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전도자는 이어서 지혜가 가지고 있는 힘과 그 지혜의 한계에 관해 교훈한다.

성경본문. 전도서 7:19-29
한글본문.
19지혜가 지혜자를 성읍 가운데에 있는 열 명의 권력자들보다 더 능력이 있게 하느니라 20선을 행하고 전혀 죄를 범하지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없기 때문이로다 21또한 사람들이 하는 모든 말에 네 마음을 두지 말라 그리하면 네 종이 너를 저주하는 것을 듣지 아니하리라 22너도 가끔 사람을 저주하였다는 것을 네 마음도 알고 있느니라 23내가 이 모든 것을 지혜로 시험하며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지혜자가 되리라 하였으나 지혜가 나를 멀리 하였도다 24이미 있는 것은 멀고 또 깊고 깊도다 누가 능히 통달하랴 25내가 돌이켜 전심으로 지혜와 명철을 살피고 연구하여 악한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이요 어리석은 것이 얼마나 미친 것인 줄을 알고자 하였더니 26마음은 올무와 그물 같고 손은 포승 같은 여인은 사망보다 더 쓰다는 사실을 내가 알아내었도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는 그 여인을 피하려니와 죄인은 그 여인에게 붙잡히리로다 27전도자가 이르되 보라 내가 낱낱이 살펴 그 이치를 연구하여 이것을 깨달았노라 28내 마음이 계속 찾아 보았으나 아직도 찾지 못한 것이 이것이라 천 사람 가운데서 한 사람을 내가 찾았으나 이 모든 사람들 중에서 여자는 한 사람도 찾지 못하였느니라 29내가 깨달은 것은 오직 이것이라 곧 하나님은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이 많은 꾀들을 낸 것이니라

영어본문.
19 Wisdom makes one wise man more powerful than ten rulers in a city. 20 There is not a righteous man on earth who does what is right and never sins. 21 Do not pay attention to every word people say, or you may hear your servant cursing you- 22 for you know in your heart that many times you yourself have cursed others. 23 All this I tested by wisdom and I said, “I am determined to be wise”– but this was beyond me. 24 Whatever wisdom may be, it is far off and most profound– who can discover it? 25 So I turned my mind to understand, to investigate and to search out wisdom and the scheme of things and to understand the stupidity of wickedness and the madness of folly. 26 I find more bitter than death the woman who is a snare, whose heart is a trap and whose hands are chains. The man who pleases God will escape her, but the sinner she will ensnare. 27 “Look,” says the Teacher, “this is what I have discovered: “Adding one thing to another to discover the scheme of things- 28 while I was still searching but not finding– I found one upright man among a thousand, but not one upright woman among them all. 29 This only have I found: God made mankind upright, but men have gone in search of many schemes.”

도움말.
마음은 올무와 그물 같고 손은 포승 같은 여인(26절). 남자가 헤어 나올 수 없도록 유혹하는 음녀를 가리키며, 신본주의적 가치관과 대조되는 인본주의적 사상이나 거기에서 비롯된 방종 등을 상징한다.

여자는 한 사람도 찾지 못하였느니라(28절). 여성의 지적 능력을 비하하는 표현이라기보다는, 교육이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기회에 있어서 열악했던 당시 여성들의 지위에서 비롯된 결과로 볼 수 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본래 사람을 어떻게 창조하셨는가(29절)?
⬇ 아래로 인간. 지혜가 가지고 있는 힘은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가(19절)?
? 물어봐. 사람의 지혜가 갖는 한계는 무엇인가(23-24절)?
! 느껴봐. 나는 내 힘으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는 교만에 빠지는 경우는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지적 교만에 빠지지 않도록 지적인 면에서 더 겸손해져야 할 일은 없는가?

