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05 QT큐티체조 오늘부터 시편입니다.

간단설명. 시편 120편부터 134편까지의 15편의 시들은 3대 절기(유월절, 칠칠절, 장막절)에 각처에서 예루살렘으로 모여온 순례자들이 성전에 올라가면서 불렀던 노래다. 시편 120편은 본토에서 추방되어 이방 땅에 흩어져 살아야 했던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의 향수를 반영한다.
성경본문. 시편 120편
한글본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내게 응답하셨도다 2여호와여 거짓된 입술과 속이는 혀에서 내 생명을 건져 주소서 3너 속이는 혀여 무엇을 네게 주며 무엇을 네게 더할꼬 4장사의 날카로운 화살과 로뎀 나무 숯불이리로다 5메섹에 머물며 게달의 장막 중에 머무는 것이 내게 화로다 6내가 화평을 미워하는 자들과 함께 오래 거주하였도다 7나는 화평을 원할지라도 내가 말할 때에 그들은 싸우려 하는도다
영어본문. 1 I call on the LORD in my distress, and he answers me. 2 Save me, O LORD, from lying lips and from deceitful tongues. 3 What will he do to you, and what more besides, O deceitful tongue? 4 He will punish you with a warrior’s sharp arrows, with burning coals of the broom tree. 5 Woe to me that I dwell in Meshech, that I live among the tents of Kedar! 6 Too long have I lived among those who hate peace. 7 I am a man of peace; but when I speak, they are for war.
도움말.
로뎀 나무(4절). 팔레스타인 등지의 사막의 구릉이나 암석지대, 특히 사해 부근에서 번성하는, 높이 2-3m에 달하는 관목이다. 한번 타오르면 쉽게 꺼지지 않고 오랫동안 타올라 최고의 땔감으로 쓰인다.
메섹, 게달(5절). 메섹은 이스라엘에서 볼 때 가장 먼 북쪽인 흑해와 카스피 해 사이의 지역이다. 게달은 이스라엘 동쪽에 위치한 시리아와 아라비아 광야에 거하는 유목민들의 지역이다. 이 두 곳은 이방인 혹은 야만인 지역을 가리키는 은유로 사용되었다.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시인의 기도에 어떻게 반응하셨는가(1절)?
⬇ 아래로 인간. 시인은 어떤 상황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는가(7절)?
? 물어봐. 시인은 대적들에게 어떤 심판이 임할 것을 선포하는가(3-4절)?
! 느껴봐. 내가 하나님 앞에 나와서 다 털어놓아야 할 내면의 아픔들은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주님의 은혜로 회복되어, 더욱 화평을 구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Meditation.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
시인은 이방 땅(메섹과 게달)에서 이방인으로 살면서 혹독한 소외감과 적대감에 시달려야 했다. 시인은 어떻게든 이방 백성들과 평화롭게 지내보려고 애를 썼지만, 그들은 오히려 더욱 적대시했다. 시인은 온갖 거짓과 비방으로 큰 괴로움을 겪어야 했다.
‘화평을 미워하는 자’들 사이에서 신물 나는 삶을 살아야 했던 시인은 참된 평화를 찾아 영혼의 고향인 예루살렘으로 올라온다. 그는 하나님께 나아가 고초를 토로하며, 그를 힘들게 했던 이들에게 무서운 심판을 선포한다(3절). 이방인들의 거친 언어에 시달리던 시인의 언어도 거칠어졌다. 그러나 그는 이방 땅에서 다 뱉지 못하고 묵혀 두기만 했던 울분을 하나님 앞에서 다 쏟아 놓으면서 영혼의 숨통이 터진다. 성전은 그가 상처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영적 비상구다. 그는 성전에서 그의 편에 서주시는 위로의 하나님을 만남으로써 다시 이방 땅에 돌아가 ‘화평을 사랑하는 자’로 살아갈 힘과 용기를 얻는다. 당신은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는 과정을 통해 화평케 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되어가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3-12-0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자신의 죄를 깨닫고 절절히 회개하는 다윗에게 선지자 갓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다. 하나님은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에 제단을 쌓으라고 명하신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24:18-25
한글본문. 18이 날에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아뢰되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소서 하매 19다윗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바 갓의 말대로 올라가니라 20아라우나가 바라보다가 왕과 그의 부하들이 자기를 향하여 건너옴을 보고 나가서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21이르되 어찌하여 내 주 왕께서 종에게 임하시나이까 하니 다윗이 이르되 네게서 타작 마당을 사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아 백성에게 내리는 재앙을 그치게 하려 함이라 하는지라 22아라우나가 다윗에게 아뢰되 원하건대 내 주 왕은 좋게 여기시는 대로 취하여 드리소서 번제에 대하여는 소가 있고 땔 나무에 대하여는 마당질 하는 도구와 소의 멍에가 있나이다 23왕이여 아라우나가 이것을 다 왕께 드리나이다 하고 또 왕께 아뢰되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을 기쁘게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24왕이 아라우나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값을 주고 네게서 사리라 값 없이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리라 하고 다윗이 은 오십 세겔로 타작 마당과 소를 사고 25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
영어본문. 18 On that day Gad went to David and said to him, “Go up and build an altar to the LORD on the threshing floor of Araunah the Jebusite.” 19 So David went up, as the LORD had commanded through Gad. 20 When Araunah looked and saw the king and his men coming toward him, he went out and bowed down before the king with his face to the ground. 21 Araunah said, “Why has my lord the king come to his servant?” “To buy your threshing floor,” David answered, “so I can build an altar to the LORD, that the plague on the people may be stopped.” 22 Araunah said to David, “Let my lord the king take whatever pleases him and offer it up. Here are oxen for the burnt offering, and here are threshing sledges and ox yokes for the wood. 23 O king, Araunah gives all this to the king.” Araunah also said to him, “May the LORD your God accept you.” 24 But the king replied to Araunah, “No, I insist on paying you for it. I will not sacrifice to the LORD my God burnt offerings that cost me nothing.” So David bought the threshing floor and the oxen and paid fifty shekels of silver for them. 25 David built an altar to the LORD there and sacrificed burnt offerings and fellowship offerings. Then the LORD answered prayer in behalf of the land, and the plague on Israel was stopped.
