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6. QT큐티체조. 사사기 20:1-7.

간단설명. 레위인의 소식을 접한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미스바로 모여들었다. 칼로 무장한 이들은 레위인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방책을 간구한다.

성경본문. 사사기 20:1-7.
한글본문.
1이에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와 길르앗 땅에서 나와서 그 회중이 일제히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모였으니 2온 백성의 어른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어른들은 하나님 백성의 총회에 섰고 칼을 빼는 보병은 사십만 명이었으며 3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올라간 것을 베냐민 자손이 들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이르되 이 악한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우리에게 말하라 하니 4레위 사람 곧 죽임을 당한 여인의 남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내 첩과 더불어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유숙하러 갔더니 5기브아 사람들이 나를 치러 일어나서 밤에 내가 묵고 있던 집을 에워싸고 나를 죽이려 하고 내 첩을 욕보여 그를 죽게 한지라 6내가 내 첩의 시체를 거두어 쪼개서 이스라엘 기업의 온 땅에 보냈나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음행과 망령된 일을 행하였기 때문이라 7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가 다 여기 있은즉 너희의 의견과 방책을 낼지니라 하니라

영어본문.
1.Then all the Israelites from Dan to Beersheba and from the land of Gilead came out as one man and assembled before the LORD in Mizpah. 2.The leaders of all the people of the tribes of Israel took their places in the assembly of the people of God, four hundred thousand soldiers armed with swords. 3.(The Benjamites heard that the Israelites had gone up to Mizpah.) Then the Israelites said, “Tell us how this awful thing happened.” 4.So the Levite, the husband of the murdered woman, said, “I and my concubine came to Gibeah in Benjamin to spend the night. 5.During the night the men of Gibeah came after me and surrounded the house, intending to kill me. They raped my concubine, and she died. 6.I took my concubine, cut her into pieces and sent one piece to each region of Israel’s inheritance, because they committed this lewd and disgraceful act in Israel. 7.Now, all you Israelites, speak up and give your verdict.”

도움말.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1절). 단은 이스라엘 최북단이고, 브엘세바는 최남단이다. 우리식 표현으로 ‘한라에서 백두까지’ 정도가 될 것이다.
여호와 앞에(1절). 원래는 ‘성막 앞’이라는 뜻이지만, 당시 성막은 실로에 있었고 언약궤는 벧엘에 있었기에 여기서는 ‘여호와의 이름으로’라는 뜻이다.
총회(2절). 히브리어 ‘에다’는 여호와와 언약관계를 체결한 이스라엘 공동체를 지칭하는 법적 용어다.
망령된(6절). 사전적 정의는 이치에 맞지 않고 허황하거나 주책없는 상태를 의미하며, 여기서는 도덕적으로 더러운 행위를 의미한다.
낼지니라(7절). 원문에는 ‘당장’ 또는 ‘지금’을 의미하는 히브리 단어 ‘할롬’이 들어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미스바에서 어떤 명분으로 함께 모였는가(1절)?
⬇ 아래로 인간. 기브아의 불량배들의 행위는 어떻게 묘사되는가(3, 6절)?
? 물어봐. 이들이 칼을 차고 모인 이유는 무엇일까(2절)?
! 느껴봐. 레위인은 자신이 강제로 첩을 끌어낸 사실을 왜 숨겼을까?
➡ 옆으로 실천해. 내가 화평케 하는 자로 쓰임 받으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Meditation. 피스메이커(Peacemaker)가 되라.
이스라엘 자손이 처음으로 하나가 되어 미스바에 모였다. 모든 지파의 원로들이 모였고, 각 지파에서 칼로 무장한 보병 40만이 모여들었다. 이들은 이스라엘 내에 일어난 도저히 용납하지 못할 끔찍한 사건을 접하고 ‘여호와 앞에’, 즉 ‘여호와의 이름으로’ 응징하기 위해 모였다. 칼을 찼다는 것은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뜻이다. 그들은 레위인으로부터 사건의 경위를 듣는다. 사실 그의 첩이 죽은 것은 그가 기브아의 불량배들에게 던져주었기 때문이다(19:25). 레위인은 자신에게 불리한 점을 감추고 증언하고, 서둘러 행동을 촉구한다(7절). 하지만 베냐민은 총회에 참여하지 않았다(3절). 항상 무슨 일을 판단하려면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야 한다. 총회는 기브아가 속한 베냐민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봤어야 했다. 그렇지 않고는 화평보다는 분란과 잔인한 복수만이 남는다.
나는 주변을 화평케 하는 사람인가? 한쪽 말만 듣고 흥분해 일방적으로 다른 편을 매도하지는 않는가?
<yoy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