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9. QT큐티체조. 사사기 20:29-37.

간단설명. 이스라엘은 베냐민과 세 번째 전쟁에 나선다. 이번에는 기브아 주위에 군사를 매복하고 베냐민을 유인한다.

성경본문. 사사기 20:29-37
한글본문.
29이스라엘이 기브아 주위에 군사를 매복하니라 30이스라엘 자손이 셋째 날에 베냐민 자손을 치러 올라가서 전과 같이 기브아에 맞서 전열을 갖추매 31베냐민 자손이 나와서 백성을 맞더니 꾀임에 빠져 성읍을 떠났더라 그들이 큰 길 곧 한쪽은 벧엘로 올라가는 길이요 한쪽은 기브아의 들로 가는 길에서 백성을 쳐서 전과 같이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 가량을 죽이기 시작하며 32베냐민 자손이 스스로 이르기를 이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패한다 하나 이스라엘 자손은 이르기를 우리가 도망하여 그들을 성읍에서 큰 길로 꾀어내자 하고 33이스라엘 사람이 모두 그들의 처소에서 일어나서 바알다말에서 전열을 갖추었고 이스라엘의 복병은 그 장소 곧 기브아 초장에서 쏟아져 나왔더라 34온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택한 사람 만 명이 기브아에 이르러 치매 싸움이 치열하나 베냐민 사람은 화가 자기에게 미친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35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베냐민을 치시매 당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사람 이만 오천백 명을 죽였으니 다 칼을 빼는 자였더라 36이에 베냐민 자손이 자기가 패한 것을 깨달았으니 이는 이스라엘 사람이 기브아에 매복한 군사를 믿고 잠깐 베냐민 사람 앞을 피하매 37복병이 급히 나와 기브아로 돌격하고 나아가며 칼날로 온 성읍을 쳤음이더라

영어본문.
29.Then Israel set an ambush around Gibeah. 30.They went up against the Benjamites on the third day and took up positions against Gibeah as they had done before. 31.The Benjamites came out to meet them and were drawn away from the city. They began to inflict casualties on the Israelites as before, so that about thirty men fell in the open field and on the roads–the one leading to Bethel and the other to Gibeah. 32.While the Benjamites were saying, “We are defeating them as before,” the Israelites were saying, “Let’s retreat and draw them away from the city to the roads.” 33.All the men of Israel moved from their places and took up positions at Baal Tamar, and the Israelite ambush charged out of its place on the west of Gibeah. 34.Then ten thousand of Israel’s finest men made a frontal attack on Gibeah. The fighting was so heavy that the Benjamites did not realize how near disaster was. 35.The LORD defeated Benjamin before Israel, and on that day the Israelites struck down 25,100 Benjamites, all armed with swords. 36Then the Benjamites saw that they were beaten. Now the men of Israel had given way before Benjamin, because they relied on the ambush they had set near Gibeah. 37.The men who had been in ambush made a sudden dash into Gibeah, spread out and put the whole city to the sword.

도움말.
매복(29절). 상대편의 동태를 살피거나 불시에 습격하기 위해 적당한 곳에 몰래 숨어있는 행위다.
꾀임에 빠져(31절). 유인을 당했다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베냐민을 무찌른 주체는 누구인가(35절)?
⬇ 아래로 인간. 이스라엘은 베냐민과 어떻게 싸우는가(29, 31절)?
? 물어봐. 베냐민이 화가 자기에게 미친 줄 알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34절)?
! 느껴봐. 내게 연속적인 패배가 좋은 경험이 되었던 적은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겸손을 늘 유지하기 위해서 내가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Meditation.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라.
세 번째 전투에 나서는 이스라엘은 신중하다. 하나님의 응답이 있었지만(28절), 이전처럼 힘 대 힘으로 싸우는 전면전에 나서지 않고 군사를 매복시키고 전략을 짠다(29절). 하나님이 승리를 약속하셨다 하더라도 이전 방식을 고수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 두 번의 승리로 교만해져 있는 베냐민을 유인하는데(31-32절), 두 번의 패배가 이스라엘에게는 겸손하게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약이 된 것이다. 반면 베냐민에게 두 번의 승리는 결정적인 패배를 맛보는 치명적인 독이 됐다. 이전에 승리했으니 이번에도 당연히 승리하리라는 교만이 스스로 수세에 몰리는 것도 눈치 채지 못하게 했다(34절). 교만은 완전히 패배하고 나서야 우리 눈에 씌운 비늘을 벗겨 버린다(36절). 하나님은 베냐민의 교만과, 동시에 이스라엘의 겸손을 동시에 들어 쓰셨다(35절).
나는 쓰임받기 위해 얼마나 나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가? 혹 그동안 잘 해왔다는 자만심이 눈을 가리지는 않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6-08. QT큐티체조. 사사기 20:17-28.

간단설명. 온 이스라엘이 베냐민과 전투를 벌인다. 숫적으로 우세였던 이스라엘은 전쟁에서 두 번 연속 크게 패한다.