도움말.
은 오십 세겔(24절). 노동자의 200일 품삯에 해당된다.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25절). 번제는 죄 사함과 헌신을, 화목제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상징한다.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다윗의 제사에 어떻게 반응하셨는가(25절)?
⬇ 아래로 인간. 다윗은 어떤 자세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는가(24절)?
? 물어봐. 다윗을 위한 아라우나의 충정은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가(23절)?
! 느껴봐. 사무엘서를 통해 하나님이 내게 주신 메시지는 무엇인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더욱 겸손히 순종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한나와 다윗
다윗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에 제단을 쌓고 제사를 드림으로써 속죄와 화목이 이루어졌다(25절). 솔로몬은 훗날 그곳에 성전을 짓는다. 그 성전은 다윗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질 참되고도 영원한 속죄와 화목 제사를 예표한다.
사무엘서는 여호와께 나와 간구하던 불임 여인 한나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여호와께 나와 간구하는 왕 다윗의 이야기로 끝이 난다. 한나의 기도를 들으셨던 여호와는 다윗의 기도도 들으셨다. 한나의 기도를 들으심으로 그녀의 불임을 고치신 여호와께서는 다윗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을 고치셨다. 사무엘서는 작게는 한 개인으로부터 크게는 온 나라에 이르기까지 하나님 백성의 삶은 오직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보여준다. 그분은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며,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는 절대주권자시다. 한나처럼 아무 힘없는 여인도 담대히 하나님을 의지하면 복을 얻는다. 다윗처럼 위대한 왕도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해야만 삶을 얻는다. 당신이 사무엘서를 통해 받은 교훈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3-12-0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다윗이 통치 말기에 범한 것으로 보이는 죄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24:1-17
한글본문. 1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격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지라 2이에 왕이 그 곁에 있는 군사령관 요압에게 이르되 너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로 다니며 이제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인구를 조사하여 백성의 수를 내게 보고하라 하니 3요압이 왕께 아뢰되 이 백성이 얼마든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백 배나 더하게 하사 내 주 왕의 눈으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그런데 내 주 왕은 어찌하여 이런 일을 기뻐하시나이까 하되 4왕의 명령이 요압과 군대 사령관들을 재촉한지라 요압과 사령관들이 이스라엘 인구를 조사하려고 왕 앞에서 물러나 5요단을 건너 갓 골짜기 가운데 성읍 아로엘 오른쪽 곧 야셀 맞은쪽에 이르러 장막을 치고 6길르앗에 이르고 닷딤홋시 땅에 이르고 또 다냐안에 이르러서는 시돈으로 돌아 7두로 견고한 성에 이르고 히위 사람과 가나안 사람의 모든 성읍에 이르고 유다 남쪽으로 나와 브엘세바에 이르니라 8그들 무리가 국내를 두루 돌아 아홉 달 스무 날 만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9요압이 백성의 수를 왕께 보고하니 곧 이스라엘에서 칼을 빼는 담대한 자가 팔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오십만 명이었더라 10다윗이 백성을 조사한 후에 그의 마음에 자책하고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11다윗이 아침에 일어날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윗의 선견자 된 선지자 갓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2가서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게 세 가지를 보이노니 너를 위하여 너는 그 중에서 하나를 택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행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 13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아뢰어 이르되 왕의 땅에 칠 년 기근이 있을 것이니이까 혹은 왕이 왕의 원수에게 쫓겨 석 달 동안 그들 앞에서 도망하실 것이니이까 혹은 왕의 땅에 사흘 동안 전염병이 있을 것이니이까 왕은 생각하여 보고 나를 보내신 이에게 무엇을 대답하게 하소서 하는지라 14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고통 중에 있도다 청하건대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크시니 우리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내가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15이에 여호와께서 그 아침부터 정하신 때까지 전염병을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 명이라 16천사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그의 손을 들어 멸하려 하더니 여호와께서 이 재앙 내리심을 뉘우치사 백성을 멸하는 천사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여호와의 사자가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 곁에 있는지라 17다윗이 백성을 치는 천사를 보고 곧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 나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거니와 이 양 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하건대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소서 하니라
