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2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앞의 시가 다윗의 통치 초기를 배경으로 한다면, 이제 본문은 죽음을 앞둔 다윗의 마지막 유언과도 같은 노래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23:1-7
한글본문. 1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함이여 높이 세워진 자, 야곱의 하나님께로부터 기름 부음 받은 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 하는 자가 말하노라 2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심이여 그의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3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석이 내게 이르시기를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 4그는 돋는 해의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내린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 하시도다 5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하게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 6그러나 사악한 자는 다 내버려질 가시나무 같으니 이는 손으로 잡을 수 없음이로다 7그것들을 만지는 자는 철과 창자루를 가져야 하리니 그것들이 당장에 불살리리로다 하니라
영어본문. 1 These are the last words of David: “The oracle of David son of Jesse, the oracle of the man exalted by the Most High, the man anointed by the God of Jacob, Israel’s singer of songs : 2 “The Spirit of the LORD spoke through me; his word was on my tongue. 3 The God of Israel spoke, the Rock of Israel said to me: ‘When one rules over men in righteousness, when he rules in the fear of God, 4 he is like the light of morning at sunrise on a cloudless morning, like the brightness after rain that brings the grass from the earth.’ 5 “Is not my house right with God? Has he not made with me an everlasting covenant, arranged and secured in every part? Will he not bring to fruition my salvation and grant me my every desire? 6 But evil men are all to be cast aside like thorns, which are not gathered with the hand. 7 Whoever touches thorns uses a tool of iron or the shaft of a spear; they are burned up where they lie.”
도움말.
반석(3절). 크고 견고한 바위를 가리키며, 하나님의 불변성과 신실하심을 상징한다.
불(7절). 진노의 상징이자 심판의 도구다.

⬆ 위로 하나님. 하나님 앞에 바로 선 왕은 어떤 축복을 받게 되는가(4절)?
⬇ 아래로 인간. 다윗은 자신과 자신의 후손들을 위해 어떻게 축복하는가(5절)?
? 물어봐. 왕을 통한 하나님의 의로운 통치에 대적하는 사람들은 어떤 운명에 처하게 되는가(6-7절)?
! 느껴봐. 나는 온전히 하나님을 경외하고 공의를 행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은혜로 더욱 빛나는 삶을 살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하나님을 경외하며 공의로 다스리는 자
다윗은 성령이 주시는 영감으로 자신과 후손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메시지를 선포한다. 하나님은 그를 기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주셨다. 신정왕국 이스라엘에서 왕의 소임은 위로는 겸손히 하나님을 경외하며, 아래로는 공의로 백성을 다스리는 것이다. 이처럼 자기 본분을 다할 때 왕은 점점 더 빛을 발하는 ‘돋는 해 아침 빛’이 되고, 점점 빛을 잃어버리는 ‘지는 해 석양 빛’이 되지 않는다. 그가 여는 민족의 아침에는 구름 한 점 없을 것이며, 그의 통치를 받는 나라는 비 온 후의 새 풀처럼 번성해 갈 것이다.
다윗은 왕조의 영속성을 보장해주신 다윗 언약의 축복 아래 그와 그의 후손들이 이와 같은 왕이 되기를 기원한다. 이러한 왕에 대한 이상은 다윗의 후손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온전히 성취되었다. 반면, 하나님이 세우신 왕의 의로운 통치에 대적하는 사악한 자들은 가시나무처럼 뿌리째 뽑혀 불태워지고 말 것이다. 당신의 삶 속에 더욱 하나님을 경외하며, 공의를 행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