Meditation. 지혜의 힘과 한계.
전도자는 지혜의 힘을 강조한다. 지혜는 우리를 열 명의 권력자보다 더 강하게 한다. 또한 지혜는 우리를 중요한 것에 집중하게 한다. 다른 사람의 필요에는 민감하게 귀를 기울여야겠지만, 무의미한 불평에는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 지혜는 우리를 사망으로 끌고 가려고 노리는 음녀와 같은 죄를 피해 갈 수 있게 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지혜의 한계도 본다. 그는 지혜를 추구했으나 통달할 수는 없었다. 가까이 갈수록 지혜는 그에게서 멀어졌다. 의로워지려 할수록 자신이 죄인임을 보게 되는 것처럼 알면 알수록 모르는 게 더 많음을 보게 된다. 완전히 의로운 사람이 없듯이 완전히 지혜로운 사람도 없다. 의인을 찾기가 힘들듯이 지혜로운 사람을 찾기도 힘들다. 하나님이 사람들을 정직하게 만들었지만 타락한 사람들은 자신의 악한 꾀에 자신이 넘어가고, 자기 앞길에 자기가 함정을 판다. 우리는 의와 지혜를 열정적으로 추구하되 그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할 일은 없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11-1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지혜에 관한 전도자의 교훈이 이어진다. 특히 양극단을 배제하고 우리가 서야 할 바른 자리에 관한 지혜를 언급한다.

성경본문. 전도서 7:13-18
한글본문.
13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라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14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15내 허무한 날을 사는 동안 내가 그 모든 일을 살펴 보았더니 자기의 의로움에도 불구하고 멸망하는 의인이 있고 자기의 악행에도 불구하고 장수하는 악인이 있으니 16지나치게 의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하게 하겠느냐 17지나치게 악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우매한 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기한 전에 죽으려고 하느냐 18너는 이것도 잡으며 저것에서도 네 손을 놓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임이니라

영어본문.
13 Consider what God has done: Who can straighten what he has made crooked? 14 When times are good, be happy; but when times are bad, consider: God has made the one as well as the other. Therefore, a man cannot discover anything about his future. 15 In this meaningless life of mine I have seen both of these: a righteous man perishing in his righteousness, and a wicked man living long in his wickedness. 16 Do not be overrighteous, neither be overwise– why destroy yourself? 17 Do not be overwicked, and do not be a fool– why die before your time? 18 It is good to grasp the one and not let go of the other. The man who fears God will avoid all extremes .

도움말.
너는 이것도 잡으며…(18절). 하나를 붙잡되, 다른 것도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극단을 피한다.(새번역)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인도하시는가(14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의 삶은 어떠한가(18절)?
? 물어봐. 무엇이든 지나친 것이 좋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16-17절)?
! 느껴봐. 나는 내 자신의 의나 지혜 등을 지나치게 과신하는 경향은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하나님 앞에 더욱 겸손해져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Meditation. 삶의 자리
내 삶의 굽은 가지를 억지로 펴려다가 잘못하면 가지가 부러질 수도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일과 때를 인정하고 거기에 맞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13-14절). 힘차게 쭉쭉 뻗어나갈 때보다 힘겹게 굽어진 날에 우리는 하나님과 자신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 여름엔 나무가 밖으로 자라지만, 겨울엔 안으로 자란다. 힘든 날을 지나면서 우리 영혼엔 지혜의 나이테가 한 겹 더 늘어난다. 그 때를 잘 지내다 보면 또 다른 때가 온다. 곤고한 날은 가고, 형통하여 기뻐할 날도 온다.
또한 참된 지혜는 우리를 바른 자리에 세운다(15-18절). 지나치다 싶을 만큼 의와 지혜를 추구해도 지나치게 악하고 어리석은 자와 동일하거나 그만도 못한 운명에 빠질 수도 있다. 우리 삶은 단순하고 기계적인 인과응보론만으로는 다 설명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자신의 의와 지혜를 과신하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겸손히 의지하는 자리에 서야 한다. 당신이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며 고요히 그분의 때를 기다려야 할 삶의 자리는 어디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