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1. QT큐티체조. 고린도전서 1Corinthians 9:1~12.

2026-06-0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복음 전파를 위해 포기한 권리와 자유.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1Corinthians 9:1~12
한글성경.
1내가 자유인이 아니냐 사도가 아니냐 예수 우리 주를 보지 못하였느냐 주 안에서 행한 나의 일이 너희가 아니냐 2다른 사람들에게는 내가 사도가 아닐지라도 너희에게는 사도이니 나의 사도 됨을 주 안에서 인친 것이 너희라 3나를 비판하는 자들에게 변명할 것이 이것이니 4우리가 먹고 마실 권리가 없겠느냐 5우리가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믿음의 자매 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겠느냐 6어찌 나와 바나바만 일하지 아니할 권리가 없겠느냐 7누가 자기 비용으로 군 복무를 하겠느냐 누가 포도를 심고 그 열매를 먹지 않겠느냐 누가 양 떼를 기르고 그 양 떼의 젖을 먹지 않겠느냐 8내가 사람의 예대로 이것을 말하느냐 율법도 이것을 말하지 아니하느냐 9모세의 율법에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 기록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어찌 소들을 위하여 염려하심이냐 10오로지 우리를 위하여 말씀하심이 아니냐 과연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밭 가는 자는 소망을 가지고 갈며 곡식 떠는 자는 함께 얻을 소망을 가지고 떠는 것이라 11우리가 너희에게 신령한 것을 뿌렸은즉 너희의 육적인 것을 거두기로 과하다 하겠느냐 12다른 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리를 가졌거든 하물며 우리일까보냐 그러나 우리가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

영어성경.
1Am I not free? Am I not an apostle? Have I not seen Jesus our Lord? Are you not the result of my work in the Lord? 2Even though I may not be an apostle to others, surely I am to you! For you are the seal of my apostleship in the Lord. 3This is my defense to those who sit in judgment on me. 4Don’t we have the right to food and drink? 5Don’t we have the right to take a believing wife along with us, as do the other apostles and the Lord’s brothers and Cephas? 6Or is it only I and Barnabas who must work for a living? 7Who serves as a soldier at his own expense? Who plants a vineyard and does not eat of its grapes? Who tends a flock and does not drink of the milk? 8Do I say this merely from a human point of view? Doesn’t the Law say the same thing? 9For it is written in the Law of Moses: ‘Do not muzzle an ox while it is treading out the grain.’ Is it about oxen that God is concerned? 10Surely he says this for us, doesn’t he? Yes, this was written for us, because when the plowman plows and the thresher threshes, they ought to do so in the hope of sharing in the harvest. 11If we have sown spiritual seed among you, is it too much if we reap a material harvest from you? 12If others have this right of support from you, shouldn’t we have it all the more? But we did not use this right. On the contrary, we put up with anything rather than hinder the gospel of Christ.

도움말.
주 안에서(1, 2절)..고린도교회가 바울의 사도직이 주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입증하는 확실한 열매이자 증거라는 뜻입니다.
비판하는 자들에게 변명할 것(3절)..권리를 사용하느냐가 사도직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없음을 설명합니다.
어찌 나와… 권리가 없겠느냐(6절)..사역자를 지원할 책임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도 있음을 강조합니다.
율법도 이것을 말하지 아니하느냐(8절)..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는 율법은, 일하는 자가 대가를 얻는 것이 마땅함을 보여 주는 근거입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바울은 자신의 사도직을 증명하는 증거로 무엇을 제시합니까?(1~2절)
↓아래로 인간..바울이 자신의 사도직을 변호하며 주장한 세 가지 정당한 권리는 무엇입니까?(4~6절)
? 물어봐..바울은 왜 자신의 사도직에 대한 권리가 있음에도 사용하지 않는 선택을 합니까?
! 느껴봐..복음 전파에 방해받지 않도록 자신의 자유와 권리를 내려놓은 바울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최근 복음을 위해 내 권리나 자유를 포기한 때는 언제입니까? 내 삶의 모습 중 복음 전파에 장애가 되지 않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바울은 갑자기 사역자의 권리나 사례비 문제를 말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앞장의 흐름을 이어받아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권리가 복음 앞에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설명합니다. 바울은 먼저 자신이 자유인이며 사도이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으며, 고린도 교회 자체가 자신의 사도직을 증명하는 인장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그는 먹고 마실 권리, 믿음의 자매 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 복음 사역을 위해 교회로부터 공급받을 권리를 가진 사람입니다. 바울은 이 권리가 개인적 욕심이 아니라 군인, 포도원 농부, 목자처럼 수고한 사람이 그 수고의 열매를 누리는 것은 당연하다는 일반 원리와, “곡식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는 율법에(신25:4) 근거한 정당한 권리임을 설명합니다. 그러나 본문의 핵심은 바울이 그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복음을 위해 그 권리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데 있습니다. 고린도 사람들은 로마식 도시 문화와 명예, 신분, 지식, 자유인의 특권 속에서 권리를 자기 지위와 자유를 드러내는 수단으로 이해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 고린도식 권리 이해를 복음으로 뒤집습니다. 권리는 자기 이익을 관철하는 도구가 아니라 복음과 형제를 위해 사랑으로 절제되어야 할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에게 정당한 권리가 있음에도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을 위해 그 권리를 쓰지 않았습니다. 성도의 삶에도 역시 얼마든지 주장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영향력이 훼손되거나 누군가의 믿음이 거기에 걸려 넘어질 수 있다면, 권리를 내려놓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복음의 유익을 위해 내 권리보다 그리스도의 영광을 앞세우는 믿음의 성숙을 이루기 바랍니다. 내 권리를 기꺼이 포기하고 값을 치르더라도, 복음의 진전을 위해 쓰임받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5-30. QT큐티체조. 고린도전서 1Corinthians 8:7~13.