영어본문. 1 Again the anger of the LORD burned against Israel, and he incited David against them, saying, “Go and take a census of Israel and Judah.” 2 So the king said to Joab and the army commanders with him, “Go throughout the tribes of Israel from Dan to Beersheba and enroll the fighting men, so that I may know how many there are.” 3 But Joab replied to the king, “May the LORD your God multiply the troops a hundred times over, and may the eyes of my lord the king see it. But why does my lord the king want to do such a thing?” 4 The king’s word, however, overruled Joab and the army commanders; so they left the presence of the king to enroll the fighting men of Israel. 5 After crossing the Jordan, they camped near Aroer, south of the town in the gorge, and then went through Gad and on to Jazer. 6 They went to Gilead and the region of Tahtim Hodshi, and on to Dan Jaan and around toward Sidon. 7 Then they went toward the fortress of Tyre and all the towns of the Hivites and Canaanites. Finally, they went on to Beersheba in the Negev of Judah. 8 After they had gone through the entire land, they came back to Jerusalem at the end of nine months and twenty days. 9 Joab reported the number of the fighting men to the king: In Israel there were eight hundred thousand able-bodied men who could handle a sword, and in Judah five hundred thousand. 10 David was conscience-stricken after he had counted the fighting men, and he said to the LORD, “I have sinned greatly in what I have done. Now, O LORD, I beg you, take away the guilt of your servant. I have done a very foolish thing.” 11 Before David got up the next morning, the word of the LORD had come to Gad the prophet, David’s seer: 12 “Go and tell David, ‘This is what the LORD says: I am giving you three options. Choose one of them for me to carry out against you.’ ” 13 So Gad went to David and said to him, “Shall there come upon you three years of famine in your land? Or three months of fleeing from your enemies while they pursue you? Or three days of plague in your land? Now then, think it over and decide how I should answer the one who sent me.” 14 David said to Gad, “I am in deep distress. Let us fall into the hands of the LORD, for his mercy is great; but do not let me fall into the hands of men.” 15 So the LORD sent a plague on Israel from that morning until the end of the time designated, and seventy thousand of the people from Dan to Beersheba died. 16 When the angel stretched out his hand to destroy Jerusalem, the LORD was grieved because of the calamity and said to the angel who was afflicting the people, “Enough! Withdraw your hand.” The angel of the LORD was then at the threshing floor of Araunah the Jebusite. 17 When David saw the angel who was striking down the people, he said to the LORD, “I am the one who has sinned and done wrong. These are but sheep. What have they done? Let your hand fall upon me and my family.”
도움말.
다윗을 격동시키사(1절). 역대상 21:1에서는 사탄이 다윗을 충동했다고 했다. 이는 하나님이 다윗과 그의 백성들을 징계하시기 위해 사탄이 다윗을 부추기는 것을 허용하심으로써 인구조사에 나서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뉘우치사(16절). 하나님이 잘못을 반성했다는 뜻이 아니라, 뜻을 돌이키셨다는 의미다.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다윗의 인구조사를 허용하신 목적은 무엇인가(1절)?
⬇ 아래로 인간. 다윗은 자신의 잘못으로 생겨난 피해를 보고 어떻게 반응하는가(17절)?
? 물어봐. 하나님은 어떻게 자비를 베푸셨는가(16절)?
! 느껴봐. 나는 교만이 큰 화를 불러온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고 경계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더욱 겸손히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교만의 함정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진노하시고,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격동해서 인구를 조사하게 하신다. 신하들이 만류해 보지만, 다윗은 인구조사를 강행한다. 전쟁에 투입할 수 있는 20세 이상의 남자 수만 130만 명이었다(9절).
인구조사 자체가 죄는 아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직접 인구조사를 명하신 적도 있기 때문이다(민 1:1-4). 문제는 그 동기다. 다윗이 인구조사를 명한 건 그러한 부강함을 자신의 치적인 것처럼 과시하기 위함이며, 하나님보다는 군사력을 더 의지하는 심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이러한 교만 때문에 7만의 백성이 희생되었다(15절). 신정왕국의 왕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말아야 하며, 구원은 사람 수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고백해야 했다(삼상 14:6). 교만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담는 그릇을 뒤집는 것이다. 교만하면 더 이상 복이 담길 수 없고, 이미 담긴 것마저 다 쏟아져 버린다. 당신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교만에 빠지는 경우는 없는가?

