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하나님이 큰 승리를 허락하셨으나 백성들은 사울의 어리석은 맹세로 고통당한다.

성경본문. 사무엘상 14:24-35
한글본문.
24이 날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피곤하였으니 이는 사울이 백성에게 맹세시켜 경계하여 이르기를 저녁 곧 내가 내 원수에게 보복하는 때까지 아무 음식물이든지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모든 백성이 음식물을 맛보지 못하고 25그들이 다 수풀에 들어간즉 땅에 꿀이 있더라 26백성이 수풀로 들어갈 때에 꿀이 흐르는 것을 보고도 그들이 맹세를 두려워하여 손을 그 입에 대는 자가 없었으나 27요나단은 그의 아버지가 백성에게 맹세하여 명령할 때에 듣지 못하였으므로 손에 가진 지팡이 끝을 내밀어 벌집의 꿀을 찍고 그의 손을 돌려 입에 대매 눈이 밝아졌더라 28그 때에 백성 중 한 사람이 말하여 이르되 당신의 부친이 백성에게 맹세하여 엄히 말씀하시기를 오늘 음식물을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백성이 피곤하였나이다 하니 29요나단이 이르되 내 아버지께서 이 땅을 곤란하게 하셨도다 보라 내가 이 꿀 조금을 맛보고도 내 눈이 이렇게 밝아졌거든 30하물며 백성이 오늘 그 대적에게서 탈취하여 얻은 것을 임의로 먹었더라면 블레셋 사람을 살륙함이 더욱 많지 아니하였겠느냐 31그 날에 백성이 믹마스에서부터 아얄론에 이르기까지 블레셋 사람들을 쳤으므로 그들이 심히 피곤한지라 32백성이 이에 탈취한 물건에 달려가서 양과 소와 송아지들을 끌어다가 그것을 땅에서 잡아 피째 먹었더니 33무리가 사울에게 전하여 이르되 보소서 백성이 고기를 피째 먹어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사울이 이르되 너희가 믿음 없이 행하였도다 이제 큰 돌을 내게로 굴려 오라 하고 34또 사울이 이르되 너희는 백성 중에 흩어져 다니며 그들에게 이르기를 사람은 각기 소와 양을 이리로 끌어다가 여기서 잡아 먹되 피째로 먹어 여호와께 범죄하지 말라 하라 하매 그 밤에 모든 백성이 각각 자기의 소를 끌어다가 거기서 잡으니라 35사울이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위하여 처음 쌓은 제단이었더라

영어본문.
24.Now the men of Israel were in distress that day, because Saul had bound the people under an oath, saying, “Cursed be any man who eats food before evening comes, before I have avenged myself on my enemies!” So none of the troops tasted food. 25.The entire army entered the woods, and there was honey on the ground. 26.When they went into the woods, they saw the honey oozing out, yet no one put his hand to his mouth, because they feared the oath. 27.But Jonathan had not heard that his father had bound the people with the oath, so he reached out the end of the staff that was in his hand and dipped it into the honeycomb. He raised his hand to his mouth, and his eyes brightened. 28.Then one of the soldiers told him, “Your father bound the army under a strict oath, saying, ‘Cursed be any man who eats food today!’ That is why the men are faint.” 29.Jonathan said, “My father has made trouble for the country. See how my eyes brightened when I tasted a little of this honey.
30.How much better it would have been if the men had eaten today some of the plunder they took from their enemies. Would not the slaughter of the Philistines have been even greater?” 31.That day, after the Israelites had struck down the Philistines from Micmash to Aijalon, they were exhausted. 32.They pounced on the plunder and, taking sheep, cattle and calves, they butchered them on the ground and ate them, together with the blood. 33.Then someone said to Saul, “Look, the men are sinning against the LORD by eating meat that has blood in it.” “You have broken faith,” he said. “Roll a large stone over here at once.” 34.Then he said, “Go out among the men and tell them, ‘Each of you bring me your cattle and sheep, and slaughter them here and eat them. Do not sin against the LORD by eating meat with blood still in it.’ ” So everyone brought his ox that night and slaughtered it there. 35.Then Saul built an altar to the LORD; it was the first time he had done this.

도움말.
맹세시켜 경계하여(24절). 히브리어 동사 ‘알라’는 맹세보다는 저주의 의미가 강하다. 70인역은 저주맹세를 시켰다고 번역한다.
땅에 꿀이(25절). 직역하면 땅 속이 아니라 ‘땅 표면에 꿀이’ 있었다는 뜻이다.
눈이 밝아졌더라(27절). 원기가 회복되었다는 뜻이다.
피곤하였나이다(28절). 히브리어 ‘이프’는 창백하다, 생기가 없다는 뜻으로 기운이 없다는 의미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사울은 뒤늦게 백성들이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도록 어떤 명령을 내리는가(33-34절)?
아래로 인간. 하나님이 큰 승리를 허락하셨음에도 백성들이 피곤한 이유는 무엇인가(24절)?
? 물어봐. 요나단은 왜 땅의 꿀을 맛보고 아쉬워했는가(27-30절)?
! 느껴봐. 나는 주변 사람들의 상태를 살피지 않고 헌신만을 강요하고 있지는 않는가?
옆으로 실천해. 내 주변 사람들을 기쁨으로 사역에 헌신하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하겠는가?