2026-05-3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신앙의 자유가 약한 자를 실족하지 않게 하라.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1Corinthians 8:7~13
한글성경.
7그러나 이 지식은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은 아니므로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고로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 8음식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지 않는다고 해서 더 못사는 것도 아니고 먹는다고 해서 더 잘사는 것도 아니니라 9그런즉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10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믿음이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11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믿음이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12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13그러므로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실족하게 한다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하지 않게 하리라

영어성경.

7But not everyone knows this. Some people are still so accustomed to idols that when they eat such food they think of it as having been sacrificed to an idol, and since their conscience is weak, it is defiled. 8But food does not bring us near to God; we are no worse if we do not eat, and no better if we do. 9Be careful, however, that the exercise of your freedom does not become a stumbling block to the weak. 10For if anyone with a weak conscience sees you who have this knowledge eating in an idol’s temple, won’t he be emboldened to eat what has been sacrificed to idols? 11So this weak brother, for whom Christ died, is destroyed by your knowledge. 12When you sin against your brothers in this way and wound their weak conscience, you sin against Christ. 13Therefore, if what I eat causes my brother to fall into sin, I will never eat meat again, so that I will not cause him to fall.

도움말.
우리가 먹지… 것도 아니니라(8절)..음식 자체는 신앙의 본질과 아무 상관이 없음을 강조합니다.
너희의 자유(9절)..우상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가진 성도들이 제물을 자유롭게 먹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넘어지게 하는 것(9절)..믿음이 약한 성도들이 혼란과 실족을 겪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10절)..우상 신전에서 먹는 행위를 말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바울은 지식이 있는 성도들에게 자유를 어떻게 사용하라고 권면합니까?(9절)
↓아래로 인간..바울은 형제를 실족하게 하는 행동에 대해 어떻게 말합니까?(13절)
? 물어봐..바울은 왜 자유를 사용할 때 연약한 형제를 배려해야 한다고 말합니까?
! 느껴봐..내 자유가 연약한 자의 믿음을 흔들 수 있다는 바울의 권면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최근 내 신앙의 자유가 가족이나 이웃을 실족하게 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내 주변에 믿음이 연약한 자들을 위해 지식보다 사랑으로 배려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바울은 우상의 제물 문제를 단순히 먹어도 되는가 먹으면 안 되는가의 문제로 다루지 않고, 지식과 자유가 연약한 형제의 양심 앞에서 어떻게 사랑으로 제한되어야 하는가를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식”은 단순히 그 음식이 우상에게 바쳐졌다는 배경지식이 아니라,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며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라는 복음적 확신입니다. 당시 고린도 교인들은 대체로 그 음식이 우상 제사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지만, 문제는 그 음식을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고 먹느냐였습니다. 특히 본문의 “연약한 자”는 단순히 정보가 부족하거나 신학 지식이 모자란 사람이 아니라, 과거 우상숭배의 삶에서 막 벗어난 이방인 신자들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들에게 우상의 제물은 단순한 고기가 아니라 과거의 우상숭배 습관과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음식이었고, “그냥 음식”이 연약한 자에게는 “다시 우상에게 돌아가는 것 같은 음식”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 본문은 유대인 율법의 배경과도 연결됩니다. 