2013-12-0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사무엘서의 후반부 부록(21-24장)은 3년 기근 사건과 블레셋에 대한 승리(21장), 다윗의 감사 찬양(22장), 다윗의 유언과 용사들(23장)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문은 다윗의 용사들에 관한 내용이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23:18-39
한글본문. 18또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 아비새이니 그는 그 세 사람의 우두머리라 그가 그의 창을 들어 삼백 명을 죽이고 세 사람 중에 이름을 얻었으니 19그는 세 사람 중에 가장 존귀한 자가 아니냐 그가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으나 그러나 첫 세 사람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더라 20또 갑스엘 용사의 손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이니 그는 용맹스런 일을 행한 자라 일찍이 모압 아리엘의 아들 둘을 죽였고 또 눈이 올 때에 구덩이에 내려가서 사자 한 마리를 쳐죽였으며 21또 장대한 애굽 사람을 죽였는데 그의 손에 창이 있어도 그가 막대기를 가지고 내려가 그 애굽 사람의 손에서 창을 빼앗아 그 창으로 그를 죽였더라 22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이런 일을 행하였으므로 세 용사 중에 이름을 얻고 23삼십 명보다 존귀하나 그러나 세 사람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더라 다윗이 그를 세워 시위대 대장을 삼았더라 24요압의 아우 아사헬은 삼십 명 중의 하나요 또 베들레헴 도도의 아들 엘하난과 25하롯 사람 삼훗과 하롯 사람 엘리가와 26발디 사람 헬레스와 드고아 사람 익게스의 아들 이라와 27아나돗 사람 아비에셀과 후사 사람 므분내와 28아호아 사람 살몬과 느도바 사람 마하래와 29느도바 사람 바아나의 아들 헬렙과 베냐민 자손에 속한 기브아 사람 리배의 아들 잇대와 30비라돈 사람 브나야와 가아스 시냇가에 사는 힛대와 31아르바 사람 아비알본과 바르훔 사람 아스마웨과 32사알본 사람 엘리아바와 야센의 아들 요나단과 33하랄 사람 삼마와 아랄 사람 사랄의 아들 아히암과 34마아가 사람의 손자 아하스배의 아들 엘리벨렛과 길로 사람 아히도벨의 아들 엘리암과 35갈멜 사람 헤스래와 아랍 사람 바아래와 36소바 사람 나단의 아들 이갈과 갓 사람 바니와 37암몬 사람 셀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무기를 잡은 자 브에롯 사람 나하래와 38이델 사람 이라와 이델 사람 가렙과 39헷 사람 우리아라 이상 총수가 삼십칠 명이었더라
영어본문 18 Abishai the brother of Joab son of Zeruiah was chief of the Three. He raised his spear against three hundred men, whom he killed, and so he became as famous as the Three. 19 Was he not held in greater honor than the Three? He became their commander, even though he was not included among them. 20 Benaiah son of Jehoiada was a valiant fighter from Kabzeel, who performed great exploits. He struck down two of Moab’s best men. He also went down into a pit on a snowy day and killed a lion. 21 And he struck down a huge Egyptian. Although the Egyptian had a spear in his hand, Benaiah went against him with a club. He snatched the spear from the Egyptian’s hand and killed him with his own spear. 22 Such were the exploits of Ben-aiah son of Jehoiada; he too was as famous as the three mighty men. 23 He was held in greater honor than any of the Thirty, but he was not included among the Three. And David put him in charge of his bodyguard. 24 Among the Thirty were: Asahel the brother of Joab, Elhanan son of Dodo from Bethleh-em, 25 Shammah the Harodite, Elika the Haro-dite, 26 Helez the Paltite, Ira son of Ikkesh from Tekoa, 27 Abiezer from Anathoth, Me-bunnai the Hushathite, 28 Zalmon the Ahohite, Maharai the Netophathite, 29 Heled son of Baanah the Netophathite, Ithai son of Ribai from Gibeah in Benjamin, 30 Benaiah the Pirathonite, Hiddai from the ravines of Gaash, 31 Abi-Albon the Arbathite, Azmaveth the Barhumite, 32 Eliahba the Shaalbonite, the sons of Jashen, Jonathan 33 son of Shammah the Hararite, Ahiam son of Sharar the Hararite, 34 Eliphelet son of Ahasbai the Maacathite, Eliam son of Ahithophel the Gilonite, 35 Hezro the Carmelite, Paarai the Arbite, 36 Igal son of Nathan from Zobah, the son of Hagri, 37 Zelek the Ammonite, Naharai the Beerothite, the armor-bearer of Joab son of Zeruiah, 38 Ira the Ithrite, Gareb the Ithrite 39 and Uriah the Hittite. There were thirty-seven in all.
도움말.
또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 아비새이니(18절). 다윗의 용사 목록에 요압은 포함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비록 그가 위대한 용사이기는 하나 다윗의 뜻을 거슬러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다윗조차 손을 쓸 수 없는 위협적인 존재가 되었기 때문이다(삼하 19:5-8 참조). 그는 결국 다윗의 유언에 따라 솔로몬에게 죽임을 당했다(왕상 2:5-6, 28-35).
소바(36절). 다메섹과 하마레 사이에 있었던 아람의 소국이다. 다윗에게 패하여 유대의 성읍이 되었는데, 소바 사람 나단의 아들 이갈이 다윗의 용사가 된 것은 다윗이 이방인들도 중용했음을 보여준다.
삼십칠 명이었더라(39절). 제1용사단 3인(요셉밧세벳, 엘르아살, 삼마, 8-12절), 제2용사단 3인(아비새, 브나야, 무명의 한 용사)과 그 외에 언급된 31명의 용사들(24-39절)을 합한 숫자다.

