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2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아마사를 죽인 요압은 다윗의 명령도 없이 임의로 진압군을 지휘해 세바가 숨어든 아벨 성을 공격한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20:14-26
한글본문 14세바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 두루 다녀서 아벨과 벧마아가와 베림 온 땅에 이르니 그 무리도 다 모여 그를 따르더라 15이에 그들이 벧마아가 아벨로 가서 세바를 에우고 그 성읍을 향한 지역 언덕 위에 토성을 쌓고 요압과 함께 한 모든 백성이 성벽을 쳐서 헐고자 하더니 16그 성읍에서 지혜로운 여인 한 사람이 외쳐 이르되 들을지어다 들을지어다 청하건대 너희는 요압에게 이르기를 이리로 가까이 오라 내가 네게 말하려 하노라 한다 하라 17요압이 그 여인에게 가까이 가니 여인이 이르되 당신이 요압이니이까 하니 대답하되 그러하다 하니라 여인이 그에게 이르되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 하니 대답하되 내가 들으리라 하니라 18여인이 말하여 이르되 옛 사람들이 흔히 말하기를 아벨에게 가서 물을 것이라 하고 그 일을 끝내었나이다 19나는 이스라엘의 화평하고 충성된 자 중 하나이거늘 당신이 이스라엘 가운데 어머니 같은 성을 멸하고자 하시는도다 어찌하여 당신이 여호와의 기업을 삼키고자 하시나이까 하니 20요압이 대답하여 이르되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다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다 삼키거나 멸하거나 하려 함이 아니니 21그 일이 그러한 것이 아니니라 에브라임 산지 사람 비그리의 아들 그의 이름을 세바라 하는 자가 손을 들어 왕 다윗을 대적하였나니 너희가 그만 내주면 내가 이 성벽에서 떠나가리라 하니라 여인이 요압에게 이르되 그의 머리를 성벽에서 당신에게 내어던지리이다 하고 22이에 여인이 그의 지혜를 가지고 모든 백성에게 나아가매 그들이 비그리의 아들 세바의 머리를 베어 요압에게 던진지라 이에 요압이 나팔을 불매 무리가 흩어져 성읍에서 물러나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고 요압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왕에게 나아가니라 23요압은 이스라엘 온 군대의 지휘관이 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의 지휘관이 되고 24아도람은 감역관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 25스와는 서기관이 되고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 되고 26야일 사람 이라는 다윗의 대신이 되니라
영어본문 14 Sheba passed through all the tribes of Israel to Abel Beth Maacah and through the entire region of the Berites, who gathered together and followed him. 15 All the troops with Joab came and besieged Sheba in Abel Beth Maacah. They built a siege ramp up to the city, and it stood against the outer fortifications. While they were battering the wall to bring it down, 16 a wise woman called from the city, “Listen! Listen! Tell Joab to come here so I can speak to him.” 17 He went toward her, and she asked, “Are you Joab?” “I am,” he answered. She said, “Listen to what your servant has to say.” “I’m listening,” he said. 18 She continued, “Long ago they used to say, ‘Get your answer at Abel,’ and that settled it. 19 We are the peaceful and faithful in Israel. You are trying to destroy a city that is a mother in Israel. Why do you want to swallow up the LORD’s inheritance?” 20 “Far be it from me!” Joab replied, “Far be it from me to swallow up or destroy! 21 That is not the case. A man named Sheba son of Bicri, from the hill country of Ephraim, has lifted up his hand against the king, against David. Hand over this one man, and I’ll withdraw from the city.” The woman said to Joab, “His head will be thrown to you from the wall.” 22 Then the woman went to all the people with her wise advice, and they cut off the head of Sheba son of Bicri and threw it to Joab. So he sounded the trumpet, and his men dispersed from the city, each returning to his home. And Joab went back to the king in Jerusalem. 23 Joab was over Israel’s entire army; Benaiah son of Jehoiada was over the Kerethites and Pelethites; 24 Adoniram was in charge of forced labor; Jehoshaphat son of Ahilud was recorder; 25 Sheva was secretary; Zadok and Abiathar were priests; 26 and Ira the Jairite was David’s priest.
간단한 설명.
아벨(14절) 납달리 지파의 북쪽 즉 팔레스타인 북동 끝 요새에 위치한 성읍이다.
아벨에게 가서 물을 것이라(18절)
예로부터 아벨 성에는 지혜자들이 많이 살았고, 또한 그 지혜자들에 의해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 해결되었기 때문에 이런 속담이 생긴 것이다.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예비한 지혜로운 여인은 세바의 반란을 어떻게 해결했는가(22절)?