율법은 우상숭배를 철저히 금했고, 유대인들은 이방 신전 제사와 연결된 음식을 부정하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단순히 유대인의 음식 규정으로 돌아가자고 말하지 않고, “음식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지 못한다”고 말하며, 먹는다고 더 나은 것도 아니고 먹지 않는다고 더 못한 것도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즉 음식 자체가 하나님 앞에서 사람의 의로움이나 영적 수준을 결정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 자유를 무제한으로 허락하지 않습니다. 음식 자체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 음식을 먹는 내 행동이 연약한 형제를 넘어지게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바울에게 중요한 것은 “내가 옳으냐”가 아니라 “내가 형제를 세우고 있느냐”입니다. 지식은 맞을 수 있고 자유도 정당할 수 있지만, 그 지식과 자유가 형제의 양심을 상하게 하고 그를 자기 양심을 거스르는 자리로 밀어 넣는다면 그것은 더 이상 성숙한 자유가 아닙니다. 바울은 연약한 형제를 단순히 배려의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고 부릅니다. 이것이 본문의 가장 무거운 표현입니다. 내가 가볍게 여기는 그 사람을 위해 그리스도께서는 죽으셨고, 내가 내 자유를 주장하며 무너뜨릴 수 있는 그 사람을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생명으로 사셨습니다. 그러므로 형제에게 죄를 짓는 것은 단순한 인간관계의 실수가 아니라 곧 그리스도께 죄를 짓는 일이 됩니다. 결국 바울은 지식의 목적을 다시 묻습니다. 고린도 교회 안의 어떤 사람들은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먹을 자유가 있다”고 말했을 것입니다. 그 말은 신학적으로 틀리지 않을 수 있지만, 지식이 옳다고 해서 반드시 사랑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참된 지식을 드러내려면 형제를 살리는 방향으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자유가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끝까지 주장하는 능력이 아니라, 형제를 위해 기꺼이 내려놓을 수 있는 사랑의 능력이라는 데 있습니다. 바울은 “나는 먹을 권리가 있다”에서 멈추지 않고, “내 형제가 실족한다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자리까지 나아갑니다. 우상의 제물이라는 1세기 고린도의 구체적인 문제는 예루살렘 회의까지 이어지고, 동시에 모든 시대의 교회에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내 지식은 형제를 살리고 있는가, 아니면 무너뜨리고 있는가. 내 자유는 사랑 안에서 사용되고 있는가, 아니면 나 자신을 증명하는 도구가 되고 있는가. 성숙한 신앙은 많이 아는 데서 끝나지 않고, 그 지식으로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신 형제를 세우는 데까지 나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나의 말과 행동이 누군가를 실족하게 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며, 사랑으로 형제를 살리는 선택하기를 바랍니다. 나의 자유를 주장하기보다 사랑으로 믿음이 약한 형제를 살리는 선택을 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5-29. QT큐티체조. 고린도전서 1Corinthians 8:1~6.

2026-05-2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지식은 교만을 낳고 사랑은 공동체를 세운다.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1Corinthians 8:1~6
한글성경.
1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2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3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 주시느니라 4그러므로 우상의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 5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불리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6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영어성경.
1Now about food sacrificed to idols: We know that we all possess knowledge. Knowledge puffs up, but love builds up. 2The man who thinks he knows something does not yet know as he ought to know. 3But the man who loves God is known by God. 4So then, about eating food sacrificed to idols: We know that an idol is nothing at all in the world and that there is no God but one. 5For even if there are so-called gods, whether in heaven or on earth as indeed there are many gods and many lords, 6yet for us there is but one God, the Father, from whom all things came and for whom we live; and there is but one Lord, Jesus Christ, through whom all things came and through whom we live.