⬆ 위로 하나님. 다윗에 대한 용사들의 충성을 볼 때, 주님을 향한 우리의 충성은 어떠해야 하겠는가?
⬇ 아래로 인간. 다윗의 용사들에 이방 사람들도 포함된 것은 무엇을 말해주는가(36-39절)?
? 물어봐. 다윗의 가장 위대한 용사인 요압의 이름이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뜻풀이 참조)?
! 느껴봐. 나는 인간적인 조건들 때문에 사람을 달리 대하지는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우리 공동체가 어떤 사람도 품을 수 있는 열린 공동체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다윗과 용사들
아비새는 다윗을 위해 목숨을 걸고 베들레헴 우물물을 길어오는 아름다운 충성심을 보여 준 세 사람(아비새, 브나야, 무명의 용사) 중에 가장 뛰어났다. 브나야 역시 용맹스러운 용사로서, 다윗은 그를 시위대 대장으로 삼았다. 이 둘은 다윗의 30용사 가운데 첫째가는 걸출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가장 으뜸가는 세 용사인 ‘첫 삼인’(23:8-12, 요셉밧세벳, 엘르아살, 삼마)에는 미치지 못한다.
이들 뒤로 다윗 군대의 핵심이었던 31인의 용사들이 소개되는데, 이스라엘의 전 지파에서 골고루 선발되었으며, 그중에는 개종한 이방인까지도 포함되어 있었다. 각자 출신지역이며 배경이 다양했지만 다윗 왕을 구심점으로 삼아 온전히 하나가 되었다. 성도들 역시 출신지역, 성격, 외모, 성별, 빈부, 직업, 학력 등이 다 다르지만, 만왕의 왕이신 주님을 위해 한마음이 되어 충성해야 한다. 교회가 오직 예수님께 집중할 때, 서로의 차이점은 보이지도, 문제가 되지도 않는다. 당신은 예수님께 초점을 두고 살아가고 있는가?

