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1. QT큐티체조. 6월입니다.

간단설명. 사울은 돌아서는 사무엘을 붙들며 자신을 높여달라고 하고, 사무엘은 아말렉 왕 아각을 처형하고 라마로 돌아간다.

성경본문. 사무엘상 15:27-35

한글본문.
27사무엘이 가려고 돌아설 때에 사울이 그의 겉옷자락을 붙잡으매 찢어진지라 28사무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나라를 왕에게서 떼어 왕보다 나은 왕의 이웃에게 주셨나이다 29이스라엘의 지존자는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으시니 그는 사람이 아니시므로 결코 변개하지 않으심이니이다 하니 30사울이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을지라도 이제 청하옵나니 내 백성의 장로들 앞과 이스라엘 앞에서 나를 높이사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내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더라 31이에 사무엘이 돌이켜 사울을 따라가매 사울이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32사무엘이 이르되 너희는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내게로 끌어 오라 하였더니 아각이 즐거이 오며 이르되 진실로 사망의 괴로움이 지났도다 하니라 33사무엘이 이르되 네 칼이 여인들에게 자식이 없게 한 것 같이 여인 중 네 어미에게 자식이 없으리라 하고 그가 길갈에서 여호와 앞에서 아각을 찍어 쪼개니라 34이에 사무엘은 라마로 가고 사울은 사울 기브아 자기의 집으로 올라가니라 35사무엘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가서 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사울을 위하여 슬퍼함이었고 여호와께서는 사울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더라

영어본문.
27.As Samuel turned to leave, Saul caught hold of the hem of his robe, and it tore. 28.Samuel said to him, “The LORD has torn the kingdom of Israel from you today and has given it to one of your neighbors–to one better than you. 29.He who is the Glory of Israel does not lie or change his mind; for he is not a man, that he should change his mind.” 30.Saul replied, “I have sinned. But please honor me before the elders of my people and before Israel; come back with me, so that I may worship the LORD your God.” 31.So Samuel went back with Saul, and Saul worshiped the LORD. 32.Then Samuel said, “Bring me Agag king of the Amalekites.” Agag came to him confidently, thinking, “Surely the bitterness of death is past.” 33.But Samuel said, “As your sword has made women childless, so will your mother be childless among women.” And Samuel put Agag to death before the LORD at Gilgal. 34.Then Samuel left for Ramah, but Saul went up to his home in Gibeah of Saul. 35.Until the day Samuel died, he did not go to see Saul again, though Samuel mourned for him. And the LORD was grieved that he had made Saul king over Israel.

도움말.
떼어(28절). 히브리동사 ‘카라’는 찢다란 뜻으로 27절에서 옷이 ‘찢어진지라’와 같은 동사이다.
변개(29절). 히브리어 ‘인나헴’은 후회한다는 의미다. 여기서 후회는 잘못된 과거가 아니라 새로운 미래에 초점을 두어 하나님의 미래의 계획이 변하지 않을 것을 의미한다.
슬퍼함이었고(35절). 원래는 죽은 자를 애도한다는 의미에서 사용하는 말인데, 여기서는 사울이 왕으로서 생명력이 끝났음을 애도한다는 의미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29절)?
아래로 인간. 사울 왕이 자신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다급하게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30절)?
? 물어봐. 아각 왕이 처단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33절)?
! 느껴봐. 나는 사람들 앞에서 인정받고 높아지는 것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어떻게 좀 더 겸손해질 수 있겠는가?

Meditation. 뭣이 중헌디?
‘뭣이 중헌디?’ 어느 영화의 손꼽히는 명대사다. 이 말을 사울에게 던져주고 싶다. 사울은 지금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그의 손에서 떼어 그보다 나은 이웃에게 줄 것이라는 사무엘의 엄중한 선언 앞에서조차 자신을 높이는 일에 온통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이다(30절). 사울은 자신이 범죄했을지라도 백성과 장로들 앞에서 자신을 높여달라고 간곡하게 요청한다. 지금 중요한 것은 자신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 이제 자신의 손에서 떠나가는 왕국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통회하며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울은 이미 그런 가난한 마음을 잃어버린 지 오래고, 그 마음에는 온통 자신을 높이는 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래서 사무엘은 이 날 이후로 이렇게 변절한 사울을 다시는 보지 않는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은 우선순위에 대한 분별이 명확한 사람이다. 요즈음 내 삶에서 가장 중대한 관심사는 무엇인가? 정말 중요한 것인가? 혹 그 관심사에 주님은 어느 자리에 계신가?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보자.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