성경본문. 사사기 20:17-28.
한글본문.
17베냐민 자손 외에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칼을 빼는 자의 수는 사십만 명이니 다 전사라 18이스라엘 자손이 일어나 벧엘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중에 누가 먼저 올라가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유다가 먼저 갈지니라 하시니라 19이스라엘 자손이 아침에 일어나 기브아를 대하여 진을 치니라 20이스라엘 사람이 나가 베냐민과 싸우려고 전열을 갖추고 기브아에서 그들과 싸우고자 하매 21베냐민 자손이 기브아에서 나와서 당일에 이스라엘 사람 이만 이천 명을 땅에 엎드러뜨렸으나 22이스라엘 사람들이 스스로 용기를 내어 첫날 전열을 갖추었던 곳에서 다시 전열을 갖추니라 23이스라엘 자손이 올라가 여호와 앞에서 저물도록 울며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내가 다시 나아가서 내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올라가서 치라 하시니라 24그 이튿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자손을 치러 나아가매 25베냐민도 그 이튿날에 기브아에서 그들을 치러 나와서 다시 이스라엘 자손 만 팔천 명을 땅에 엎드러뜨렸으니 다 칼을 빼는 자였더라 26이에 온 이스라엘 자손 모든 백성이 올라가 벧엘에 이르러 울며 거기서 여호와 앞에 앉아서 그 날이 저물도록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고 27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물으니라 그 때에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거기 있고 28아론의 손자인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그 앞에 모시고 섰더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쭈기를 우리가 다시 나아가 내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말리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일은 내가 그를 네 손에 넘겨 주리라 하시는지라

영어본문.
17.Israel, apart from Benjamin, mustered four hundred thousand swordsmen, all of them fighting men. 18.The Israelites went up to Bethel and inquired of God. They said, “Who of us shall go first to fight against the Benjamites?” The LORD replied, “Judah shall go first.” 19.The next morning the Israelites got up and pitched camp near Gibeah. 20.The men of Israel went out to fight the Benjamites and took up battle positions against them at Gibeah. 21.The Benjamites came out of Gibeah and cut down twenty-two thousand Israelites on the battlefield that day. 22.But the men of Israel encouraged one another and again took up their positions where they had stationed themselves the first day. 23.The Israelites went up and wept before the LORD until evening, and they inquired of the LORD. They said, “Shall we go up again to battle against the Benjamites, our brothers?” The LORD answered, “Go up against them.” 24.Then the Israelites drew near to Benjamin the second day. 25.This time, when the Benjamites came out from Gibeah to oppose them, they cut down another eighteen thousand Israelites, all of them armed with swords. 26.Then the Israelites, all the people, went up to Bethel, and there they sat weeping before the LORD. They fasted that day until evening and presented burnt offerings and fellowship offerings to the LORD. 27.And the Israelites inquired of the LORD. (In those days the ark of the covenant of God was there, 28.with Phinehas son of Eleazar, the son of Aaron, ministering before it.) They asked, “Shall we go up again to battle with Benjamin our brother, or not?” The LORD responded, “Go, for tomorrow I will give them into your hands.”

도움말.
칼을 빼는 자(17절). 무장한 군인을 가리킨다.
유다가 먼저 갈지니라(18절). 원문에는 ‘갈지니라’는 동사가 없이 ‘먼저다’ 혹은 ‘시작이다’로 되어있다.
엎드러뜨렸으나(21절). 멸망시켰다 또는 죽였다는 뜻이다.
치러 나아가매(24절). 히브리어 ‘카라브’는 ‘가까이 가다’는 뜻으로 조심스럽게 나아감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기도에 어떻게 응답하시는가(18, 23, 28절)?
⬇ 아래로 인간. 두 번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어떤 결과를 맛보았는가(21, 25절)?
? 물어봐. 세 번째 기도와 비교할 때 이스라엘의 첫 번째, 두 번째 기도의 문제점은 무엇일까(18, 23, 28절)?
! 느껴봐. 나는 결론부터 미리 정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진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응답받는 기도를 드리려면 어떤 중심의 변화가 필요할까?

Meditation. 결론부터 내고 기도하지 말라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뜻을 묻지도 기다리지도 않고 미리 내린 결론을 관철시키는 식으로 기도했다. 이미 싸울 것을 결론내리고 누가 먼저 갈까를 묻는 기도였다. 이에 하나님은 유다가 먼저라고 응답하시는데, 순서가 먼저라고 했지 먼저 가서 싸우라고 하신 것이 아니다. 두 번째 기도도 싸울까 말까를 겸손하게 묻는 게 아니라, 다시 가서 싸우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묻는 기도다. 하나님이 올라가라고 하신 것은 승리의 응답이 아니라, 싸우러 가도 좋다는 허락이었다. 이는 사사기 처음에 유다에게 ‘내가 이 땅을 그의 손에 넘겨주었노라’고 하신 응답과 분명한 차이가 난다(1:2 참조). 마침내 유다는 처음부터 다시 묻는다. 제대로 묻는 기도에 하나님은 응답하시며 베냐민을 그들의 손에 넘겨주리라 약속하신다(28절).
나는 미리 결론을 내리고 기도하는가, 아니면 결론을 유보하고 하나님의 뜻을 진지하게 묻는가? 결론부터 내고 기도하는 함정에 유의하라.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