Missional 이란?

먼저 선교적(Missional)이라는 단어에 대한 이해를 먼저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전통적인 입장에서는 사실 missionary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해왔다. 근래에 와서 missional이란 표현을 구별하여 쓰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는 “missioanary”란 단어가 기능적 측면에서 선교를 교회의 행위로 규정하는데 사용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missional’이라는 단어는 좀 더 존재론적 측면에서 사용되는 표현이다(이상훈 2011:9).

즉, 교회가 하나님의 선교를 수행하기 위해 존재하며 교회의 본질과 사명이 선교를 수행하는 것임을 강조하기 위해 선교적(missional)이라는 단어를 강조하여 사용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앨런 락스버그(Alan J. Roxburgh)는 자신이 ‘미셔널’이라는 아이디어를 1998년 자신이 저술한 Missional Church: A Vision for the Sending of the Church in North America 에서 처음으로 표현한 이유에 대해 스스로 밝힌다. 그는 (말하기를 앞에서 말한 뉴비긴(Newbigin)의 문제 제기에 대한) 핵심적 질문은 “과연 서구 세계가 회심할 수 있을까?” 였다고 한다.
“20세기 후반 복음이 직면한 최대의 도전은 더 이상 전 세계의 미전도 종족들이 아니라 기독교 정체성을 급속도로 상실해 버린 유럽과 북미 그리스도인들이라는 사실”에 대한 자각이 ‘미셔널’ 탐구의 근본적인 쟁점 중 하나로 제기된 것이었다. ‘미셔널’이 되기 위한 새로운 교회관은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고 이 용어는 급속히 사용되게 되었다(2009:14-15). 미셔널에 대한 락스버그(Roxburgh)의 정리는 다음과 같다.

“미셔널”missional이라는 말은 북미와 유럽이 일차적인 “선교 현장”이 되었다는 사실을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한 “미셔널”은 하나님의 선교God’s mission, 혹은 우리가 나중에 탐구하겠지만, 미시오 데이 missio dei가 바로 교회와 교회의 활동을 모두 형성하고 규정해 준다는 뜻이다. 그것은 교회가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고 궁극적으로 자기 유익을 구하는 그룹이 되기를 기대하는 것과 상반되는 것이다. 만일 서구가 복음중심적인 말씀을 상실했거나 다른 가치관들과 타협하고 있는 선교 현장이 되었다면, 이 선교의 초점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와 만나셨던 하나님을, 우리의 삶을 형성하고 그 삶에 의미를 주는 신앙 공동체의 중심으로 다시 모셔 들이는데 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의 확실한 증거지만 오늘날 미국 교회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지 않다(2009:15-16)

그의 정리를 살펴볼 때, 개인주의의 영향으로 축소된 복음과 구원관으로 자기 중심적이 되어버린 교회가 처한 현실은 선교현장으로 인식될 수 밖에 없고, 이러한 현실을 인식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성도는 소비자적 태도로 자기 만족을 추구하는 것에서 벗어나 “세계 안에서, 세계를 통해서, 세계를 위해서 이루시는 하나님의 선교”에 초점을 맞추어 헌신하며(2009:16), 그것을 소명으로 알고 , 이 일의 성취에 우선순위를 두고 하나님이 이 일을 성취하시도록 도우심을 구하며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선교적 삶을 추구하여야 하는 것을 missional 이라는 단어가 함축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바보목사의 논문에서>

주일 읽는 QT큐티

습관 바꾸기“습관 바꾸기, 내가 하려 하면 작심삼일(作心三日)로 끝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하면 영원한 새 사람의 습관을 이룰 수 있습니다.
말씀 속에 역동하는 영원한 생명력 때문입니다.”

