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2. QT큐티체조. 사사기 11:31-40.

간단설명. 입다는 전쟁에서 크게 승리해 돌아오고, 그의 딸은 소고를 잡고 춤추며 나와 영접한다. 이에 입다는 옷을 찢으며 자신의 서원으로 인해 탄식한다.

성경본문. 사사기 11:32-40
한글본문.
32이에 입다가 암몬 자손에게 이르러 그들과 싸우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 33아로엘에서부터 민닛에 이르기까지 이십 성읍을 치고 또 아벨 그라밈까지 매우 크게 무찌르니 이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항복하였더라 34입다가 미스바에 있는 자기 집에 이를 때에 보라 그의 딸이 소고를 잡고 춤추며 나와서 영접하니 이는 그의 무남독녀라 35입다가 이를 보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어찌할꼬 내 딸이여 너는 나를 참담하게 하는 자요 너는 나를 괴롭게 하는 자 중의 하나로다 내가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열었으니 능히 돌이키지 못하리로다 하니 36딸이 그에게 이르되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여셨으니 아버지의 입에서 낸 말씀대로 내게 행하소서 이는 여호와께서 아버지를 위하여 아버지의 대적 암몬 자손에게 원수를 갚으셨음이니이다 하니라 37또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이 일만 내게 허락하사 나를 두 달만 버려 두소서 내가 내 여자 친구들과 산에 가서 나의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하겠나이다 하니 38그가 이르되 가라 하고 두 달을 기한하고 그를 보내니 그가 그 여자 친구들과 가서 산 위에서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하고 39두 달 만에 그의 아버지에게로 돌아온지라 그는 자기가 서원한 대로 딸에게 행하니 딸이 남자를 알지 못하였더라 이것이 이스라엘에 관습이 되어 40이스라엘의 딸들이 해마다 가서 길르앗 사람 입다의 딸을 위하여 나흘씩 애곡하더라

영어본문.
32.Then Jephthah went over to fight the Ammonites, and the LORD gave them into his hands. 33.He devastated twenty towns from Aroer to the vicinity of Minnith, as far as Abel Keramim. Thus Israel subdued Ammon. 34.When Jephthah returned to his home in Mizpah, who should come out to meet him but his daughter, dancing to the sound of tambourines! She was an only child. Except for her he had neither son nor daughter. 35.When he saw her, he tore his clothes and cried, “Oh! My daughter! You have made me miserable and wretched, because I have made a vow to the LORD that I cannot break.” 36.”My father,” she replied, “you have given your word to the LORD. Do to me just as you promised, now that the LORD has avenged you of your enemies, the Ammonites. 37.But grant me this one request,” she said. “Give me two months to roam the hills and weep with my friends, because I will never marry.” 38.”You may go,” he said. And he let her go for two months. She and the girls went into the hills and wept because she would never marry. 39.After the two months, she returned to her father and he did to her as he had vowed. And she was a virgin. From this comes the Israelite custom 40.that each year the young women of Israel go out for four days to commemorate the daughter of Jephthah the Gileadite.

도움말.
아로엘(33절). 모압과 이스라엘의 경계가 되는 성읍이다.
아벨 그라밈(33절). 포도원의 목장이라는 뜻으로 암몬과 길르앗의 경계가 되는 성읍이다.
미스바(34절). 길르앗에 있는 한 성읍을 가리킨다.
남자를 알지 못하였더라(39절). 성적 체험을 통해 아이를 낳아 가계를 잇는 것을 말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암몬과의 전쟁에 어떻게 함께하시는가(32-33절)?
⬇ 아래로 인간. 입다는 자기를 맞이하러 나온 딸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35절)?
? 물어봐. 입다는 자신의 딸을 정말 제물로 바쳐야 했을까(신 12:30-31, 레 27:8 참조)?
! 느껴봐. 나는 명분에 사로잡혀 일을 그르친 적은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좀 더 자라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Meditation. 지식이 없으면 큰 상처를 남긴다.

하나님은 입다의 전쟁에 함께하셔서(32절) 마침내 항복하게 하신다(33절).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큰 승리를 거두고 돌아오는 그를 맞이하러 가장 앞에 선 사람이 바로 외동딸이었다. 큰 놀라움과 충격 속에 입다는 옷을 찢으며 ‘너는 나를 괴롭게 하는 자 중의 하나’라고 외친다. ‘너’라는 표현이 두 번이나 등장하는데, 딸 탓을 하는 것이다. 딸도 아버지를 다섯 번이나 언급하며 서원을 실행하라고 한다(36절). 서로를 향한 원망은 있었지만, 여호와를 아는 지식은 없었다. 성경은 분명 인신제사를 금하고 있고(신 12:30-31), 서원을 온전히 지킬 수 없으면 감소시키거나 돌이킬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레 27:8). 입다가 능히 돌이킬 수 없으리라고 한 것은 잡류의 세계에서 통용되는 말일 뿐이다. 결국 잘못된 지식은 딸의 죽음을 초래했고, 입다는 자신의 후손을 잇지 못하고 만다.
나는 하나님을 오해해 마음이 힘들고 어려웠던 적이 없는가? 하나님을 바로 아는 지식 안에서 자라가라(벧후 3:18).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5-11. QT큐티체조. 사사기 11:23-31.