⬇ 아래로 인간. 요압은 아벨 성을 어떻게 공격하려고 했는가(15절)?
? 물어봐. 아벨의 지혜로운 여인은 요압에게 무엇을 일깨워주는가(19절)?
! 느껴봐. 나는 큰 문제도 쉽게 해결하는 지혜를 발휘하며 살아가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더욱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

Meditation 지혜는 문제를 최소화한다
요압이 이끄는 진압군은 아벨 성 맞은 편 언덕 위에 토성을 쌓고 성벽을 쳐서 헐고자 했다. 요압은 아예 성을 초토화시켜 버릴 기세였다. 요압에겐 이미 암몬의 랍바 성을 점령한 경험도 있었다(12:26-31). 바로 그 때 아벨 성에 사는 한 지혜로운 여인이 나서서 중재에 들어간다. 자칫하면 지파들 간의 전면적인 내전으로 번질 뻔 했던 세바의 반란은 그녀의 지혜로운 중재로 세바 한 사람만 처형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22절). 거듭된 반란으로 곤욕을 치른 다윗은 나라의 편제를 재정비하며 왕권을 강화해나갔다. 단, 그의 왕권으로도 제어하기 힘들었던 요압은 다시 군사령관으로 임명할 수밖에 없었다(23절).
압살롬을 위해 요압이 보낸 ‘드고아의 지혜로운 여인’(14:1-3)은 결과적으로 문제를 걷잡을 수 없이 확대시켜 버렸다. 반면, 하나님이 보내신 ‘아벨의 지혜로운 여인’은 문제를 최소화했다. 우매는 문제를 최대화하지만, 지혜는 문제를 최소화한다. 당신이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최선의 방법을 찾아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

2013-11-20 Quit큐티체조

간단설명. 다윗의 환궁이 그의 출신 지파인 유다 지파 중심으로 이루어지자, 이에 불만을 품은 북쪽 이스라엘 지파들이 크게 반발한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20:1-13
한글본문 1마침 거기에 불량배 하나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세바인데 베냐민 사람 비그리의 아들이었더라 그가 나팔을 불며 이르되 우리는 다윗과 나눌 분깃이 없으며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우리에게 없도다 이스라엘아 각각 장막으로 돌아가라 하매 2이에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 따르기를 그치고 올라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따르나 유다 사람들은 그들의 왕과 합하여 요단에서 예루살렘까지 따르니라 3다윗이 예루살렘 본궁에 이르러 전에 머물러 왕궁을 지키게 한 후궁 열 명을 잡아 별실에 가두고 먹을 것만 주고 그들에게 관계하지 아니하니 그들이 죽는 날까지 갇혀서 생과부로 지내니라 4왕이 아마사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위하여 삼 일 내로 유다 사람을 큰 소리로 불러 모으고 너도 여기 있으라 하니라 5아마사가 유다 사람을 모으러 가더니 왕이 정한 기일에 지체된지라 6다윗이 이에 아비새에게 이르되 이제 비그리의 아들 세바가 압살롬보다 우리를 더 해하리니 너는 네 주의 부하들을 데리고 그의 뒤를 쫓아가라 그가 견고한 성읍에 들어가 우리들을 피할까 염려하노라 하매 7요압을 따르는 자들과 그렛 사람들과 블렛 사람들과 모든 용사들이 다 아비새를 따라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으려고 예루살렘에서 나와 8기브온 큰 바위 곁에 이르매 아마사가 맞으러 오니 그 때에 요압이 군복을 입고 띠를 띠고 칼집에 꽂은 칼을 허리에 맸는데 그가 나아갈 때에 칼이 빠져 떨어졌더라 9요압이 아마사에게 이르되 내 형은 평안하냐 하며 오른손으로 아마사의 수염을 잡고 그와 입을 맞추려는 체하매 10아마사가 요압의 손에 있는 칼은 주의하지 아니한지라 요압이 칼로 그의 배를 찌르매 그의 창자가 땅에 쏟아지니 그를 다시 치지 아니하여도 죽으니라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을새 11요압의 청년 중 하나가 아마사 곁에 서서 이르되 요압을 좋아하는 자가 누구이며 요압을 따라 다윗을 위하는 자는 누구냐 하니 12아마사가 길 가운데 피 속에 놓여 있는지라 그 청년이 모든 백성이 서 있는 것을 보고 아마사를 큰길에서부터 밭으로 옮겼으나 거기에 이르는 자도 다 멈추어 서는 것을 보고 옷을 그 위에 덮으니라 13아마사를 큰길에서 옮겨가매 사람들이 다 요압을 따라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아가니라
영어본문 1 Now a troublemaker named Sheba son of Bicri, a Benjamite, happened to be there. He sounded the trumpet and shouted, “We have no share in David, no part in Jesse’s son! Every man to his tent, O Israel!” 2 So all the men of Israel deserted David to follow Sheba son of Bicri. But the men of Judah stayed by their king all the way from the Jordan to Jeru-salem. 3 When David returned to his palace in Jerusalem, he took the ten concubines he had left to take care of the palace and put them in a house under guard. He provided for them, but did not lie with them. They were kept in confinement till the day of their death, living as widows. 