1. 습관에 투자하십시오
2. 바른 생각을 품으십시오
3. 믿음으로 먼저 행동하십시오
4. 중요한 일에 시간을 내십시오

습관 바꾸기 1.
에베소서 4:22-24. 22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습관에 투자하십시오.
사도 바울의 처방에 의하면, 그리스도인이 온전한 새 사람의 체질을 갖추기 위해서는 구습의 병폐를 치료해야 합니다(22절). 옛 사람의 습관을 해결해야 합니다.
사람의 행동 중 90% 이상은 습관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열 가지 행동 중 한 가지 정도만 습관을 거스르는 행동일 뿐, 거의 모든 행동은 습관에서 비롯됩니다. 결국 습관의 주머니에서 관계의 방식, 직업의 방식, 생활의 방식을 끄집어내게 되고, 또 그것으로 인생을 펼쳐 갑니다. 습관이 인생을 결정합니다. 그러므로 삶을 바꾸기 위해서는 부지불식중에 ‘따르는’(22절) 습관을 바꾸어야만 합니다.
C. S. 루이스는 사탄의 전략과 전술을 파헤쳐놓은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회심을 허락하라. 그러나 습관은 바꾸지 못하게 하라.” 습관이 영적 전쟁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합니다. 회심을 해도 아직 사탄에게는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사탄의 프락시가 남아 있습니다. 바로 구습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새 사람의 습관을 위해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롭게 되어’, ‘새 사람을 입으라’고 지적하면서, 이 모든 일을 지금도 지속적으로 행해야 하는 현재 시제로 표현합니다.
주님도 습관을 따라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 날 ‘습관을 좇아’(눅 22:39) 감람산에 올라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명도 습관을 통해 준비하셨습니다. 습관을 만드셨고, 습관을 통해 일하셨고, 습관 안에서 사명을 이루어가셨습니다.

이제 습관에 투자하십시오. 습관 안에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생각과 느낌을 거치지 않고도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힘이 있습니다. 이 습관의 힘을 사명과 승리하는 삶의 동력으로 삼으십시오.

기도. “습관 속에 담아 놓으신 힘을 선용해 매사를 감당하고, 맡겨 주신 사명을 넉넉히 이루게 하옵소서.”

습관 바꾸기 2.
골로새서 3: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바른 생각을 품으십시오.
새로운 습관을 가진 새 사람은 지식에까지 새로워져야 합니다(10절). 새로운 삶의 습관을 소유하고 향유하기 위해서는 생각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바른 생각을 위한 필수적 도구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생의 사용설명서입니다. 거듭남의 씨앗입니다(벧전 1:23). 창조의 능력입니다. 말씀을 듣고, 읽고, 공부하고, 암송하고, 묵상하십시오. 바울이 지적하는 대로, 하나님의 말씀이 내면에 풍성히 거하게 하여(골 3:16) 거룩한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을 하십시오.
긍정적 강화, 부정적 강화를 활용하십시오. 생각에 상과 벌을 주십시오. 생각의 경주마에 당근과 채찍을 함께 쓰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되는 구습이 나타날 때마다 스스로에게 벌을 가하십시오. 반면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한 행동이 발생할 때는 스스로에게 상을 베푸십시오. 나의 생각이 하나님의 형상을 더욱 잘 따르도록(10절) 길들이십시오.
심리적 예행(Mental Rehearsal) 기법을 사용하십시오. 운동선수들은 자신이 해야 할 경기에 대해서 미리 몇 십 번이고 심리적인 리허설을 합니다. 멀리뛰기 선수의 경우, 달리다가 점프하고 착지하는 과정을 판토마임 형식으로 그려 봅니다. 자기 반응의 방식을 심리적으로 미리 연습해 보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루를 시작할 때나 혹은 선택과 결정을 앞둘 때 주님을 묵상하십시오. 주님 안에는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형상이 충만합니다(10절).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What Would Jesus Do?)를 믿음으로 묵상하십시오. 그 믿음의 묵상이 나의 인생에 실상과 증거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히 11:1).

습관은 생각이 만들어가는 길이기에,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바른 생각을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 안에 충만히 거한다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새 사람의 영광을 누릴 수 있습니다.

기도. “생명의 말씀으로 생각을 다스리시고, 마음을 주장하셔서 하나님의 형상을 빼닮은 새 사람을 이루게 하옵소서.”