도움말.
아는 줄로 생각하면(2절)..자신이 모든 진리를 다 안다고 여기는 교만한 태도를 의미합니다.
하나님도 알아주시느니라(3절)..하나님을 아는 지식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태도가 더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바울은 지식과 사랑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합니까?(1절)
↓아래로 인간..바울은 지식을 자랑하는 태도와 하나님 사랑에 대해 어떻게 말합니까?(2~3절)
? 물어봐..바울은 왜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지식보다 사랑을 강조합니까?
! 느껴봐..지식은 교만을 낳고 사랑은 공동체를 세운다는 바울의 권면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내가 공동체 안에서 사랑보다 지식을 앞세운 때는 언제입니까? 지식보다 사랑을 실천하며 공동체 안에 연약한 형제를 섬기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바울은 우상의 제물 문제를 단순히 “먹어도 되는가, 먹으면 안 되는가”의 문제로 다루지 않고, 성도의 지식과 자유가 어떤 세계관 위에서 사랑으로 사용되어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앞에서 바울은 결혼과 독신, 이혼과 부르심의 문제를 다루며 성도의 자유가 주님께 향해야 한다고 말했고, 오늘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새로운 질문으로 넘어가지만, 여전히 핵심은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 안에는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며 하나님은 한 분뿐이다”라는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지만, 바울은 그 지식이 사람을 세우지 못하고 교만하게 만든다면 참된 지식이 아니라고 말하며,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운다”고 가르칩니다. 또한 바울은 우상의 제물 문제를 단순한 음식 문제가 아니라 이 세상이 누구에게 속했는가의 문제로 보며,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다”고 선언합니다. 이것은 많은 신과 많은 주, 많은 제의와 신전이 가득했던 고린도 사회의 다신론적 세계관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고백입니다. 세상은 우상의 것이 아니고, 음식도 우상의 것이 아니며, 만물은 오직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의 논리는 창조 신앙에서 멈추지 않고 십자가의 사랑으로 나아갑니다. 뒤이어 그는 연약한 형제를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고 부르며, 만물이 하나님께 속했고 형제도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라면, 내 자유로 그 형제를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성도의 지식이 사랑으로 검증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한 분이시고 만물이 그에게서 나왔다는 고백은 우리를 교만하게 만드는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고 형제를 세우는 사랑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우상을 구별하는 지식을 앞세우기보다 사랑으로 공동체를 세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서로 사랑하라’는 명령을 기억하며, 지식이 아닌 사랑으로 서로를 세우는 날 되기를 바랍니다. 지식을 자랑하기보다 사랑으로 연약한 형제를 배려하며, 악에 대처하고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누리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세우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5-28. QT큐티체조. 고린도전서 1Corinthians 7:36~40.

2026-05-2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주 안에서 신앙의 균형과 질서를 지키라.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1Corinthians 7:36~40
한글성경.
36그러므로 만일 누가 자기의 약혼녀에 대한 행동이 합당하지 못한 줄로 생각할 때에 그 약혼녀의 혼기도 지나고 그같이 할 필요가 있거든 원하는 대로 하라 그것은 죄 짓는 것이 아니니 그들로 결혼하게 하라 37그러나 그가 마음을 정하고 또 부득이한 일도 없고 자기 뜻대로 할 권리가 있어서 그 약혼녀를 그대로 두기로 하여도 잘하는 것이니라 38그러므로 결혼하는 자도 잘하거니와 결혼하지 아니하는 자는 더 잘하는 것이니라 39아내는 그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매여 있다가 남편이 죽으면 자유로워 자기 뜻대로 시집 갈 것이나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 40그러나 내 뜻에는 그냥 지내는 것이 더욱 복이 있으리로다 나도 또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줄로 생각하노라

영어성경.
36If anyone thinks he is acting improperly toward the virgin he is engaged to, and if she is getting along in years and he feels he ought to marry, he should do as he wants. He is not sinning. They should get married. 37But the man who has settled the matter in his own mind, who is under no compulsion but has control over his own will, and who has made up his mind not to marry the virgin-this man also does the right thing. 38So then, he who marries the virgin does right, but he who does not marry her does even better. 39A woman is bound to her husband as long as he lives. But if her husband dies, she is free to marry anyone she wishes, but he must belong to the Lord. 40In my judgment, she is happier if she stays as she is-and I think that I too have the Spirit of God.