Meditation. 은혜로 주신 것들을 끝까지 은혜로 지키라.
요나단의 용기와 믿음을 통해 큰 승리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쳐 쓰러져 창백해질 정도로 괴로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이는 사울 왕이 백성들에게 블레셋과 싸워 승리하기까지 아무 음식물을 먹지 못하도록 저주의 맹세를 했기 때문이다. 그 힘든 전쟁을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하루 종일 치르라는 것은 백성들의 상황을 고려하지 못한 너무나도 경솔한 맹세였다. 반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힘을 얻어 계속해서 싸울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신다. 수풀 속 땅의 표면에 야생 꿀이 흐르는 곳으로 인도하신 것이다. 요나단이 지팡이 끝으로 벌꿀을 찍어 맛을 보자 금세 원기가 회복되었다. 하지만 백성들은 아무도 감히 꿀을 맛보지 못했다. 이런 무리한 압박이 급기야 백성들로 허기를 참지 못하고 율법이 금한 피째 소와 양을 먹는 가증한 범죄로 이어지게 만들었다.
나는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들을 끝까지 지켜나가고 있는가? 지금 내 무리한 압박이나 고집이 초래하고 있는 어려움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5-2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요나단으로 인해 일어난 블레셋 진영의 혼란을 목격한 사울과 그의 백성은 힘을 다해 블레셋을 추격한다.

성경본문. 사무엘상 14:16-23
한글본문.
16베냐민 기브아에 있는 사울의 파수꾼이 바라본즉 허다한 블레셋 사람들이 무너져 이리 저리 흩어지더라 17사울이 자기와 함께 한 백성에게 이르되 우리에게서 누가 나갔는지 점호하여 보라 하여 점호한즉 요나단과 그의 무기를 든 자가 없어졌더라 18사울이 아히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궤를 이리로 가져오라 하니 그 때에 하나님의 궤가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있음이니라 19사울이 제사장에게 말할 때에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 소동이 점점 더한지라 사울이 제사장에게 이르되 네 손을 거두라 하고 20사울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백성이 모여 전장에 가서 본즉 블레셋 사람들이 각각 칼로 자기의 동무들을 치므로 크게 혼란하였더라 21전에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 하던 히브리 사람이 사방에서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 진영에 들어왔더니 그들이 돌이켜 사울과 요나단과 함께 한 이스라엘 사람들과 합하였고 22에브라임 산지에 숨었던 이스라엘 모든 사람도 블레셋 사람들이 도망함을 듣고 싸우러 나와서 그들을 추격하였더라 23여호와께서 그 날에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므로 전쟁이 벧아웬을 지나니라

영어본문.
16.Saul’s lookouts at Gibeah in Benjamin saw the army melting away in all directions. 17.Then Saul said to the men who were with him, “Muster the forces and see who has left us.” When they did, it was Jonathan and his armor-bearer who were not there. 18.Saul said to Ahijah, “Bring the ark of God.” (At that time it was with the Israelites.) 19.While Saul was talking to the priest, the tumult in the Philistine camp increased more and more. So Saul said to the priest, “Withdraw your hand.” 20.Then Saul and all his men assembled and went to the battle. They found the Philistines in total confusion, striking each other with their swords. 21.Those Hebrews who had previously been with the Philistines and had gone up with them to their camp went over to the Israelites who were with Saul and Jonathan. 22.When all the Israelites who had hidden in the hill country of Ephraim heard that the Philistines were on the run, they joined the battle in hot pursuit. 23.So the LORD rescued Israel that day, and the battle moved on beyond Beth Aven.

도움말.
점호(17절).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부르거나 번호를 외치게 해서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네 손을 거두라(19절). 하나님의 뜻을 묻는 일종의 신탁행위를 멈추라는 뜻이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요나단을 통해 블레셋 가운데 어떻게 역사하시는가(20절)?
아래로 인간. 블레셋 사람이 도망한다는 말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반응하는가(22절)?
? 물어봐. 사울이 아히야에게 여호와의 궤를 가져오라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18-19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의 기이한 역사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가?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맛보기 위해 오늘 내게 필요한 한 가지 결단은 무엇일까?

Meditation. 외로워도 일단 시작하라.
요나단이 홀로 시작했던 블레셋과의 싸움이 일파만파로 번져나갔다. 요나단과 다수의 블레셋 군사가 싸우는 것이 아니라, 어느덧 블레셋 사람들이 서로를 치는 기이한(?) 싸움으로 돌변해 있었다. 이러한 역사가 일어나는데도 확신이 서지 않은 사울은 제사장 아히야에게 여호와의 궤를 동원해 하나님의 뜻을 묻도록 한다. 이제 사울은 매사에 하나님의 뜻에 대해 확신이 없었다. 사무엘의 예언으로 몰락한 가문의 제사장을 조금 전 버림받은 사울 왕이 데려와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임한 심판을 확증하는 모양새다. 한편 블레셋 적진 안에서의 싸움은 점점 커졌고, 전세를 파악한 도망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울과 요나단의 군대에 합류해 블레셋을 몰아붙인다. 외롭게 시작했던 요나단의 결단과 헌신은 놀라운 반전을 일으켰고, 결국 하나님의 큰 구원 역사가 일어난다.
혹시 주변의 눈치를 보느라 시작할 용기를 내지 못하고 망설이진 않는가? 외로워도 일단 시작하라. 하나님의 기이한 역사를 맛보게 될 것이다.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