습관 바꾸기 3.
히브리서 11:1-6. 1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3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4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5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6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믿음으로 먼저 행동하십시오.
습관의 문제를 다루면서 행동을 다루지 않을 수 없습니다. 습관은 행동의 연속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소위 ‘Act as if…’(마치 …인 것처럼 행동하는 법칙)을 따르십시오.
행동은 이성과 감정을 거쳐 나온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법칙일 뿐, 그리스도인이 매이고 지배당해야 할 믿음의 법칙은 아닙니다. 승리하는 믿음의 인생은 합리와 생리와 심리에 매이지 않습니다. 이성을 따르고 감정의 눈치만을 살펴서는 새 사람의 습관을 이룰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열조들은 한결같이 믿음의 법칙을 붙들었습니다(6절).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답게 믿음의 원리를 따르십시오.
믿음의 열조들에 대한 기록을 보면 ‘믿음으로’라는 표현이 가장 앞서 나옵니다. 생각과 감정보다 믿음의 행동이 앞장섰습니다. 생각이 앞서 나아가기 전에, 감정이 먼저 뛰어나가기 전에 믿음의 행동을 선두자리에 두십시오. 믿음의 행동이 인생의 고삐를 잡게 하십시오.
알고 믿는 것, 느끼고 믿는 것, 상황이 바뀌면 믿는 것, 이것들은 믿음의 원리가 아닙니다. 믿으면 알게 됩니다(3절). 믿으면 그에 합당한 감정이 생깁니다. 믿으면 상황이 바뀝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표정을 지으십시오. 그 표정에 따른 감정이 중추신경계에서 만들어질 것입니다. 믿음으로 말하십시오. 그 말이 씨가 되어 상황 속에 열매를 맺게 할 것입니다. 믿음으로 행동하십시오. 그에 합당한 현실이 펼쳐질 것입니다. 믿음으로 시작한 행동에는 늘 하나님이 그 가운데 개입해 일하시기 때문입니다(4-5절). 하나님의 뜻 앞에서 마치 그것이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담대히 행하십시오. 그 이후는 하나님이 하십니다.

한 번의 행동이 습관의 향방을 결정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행동하십시오. 마치,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진 것처럼 행하십시오. 믿음의 습관을 자랑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 “감정과 생각과 상황에 매이지 않고, 오히려 감정과 생각과 상황을 압도하는 믿음의 행동으로 승리의 길을 열어가게 하옵소서.”

습관 바꾸기 4.
에베소서 5:15-18. 15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8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중요한 일에 시간을 내십시오.
습관의 문제를 다루면서 시간과 관련한 내용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습관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인생에 있어 정말로 필요한 것은 따로 있습니다. 본문에는 ‘오직’이라는 부사가 세 번이나 나옵니다. 집중할 것들이 구별되어 있음을 강조합니다. 빌프레도 파레토는 ‘20대 80의 원리’를 통해 ‘우리가 얻는 삶의 성과의 80%는 일상 속 20%의 주요업무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이것은 성경의 원리와도 부합합니다. 많은 일보다 핵심적 일에 주력해야 합니다. 무엇이 인생 핵심일까요? ‘주님의 뜻’(17절)입니다. 주님의 뜻에 주목하십시오.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끝이 언제인지 모른다고 해서 무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절대 시간을 잘 경영해야 합니다. 사무엘 스마일스는 ‘계획하지 않은 시간은 나의 약점이 있는 곳으로 흘러간다’고 했습니다. 시간은 물과 같이 흘러갑니다. 시간의 물길이 없다면 모든 시간은 다 무의미의 하수도로 흘러가게 됩니다. 바울도 시간을 아끼라, 곧 시간을 건져내라고 하면서 이 세대의 흐름이 악함을 지적합니다. 시간의 물길을 관리하십시오. 오직 사명을 위해서만 시간이 흘러가게 하십시오.
어떻게 시간의 물길을 만들까요? 스티븐 코비는 시간 관리가 곧 일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갈파하면서 모든 일을 중요성과 긴급성이라는 두 특성으로 관찰했습니다. 그리고 성공하는 사람들은 대개가 긴급성은 낮지만 중요성이 높은 일들에 시간을 투자하는 면에서 남달랐다고 말합니다. 타임 매트릭스(Time Matrix)를 다시 짜십시오. 중요한 일에 우선순위를 매기십시오. 그 일에 시간을 투자하십시오. 긴급한 일의 횡포에 시달리지 마십시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 사람은 시간 속에 있는 자원을 허비하지 않습니다. 그 자원으로 승리하는 사람의 습관을 이루어냅니다.

기도. “동일하게 주신 시간의 자원 속에서 승리하는 새 사람의 습관을 일구어내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