 하니 19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잠잠하라 네 손을 입에 대라 우리와 함께 가서 우리의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네가 한 사람의 집의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의 한 지파 한 족속의 제사장이 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낫겠느냐 하는지라 20그 제사장이 마음에 기뻐하여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우상을 받아 가지고 그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니라 21그들이 돌이켜서 어린 아이들과 가축과 값진 물건들을 앞세우고 길을 떠나더니 22그들이 미가의 집을 멀리 떠난 때에 미가의 이웃집 사람들이 모여서 단 자손을 따라 붙어서 23단 자손을 부르는지라 그들이 얼굴을 돌려 미가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일로 이같이 모아 가지고 왔느냐 하니 24미가가 이르되 내가 만든 신들과 제사장을 빼앗아 갔으니 이제 내게 오히려 남은 것이 무엇이냐 너희가 어찌하여 나더러 무슨 일이냐고 하느냐 하는지라 25단 자손이 그에게 이르되 네 목소리를 우리에게 들리게 하지 말라 노한 자들이 너희를 쳐서 네 생명과 네 가족의 생명을 잃게 할까 하노라 하고 26단 자손이 자기 길을 간지라 미가가 단 자손이 자기보다 강한 것을 보고 돌이켜 집으로 돌아갔더라

영어본문.
14.Then the five men who had spied out the land of Laish said to their brothers, “Do you know that one of these houses has an ephod, other household gods, a carved image and a cast idol? Now you know what to do.” 15.So they turned in there and went to the house of the young Levite at Micah’s place and greeted him. 16The six hundred Danites, armed for battle, stood at the entrance to the gate. 17.The five men who had spied out the land went inside and took the carved image, the ephod, the other household gods and the cast idol while the priest and the six hundred armed men stood at the entrance to the gate. 18.When these men went into Micah’s house and took the carved image, the ephod, the other household gods and the cast idol, the priest said to them, “What are you doing?” 19.They answered him, “Be quiet! Don’t say a word. Come with us, and be our father and priest. Isn’t it better that you serve a tribe and clan in Israel as priest rather than just one man’s household?” 20.Then the priest was glad. He took the ephod, the other household gods and the carved image and went along with the people. 21.Putting their little children, their livestock and their possessions in front of them, they turned away and left. 22.When they had gone some distance from Micah’s house, the men who lived near Micah were called together and overtook the Danites. 23.As they shouted after them, the Danites turned and said to Micah, “What’s the matter with you that you called out your men to fight?” 24.He replied, “You took the gods I made, and my priest, and went away. What else do I have? How can you ask, ‘What’s the matter with you?’ ” 25.The Danites answered, “Don’t argue with us, or some hot-tempered men will attack you, and you and your family will lose your lives.” 26.So the Danites went their way, and Micah, seeing that they were too strong for him, turned around and went back home.

도움말.
문안하고(15절). 직역하면 ‘샬롬을 물었다’이다.
손을 입에 대라(19절). ‘손으로 입을 막으라’, 또는 ‘입 다물고 있으라’는 뜻이다.
노한 자들(25절). 직역하면 ‘성질이 불같은 남자들’이란 뜻이다.
가족의 생명을 잃게 할까(25절). ‘잃게 하다’(히. 아사프)는 ‘모아서 제거하다’는 뜻으로 여기서는 가족 모두를 죽이겠다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단 지파는 전쟁 전에 하나님 대신 무엇을 찾는가(14절)?
⬇ 아래로 인간. 단 지파의 제사장 제의에 미가 집안의 제사장은 어떻게 반응하는가(20절)?
? 물어봐. 단 지파는 왜 무력으로 미가 집안의 에봇, 드라빔, 제사장을 훔쳐 갔을까(17절)?
! 느껴봐. 나는 욕심을 이루기 위해 불의한 수단을 정당화하려 하지는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내려놓아야 할 세상적인 성공의 기준은 무엇일까?

Meditation. 어떤 성공을 꿈꾸는가.
단 지파는 정복전쟁 전에 마땅히 하나님만 의지해야 했건만, 에브라임 산지에서 만난 제사장과 그의 집에 있던 에봇과 드라빔의 힘을 의지해 승리를 쟁취하고자 했다. 미가 집안의 제사장은 단 지파의 제안에 기쁨으로 따라나선다(20절). 그 역시 하나님의 뜻은 안중에 없었다. 자신의 출세를 목표로 고용주의 드라빔과 에봇을 허락도 없이 가지고 단 지파 사람들을 따라 나선다(20절).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미가가 사람들을 모아 단 자손을 뒤따라와서 ‘내가 만든 신들과 제사장을 빼앗아 갔으니 이제 내게 남은 것이 무엇이냐?’(24절)고 항의하지만, 이 말처럼 그에게는 에봇과 드라빔이 신이었다. 그에게는 하나님이 없었다. 이런 항의에 단 자손은 한 번 더 그런 말을 하면 일가족을 몰살시키겠다고 위협하고(25절), 이 약육강식의 논리와 협박에 미가는 아무 소리 하지 못하고 굴복한다(26절).
내가 꿈꾸는 성공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신가? 내 목표는 거룩하고 수단도 정당하고 거룩한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