4 Then the king said to Amasa, “Summon the men of Judah to come to me within three days, and be here yourself.” 5 But when Amasa went to summon Judah, he took longer than the time the king had set for him. 6 David said to Abishai, “Now Sheba son of Bicri will do us more harm than Absalom did. Take your master’s men and pursue him, or he will find fortified cities and escape from us.” 7 So Joab’s men and the Kerethites and Pelethites and all the mighty warriors went out under the command of Abishai. They marched out from Jerusalem to pursue Sheba son of Bicri. 8 While they were at the great rock in Gibeon, Amasa came to meet them. Joab was wearing his military tunic, and strapped over it at his waist was a belt with a dagger in its sheath. As he stepped forward, it dropped out of its sheath. 9 Joab said to Amasa, “How are you, my brother?” Then Joab took Amasa by the beard with his right hand to kiss him. 10 Amasa was not on his guard against the dagger in Joab’s hand, and Joab plunged it into his belly, and his intestines spilled out on the ground. Without being stabbed again, Amasa died. Then Joab and his brother Abishai pursued Sheba son of Bicri. 11 One of Joab’s men stood beside Amasa and said, “Whoever favors Joab, and whoever is for David, let him follow Joab!” 12 Amasa lay wallowing in his blood in the middle of the road, and the man saw that all the troops came to a halt there. When he realized that everyone who came up to Amasa stopped, he dragged him from the road into a field and threw a garment over him. 13 After Amasa had been removed from the road, all the men went on with Joab to pursue Sheba son of Bicri.
간단설명. 불량배(1절). 원어로 아쉬 벨리알이며 가치가 전혀 없는 사람, 악을 도모하는 사람, 사특한 것을 권하는 사람 등의 의미를 갖는다.
우리는 다윗과 나눌 분깃이 없으며(1절). 다윗은 자신의 출신 지파인 유다 지파만 챙기고 다른 지파는 배제하니 그를 한 나라의 왕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이다.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다윗에게 또 어떤 곤경을 허락하시는가(2절)?
⬇ 아래로 인간. 세바는 백성들을 어떻게 선동했는가(1절)?
? 물어봐. 요압은 다윗이 사령관으로 세운 아마사를 어떻게 대했는가(9-10절)?
! 느껴봐. 모든 일이 다 절망적인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 때, 나는 어떤 모습을 보이는가?
➡ 옆으로 실천해. 비록 상황은 절망적이라도, 내가 굳게 붙들고 일어서야 할 주님의 약속은 무엇인가?

Meditation 꺼져가는 등불
베냐민 지파 출신의 불량배 세바는 북쪽 지파들의 불만에 불을 댕겨 반란을 일으켰다. 다윗은 가족 간의 내분인 압살롬의 반란에 이어 지파 간의 내분인 세바의 반란으로 인해, 더 큰 곤경에 처하게 된다.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던 나단의 불길한 경고는 아직도 유효하다(12:10). 다윗은 약속대로 압살롬의 반란군 사령관이었던 아마사를 중용한다. 그러나 진압군의 사령관이었던 요압이 이를 용납하지 못한다. 그는 아브넬과 압살롬에 이어 또 다시 다윗의 뜻을 어기고 아마사를 죽여 버렸다.
다윗의 왕국은 북쪽 지파들이 모두 반란을 일으켜 유다 지파만 남았고, 그나마 그 안에서도 서로 내분이 일어나 죽고 죽였으며, 왕의 권위는 정면으로 위협 당하는 위기에 처했다. 다윗은 꺼져가는 등불과도 같았다. 그가 붙들 수 있는 것은 여호와께서 그와 그의 자손들의 등불이 꺼지지 않게 하시겠다고 약속해주신 ‘다윗 언약’밖에 없었다(대하 21:7). 당신의 눈앞에 닥친 상황은 힘겹지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굳게 붙들고 견뎌야 할 일은 없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