도움말.
그같이 할 필요가 있거든(36절)..결혼이 도덕적 또는 육체적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를 의미함. 즉 약혼 관계를 지속하기 어렵거나, 결혼이 합당하다고 여겨질 때 결혼하는 것도 허용된다는 뜻입니다.
잘하는 것이니라, 더 잘하는 것이니라(37, 38절)..결혼과 독신은 죄악이 아닌 두 가지 선택이며, 하나님은 각 사람의 은사와 부르심에 따라 각기 다른 섬김의 기회를 주심. 핵심은 그리스도 안에서 질서를 지키는 것임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바울은 약혼한 자에게 무엇을 권면합니까?(36~37절)
↓아래로 인간..바울은 남편과 사별한 아내의 결혼에 대해 어떻게 설명합니까?(39절)
? 물어봐..바울은 왜 재혼의 자유를 말하면서도 ‘주 안에서만 하라’고 강조합니까?
! 느껴봐..결혼의 자유보다 신앙의 균형과 질서를 우선시하는 바울의 태도를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최근 내 삶의 질서가 예수님 중심으로 세워졌다고 느낀 때는 언제입니까? 그리스도인으로서 신앙의 균형과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바울이 결혼과 독신의 문제를 단순히 개인의 취향이나 당시 고린도 지역의 결혼 풍습, 법적 절차의 문제로만 다루지 않고, 주님 앞에서 자유롭고 신중하게 분별해야 할 신앙적 선택으로 다룹니다. 고린도 교회는 당시 지역 사회의 결혼 관습과 절차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지만, 바울은 그것을 무조건 거부하지도 않고 그대로 따르라고만 하지도 않습니다. 결혼을 죄로 보지 않고, 혼기가 지나고 결혼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원하는 대로 하라”고 하며 결혼의 정당성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하는 의무로 만들지도 않습니다. 마음을 정하고, 억지나 강요가 없으며, 자기 뜻대로 결정할 수 있다면 결혼하지 않는 것도 잘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이 결혼과 독신을 선악이나 우열의 문제로 나누지 않고, 각각 주 안에서 가능한 삶의 방식으로 제시합니다. 다만 바울은 임박한 환난과 때가 단축되었다는 종말론적 긴장 속에서, 독신이 주님께 더 집중할 수 있는 유익이 있다고 봅니다. 또한 과부의 재혼에 대해서도 자유를 인정하지만, “주 안에서만”이라는 기준을 둠으로써 그리스도인의 선택은 단순히 감정, 조건, 사회적 안정이 아니라 신앙의 방향안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을 당부합니다. 특별히 7장에 전도나 선교, 영혼 구원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없는 이유는 바울의 관심이 단순히 사역의 효율성에 있지 않고, 전도보다 먼저 주님께 속한 삶, 사역보다 먼저 마음의 방향, 열매보다 먼저 주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중심을 다루는 것입니다. 바울은 결혼이든 독신이든 각자의 부르심 안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강조하며, 성도가 균형 잡힌 신앙의 자세로 살아가길 권면합니다. 그러나 어떤 선택을 하든지 욕망, 체면, 사회적 압박, 두려움이 아니라 주님 앞에서의 자유로운 결단과 신앙적 분별로 해야 하며, 나에게도 지금 내 삶의 상태 속에서 어떻게 주님을 기쁘시게 할 것인가를 묻습니다. 오늘도 그리스도인답게 주 안에서 질서 있게 살기를 원합니다. 내 삶에 신앙 질서를 회복하고, 공동체 안에서 균형과 질서를 바로 세우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5-27. QT큐티체조. 고린도전서 1Corinthians 7:32~35.

2026-05-2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주의 일에 시선 고정, 흐트러짐 없이 섬기라.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1Corinthians 7:32~35
한글성경.
32너희가 염려 없기를 원하노라 장가 가지 않은 자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주를 기쁘시게 할까 하되 33장가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아내를 기쁘게 할까 하여 34마음이 갈라지며 시집 가지 않은 자와 처녀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하느니라 35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를 놓으려 함이 아니니 오직 너희로 하여금 이치에 합당하게 하여 흐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영어성경.
32I would like you to be free from concern. An unmarried man is concerned about the Lord’s affairs-how he can please the Lord. 33But a married man is concerned about the affairs of this world-how he can please his wife- 34and his interests are divided. An unmarried woman or virgin is concerned about the Lord’s affairs: Her aim is to be devoted to the Lord in both body and spirit. But a married woman is concerned about the affairs of this world-how she can please her husband. 35I am saying this for your own good, not to restrict you, but that you may live in a right way in undivided devotion to the Lord.