간단설명. 아모리 왕이 입다의 설명을 거부하고 전쟁준비 태세에 돌입하자 여호와의 영이 입다에게 임하고 입다는 군사를 이끌고 나아가며 서원을 한다.

성경본문. 사사기 11:23-31
한글본문.
23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아모리 족속을 자기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셨거늘 네가 그 땅을 얻고자 하는 것이 옳으냐 24네 신 그모스가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한 것을 네가 차지하지 아니하겠느냐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서 어떤 사람이든지 쫓아내시면 그것을 우리가 차지하리라 25이제 네가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보다 더 나은 것이 있느냐 그가 이스라엘과 더불어 다툰 일이 있었느냐 싸운 일이 있었느냐 26이스라엘이 헤스본과 그 마을들과 아로엘과 그 마을들과 아르논 강 가에 있는 모든 성읍에 거주한 지 삼백 년이거늘 그 동안에 너희가 어찌하여 도로 찾지 아니하였느냐 27내가 네게 죄를 짓지 아니하였거늘 네가 나를 쳐서 내게 악을 행하고자 하는도다 원하건대 심판하시는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자손과 암몬 자손 사이에 판결하시옵소서 하였으나 28암몬 자손의 왕이 입다가 사람을 보내어 말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29이에 여호와의 영이 입다에게 임하시니 입다가 길르앗과 므낫세를 지나서 길르앗의 미스베에 이르고 길르앗의 미스베에서부터 암몬 자손에게로 나아갈 때에 30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이르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 주시면 31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물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

영어본문.
23.”Now since the LORD, the God of Israel, has driven the Amorites out before his people Israel, what right have you to take it over? 24.Will you not take what your god Chemosh gives you? Likewise, whatever the LORD our God has given us, we will possess. 25.Are you better than Balak son of Zippor, king of Moab? Did he ever quarrel with Israel or fight with them? 26.For three hundred years Israel occupied Heshbon, Aroer, the surrounding settlements and all the towns along the Arnon. Why didn’t you retake them during that time? 27.I have not wronged you, but you are doing me wrong by waging war against me. Let the LORD, the Judge, decide the dispute this day between the Israelites and the Ammonites.” 28.The king of Ammon, however, paid no attention to the message Jephthah sent him. 29.Then the Spirit of the LORD came upon Jephthah. He crossed Gilead and Manasseh, passed through Mizpah of Gilead, and from there he advanced against the Ammonites. 30.And Jephthah made a vow to the LORD : “If you give the Ammonites into my hands, 31.whatever comes out of the door of my house to meet me when I return in triumph from the Ammonites will be the LORD’s, and I will sacrifice it as a burnt offering.”

도움말.
심판하시는 여호와(27절). 히브리어 ‘쇼페트’는 ‘샤파트’의 분사형으로 심판하시는, 다스리시는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재판관, 사사로도 번역할 수 있다. 즉 하나님을 ‘사사 여호와’로 부르는 것이다.
길르앗의 미스베(29절). 갓 지파의 북쪽경계로 라맛 미스베라고도 한다(수 13:26 참조).
번제물(31절). 불로 태워드리는 제사에 사용되는 짐승을 말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의 선명한 논리를 붙든 입다를 어떻게 붙드시는가(29절)?
⬇ 아래로 인간. 입다가 전쟁의 부당성을 설명하는 주요 논리 세 가지는 무엇인가(23, 25, 26절)?
? 물어봐. 입다는 왜 자신을 영접하는 이를 번제물로 드리겠다고 서원했을까(31절)?
! 느껴봐. 나는 상대방의 논리적인 설명을 잘 듣는 편인가?
➡ 옆으로 실천해. 욕심이 앞설 때 이를 어떻게 지혜롭게 다루어야 하겠는가?

Meditation. 욕심이 앞설 때
암몬 왕이 억지 주장을 내세울수록 전쟁의 명분이 없고, 오히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지켜야 할 명분이 선명하게 드러날 뿐이었다(23, 25, 26절). 암몬 왕이 거부하자(28절), 입다는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친히 이스라엘과 암몬 사이에 사사가 되어 달라고 기도한다(27절). 그러자 하나님의 성령이 입다에게 임하시고, 입다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전쟁에 나선다(29절). 이 전쟁이 철저히 하나님의 전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입다의 관심은 온통 승리에 집중돼 자신이 책임지지 못할 서원을 내뱉고 만다. 전쟁에서 승리하게 해 주시면 돌아올 때 누구든지 자기 집 문에서 나와 자기를 영접하는 그를 번제물로 드리겠다는 것이다(30-31절). 인신제사는 여호와가 가증하게 여기시는 끔찍한 것이지만(레 18:21 참조), 승리에 혈안이 된 그는 감당할 수 없는 서원을 하고 만다.
나는 어떨 때 욕심이 일어나는가? 이 때 지혜로운 친구의 조언을 잘 듣는 편인가, 아니면 나도 감당하지 못할 일들을 저지르고 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