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1. QT큐티체조. 사사기 20:38-48.

간단설명. 전쟁은 이스라엘의 큰 승리로 끝난다. 베냐민의 관점에서 본 이스라엘과의 전투 장면으로 결국 베냐민은 패해 600명만이 남는다.

성경본문. 사사기 20:38-48.
한글본문.
38처음에 이스라엘 사람과 복병 사이에 약속하기를 성읍에서 큰 연기가 치솟는 것으로 군호를 삼자 하고 39이스라엘 사람은 싸우다가 물러가고 베냐민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 가량을 쳐죽이기를 시작하며 이르기를 이들이 틀림없이 처음 싸움 같이 우리에게 패한다 하다가 40연기 구름이 기둥 같이 성읍 가운데에서 치솟을 때에 베냐민 사람이 뒤를 돌아보매 온 성읍에 연기가 하늘에 닿았고 41이스라엘 사람은 돌아서는지라 베냐민 사람들이 화가 자기들에게 미친 것을 보고 심히 놀라 42이스라엘 사람 앞에서 몸을 돌려 광야 길로 향하였으나 군사가 급히 추격하며 각 성읍에서 나온 자를 그 가운데에서 진멸하니라 43그들이 베냐민 사람을 에워싸고 기브아 앞 동쪽까지 추격하며 그 쉬는 곳에서 짓밟으매 44베냐민 중에서 엎드러진 자가 만 팔천 명이니 다 용사더라 45그들이 몸을 돌려 광야로 도망하였으나 림몬 바위에 이르는 큰 길에서 이스라엘이 또 오천 명을 이삭 줍듯 하고 또 급히 그 뒤를 따라 기돔에 이르러 또 이천 명을 죽였으니 46이 날에 베냐민 사람으로서 칼을 빼는 자가 엎드러진 것이 모두 이만 오천 명이니 다 용사였더라 47베냐민 사람 육백 명이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러 거기에서 넉 달 동안을 지냈더라 48이스라엘 사람이 베냐민 자손에게로 돌아와서 온 성읍과 가축과 만나는 자를 다 칼날로 치고 닥치는 성읍은 모두 다 불살랐더라

영어본문.
38.The men of Israel had arranged with the ambush that they should send up a great cloud of smoke from the city, 39.and then the men of Israel would turn in the battle. The Benjamites had begun to inflict casualties on the men of Israel (about thirty), and they said, “We are defeating them as in the first battle.” 40But when the column of smoke began to rise from the city, the Benjamites turned and saw the smoke of the whole city going up into the sky. 41.Then the men of Israel turned on them, and the men of Benjamin were terrified, because they realized that disaster had come upon them. 42.So they fled before the Israelites in the direction of the desert, but they could not escape the battle. And the men of Israel who came out of the towns cut them down there. 43.They surrounded the Benjamites, chased them and easily overran them in the vicinity of Gibeah on the east. 44Eighteen thousand Benjamites fell, all of them valiant fighters. 45.As they turned and fled toward the desert to the rock of Rimmon, the Israelites cut down five thousand men along the roads. They kept pressing after the Benjamites as far as Gidom and struck down two thousand more.

46.On that day twenty-five thousand Benjamite swordsmen fell, all of them valiant fighters. 47.But six hundred men turned and fled into the desert to the rock of Rimmon, where they stayed four months. 48.The men of Israel went back to Benjamin and put all the towns to the sword, including the animals and everything else they found. All the towns they came across they set on fire.

