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3. QT큐티체조. 사사기 9:22-29.

간단설명. 아비멜렉이 쿠데타를 일으켜 이스라엘을 다스렸지만 그와 비슷한 행태를 보이는 가알이 일어나 아비멜렉을 비방하고 사람들을 모은다.

성경본문. 사사기 9:22-29
한글본문.
22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삼 년에 23하나님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영을 보내시매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였으니 24이는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에게 저지른 포학한 일을 갚되 그들을 죽여 피 흘린 죄를 그들의 형제 아비멜렉과 아비멜렉의 손을 도와 그의 형제들을 죽이게 한 세겜 사람들에게로 돌아가게 하심이라 25세겜 사람들이 산들의 꼭대기에 사람을 매복시켜 아비멜렉을 엿보게 하고 그 길로 지나는 모든 자를 다 강탈하게 하니 어떤 사람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알리니라 26에벳의 아들 가알이 그의 형제와 더불어 세겜에 이르니 세겜 사람들이 그를 신뢰하니라 27그들이 밭에 가서 포도를 거두어다가 밟아 짜서 연회를 베풀고 그들의 신당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며 아비멜렉을 저주하니 28에벳의 아들 가알이 이르되 아비멜렉은 누구며 세겜은 누구기에 우리가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그가 여룹바알의 아들이 아니냐 그의 신복은 스불이 아니냐 차라리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후손을 섬길 것이라 우리가 어찌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29이 백성이 내 수하에 있었더라면 내가 아비멜렉을 제거하였으리라 하고 아비멜렉에게 이르되 네 군대를 증원해서 나오라 하니라

영어본문.
22.After Abimelech had governed Israel three years, 23.God sent an evil spirit between Abimelech and the citizens of Shechem, who acted treacherously against Abimelech. 24.God did this in order that the crime against Jerub-Baal’s seventy sons, the shedding of their blood, might be avenged on their brother Abimelech and on the citizens of Shechem, who had helped him murder his brothers. 25.In opposition to him these citizens of Shechem set men on the hilltops to ambush and rob everyone who passed by, and this was reported to Abimelech. 26.Now Gaal son of Ebed moved with his brothers into Shechem, and its citizens put their confidence in him. 27.After they had gone out into the fields and gathered the grapes and trodden them, they held a festival in the temple of their god. While they were eating and drinking, they cursed Abimelech. 28.Then Gaal son of Ebed said, “Who is Abimelech, and who is Shechem, that we should be subject to him? Isn’t he Jerub-Baal’s son, and isn’t Zebul his deputy? Serve the men of Hamor, Shechem’s father! Why should we serve Abimelech? 29.If only this people were under my command! Then I would get rid of him. I would say to Abimelech, ‘Call out your whole army!’ ”

도움말.
다스린 지(22절).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마샬’이 아닌 ‘싸라르’로 왕자로서 행동하고 다스리는 것을 의미한다.
에벳의 아들(26절). 직역하면 ‘종의 아들’이다.
신당(27절). 바알을 섬기는 사당이다.
하몰(28절). 하몰은 야곱의 딸 디나를 능욕한 세겜의 아버지다(창 34장 참조).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쿠데타로 집권한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에게 어떻게 역사하시는가(22-23절)?
⬇ 아래로 인간. 에벳의 아들 가알이 세겜 사람들의 신뢰를 얻은 방법은 무엇인가(27-29절)?
? 물어봐.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에게서 돌아선 영적 이유는 무엇인가(24절)?
! 느껴봐. 나는 사람들의 관심과 마음을 얻기 위해 비방과 험담을 퍼뜨리진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삶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좀 더 힘써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가.
아비멜렉의 쿠데타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삼년이 지나자 그를 도왔던 세겜 사람들이 돌아섰기 때문이다(22절). 에벳의 아들 가알은 아비멜렉을 비판하면서 차라리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후손을 섬기는 것이 낫다고 문제를 제기한다(28-29절). 전에 아비멜렉이 사람들의 마음을 얻었던 것과 동일한 방식이다(9:2 참조). 에벳은 종이란 뜻인데, 전에는 첩의 아들이 반란을 일으켰다면 이제는 종의 아들이 반란을 일으키려 한다. 이스라엘의 영적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좀 더 근본적인 원인은 하나님이 아비멜렉을 기뻐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 사이를 틀어지게 하셔서 다른 마음을 품게 하셨다(23절). 결국 당장에 효과를 볼 수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방법은 이와 유사한 악을 낳기 마련이다.
지금 내가 달려가는 방향은 하나님 보시기에 어떠한가? 조금 더디더라도 나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지속적인 순종을 위해 힘쓰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