도움말.
진멸(42절). 히브리어 ‘헤렘’으로 적과 적의 성읍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가축을 죽이고 성과 성에 있는 모든 물건들을 파괴해 온전히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다.
쉬는 곳에서(43절). 쉬지 않고 추격해 짓밟았다는 뜻이다.
이삭 줍듯(45절). 싸울 힘과 능력이 없는 이들을 손쉽게 무찔렀다는 뜻이다.
만나는, 닥치는(48절) 동일한 히브리어 ‘니므차’로 ‘발견하는 것’은 모두 멸망시켰다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교만한 베냐민을 어떻게 심판하셨는가(47-48절)?
⬇ 아래로 인간. 이스라엘은 베냐민 백성들을 어떻게 다루었는가(42, 48절)?
? 물어봐. 베냐민 사람들이 심히 놀란 이유는 무엇인가(41절)?
! 느껴봐. 내가 교만하여 방심할 때는 언제인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절제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Meditation. 허락하신 승리에서 끝까지 절제하라.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승리를 맛보았다. 베냐민을 맹렬하게 공격하고(41절), 승기를 잡은 이스라엘은 파죽지세로 몰아붙여 전장에서 1만 8천명을 진멸한다(42절). 진멸한다는 것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할 때 이방민족의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수행할 때 사용했던 단어다. 하지만 여기서는 동족 베냐민을 칠 때 사용한다. 진멸은 한 부족을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여세를 몰아 림몬 바위로 가는 길에서 4천명을 쉽게 죽이고, 계속해서 뒤를 추격해 2천명을 죽여 모두 2만 5천명을 진멸했다. 뿐만 아니다. 가나안 족속을 진멸하듯 베냐민 자손의 성읍으로 들어와 부녀자와 아이들과 가축을 닥치는 대로 다 치고 불사르며 진멸했다(48절). 허락하신 승리 안에 겸손해야 했건만, 이들은 절제하지 못하고 끔찍한 악을 행하는 데까지 나아갔다.
내가 교만하여 방심할 때는 언제인가? 하나님이 주신 승리 가운데 겸손하게 절제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6-10. 주일에는 읽는 QT. 내 이름은 야곱입니다 15.

간단설명. 그리스도인이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은 가식이나 속임이 아니라, 각 사람이 하나님의 독특한 창조물임을 기념하고 건강한 자존감을 표현하는 것이다. – 캐서린 로크하트

성경본문.
창세기 38:12-19
13어떤 사람이 다말에게 말하되 네 시아버지가 자기의 양털을 깎으려고 딤나에 올라왔다 한지라 14그가 그 과부의 의복을 벗고 너울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휩싸고 딤나 길 곁 에나임 문에 앉으니 … 18유다가 그것들을 그에게 주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그가 유다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더라 19그가 일어나 떠나가서 그 너울을 벗고 과부의 의복을 도로 입으니라

골로새서 3: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Meditation. 옷입기(Dressing): 다말 이야기
야곱의 아들 유다와 과부가 된 맏며느리 다말 이야기에는 사소해 보이는 옷이 중요하게 언급됩니다. 성경이 이 중요한 이야기를 하면서 한가하게 옷 이야기를 하나 할 수도 있지만, 야곱 자신은 물론이고(형 에서의 옷을 입고 아버지를 속였고), 레아(동생의 옷을 입고 결혼 장막에 들어갔고), 유다(동생의 채색옷에 숫염소 피를 묻혀 동생이 죽었다고 믿게 했고), 그리고 다말 이야기에서 옷은 여러 차례 변장과 관련해 사용되었습니다.

“옷이 사람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종종 하는데, 이는 옷이 어떤 인상을 준다는 말이다. 이 인상은 자신이 그렇게 되고 싶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어떤 모습인 경우가 많다. 어떤 면에서 우리는 옷을 입는 것으로는 거짓말을 못한다. 옷은 자신에 대한 진실한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이다. 언어를 통하여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는 것 같이, 의복도 우리의 내면을 보여 준다. 한편 의복은 유혹의 도구가 될 수 있다. 다말이 나오는 지저분한 사건에서 다시 한 번 옷은 속임수에 사용된다.”(244면)

골로새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바울은 실제 옷은 아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입을 새 옷에 대해 여러 가지 중요한 성품으로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패셔니 스타가 되는 것보다 이런 성품들을 매일 새옷처럼 갈아입으면서 우리 내면과 외면을 바꾸어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