도움말.
염려(32절)..‘마음이 나뉘다’, ‘분산하다’라는 뜻으로, 생각이 여러 방향으로 흩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일(33절)..일상생활의 책임이나 가족, 생계, 인간관계 등 신앙 외적인 일을 포함하며, 주의 일에 전념하지 못하게 만드는 현실적 관심사들을 가리킵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어떤 삶을 살기를 원합니까?(32절)
↓아래로 인간..바울에 따르면 기혼자와 미혼자의 차이는 무엇입니까?(33~34절)
? 물어봐..바울은 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데 있어서 미혼의 유익을 강조합니까?
! 느껴봐..미혼자가 기혼자보다 주의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최근 주님을 섬기는 일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주님께 시선을 고정해 영적 집중력을 회복하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고린도 교회 안에는 두 가지 극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쪽에는 성적 방종이 있었고 바울은 음행의 문제를 강하게 책망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한쪽에는 지나친 금욕주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혼한 사람들조차 성관계를 피해야 더 영적인 것처럼 생각하거나, 결혼하지 않는 것이 무조건 더 거룩한 삶이라고 여기는 분위기가 있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결혼, 독신, 과부, 이혼, 믿지 않는 배우자와 사는 문제까지 하나하나 다루며 고린도 교회가 실제로 겪고 있던 혼란을 복음 안에서 균형을 잡아 줍니다. 바울은 오늘 결혼과 독신의 문제를 단순한 생활 방식의 차이로 설명하지 않고 성도의 마음이 어디에 집중하는가라는 관점에서 설명합니다. 본문은 “염려”라는 단어를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여기서 염려는 불안이나 근심만을 뜻하지 않고 마음을 쓰고 관심을 두며 책임을 감당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주의 일”을 염려하고, 결혼한 사람은 “세상 일”과 배우자를 기쁘게 하는 일을 염려한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이때 “세상 일”은 반드시 죄악된 일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한 사람이 배우자를 돌보고 가정을 책임지며 현실적인 필요를 생각하는 당연하고 선한 책임입니다. 다만 바울은 결혼 안에는 자연스럽게 더 많은 책임과 관심이 생긴다는 현실을 말합니다. 또한 “누구를 기쁘게 할 것인가”를 반복해서 묻습니다. 독신자는 “어떻게 주를 기쁘시게 할까”를 생각하고, 결혼한 사람은 “어떻게 아내를 기쁘게 할까”, “어떻게 남편을 기쁘게 할까”를 생각합니다. 바울은 이것을 통해 성도의 삶이 결국 마음의 방향, 관심의 방향, 사랑의 방향과 연결되어 있다, 말합니다. 그러나 바울의 목적은 결혼을 낮추거나 독신을 강요하는 데 있지 않고,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를 놓으려 함이 아니니”라고 분명히 말합니다. 즉 성도들에게 짐을 지우려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사는 자리에서 더 온전하게 주님을 섬기도록 돕는 것입니다. 고로 핵심은 “흐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에 있습니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주를 섬기는 방식이 다를 수 있지만, 어떤 기준이 아니라, 어떤 형편에 있든지 마음이 세상에 따라 흩어지지 않고 주님과 합당하게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도 일상에서 주님께 시선을 고정하며,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며 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5-26. QT큐티체조. 고린도전서 1Corinthians 7:25~31.

2026-05-2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하나님 나라의 시선으로 영원을 바라보는 삶.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1Corinthians 7:25~31
한글성경.
25처녀에 대하여는 내가 주께 받은 계명이 없으되 주의 자비하심을 받아서 충성스러운 자가 된 내가 의견을 말하노니 26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27네가 아내에게 매였느냐 놓이기를 구하지 말며 아내에게서 놓였느냐 아내를 구하지 말라 28그러나 장가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요 처녀가 시집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로되 이런 이들은 육신에 고난이 있으리니 나는 너희를 아끼노라 29형제들아 내가 이 말을 하노니 그 때가 단축하여진 고로 이 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30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 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 같이 하며 매매하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31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 이 세상의 외형은 지나감이니라

영어성경.
25Now about virgins: I have no command from the Lord, but I give a judgment as one who by the Lord’s mercy is trustworthy. 26Because of the present crisis, I think that it is good for you to remain as you are. 27Are you married? Do not seek a divorce. Are you unmarried? Do not look for a wife. 28But if you do marry, you have not sinned; and if a virgin marries, she has not sinned. But those who marry will face many troubles in this life, and I want to spare you this. 29What I mean, brothers, is that the time is short. From now on those who have wives should live as if they had none; 30those who mourn, as if they did not; those who are happy, as if they were not; those who buy something, as if it were not theirs to keep; 31those who use the things of the world, as if not engrossed in them. For this world in its present form is passing away.

도움말.
처녀(25절)..결혼한 적이 없는 미혼 남녀 모두를 가리킵니다.
임박한 환난(26절)..말세의 절박한 상황이나 고린도 지역의 기근 등 현실적 어려움을 뜻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바울은 결혼 문제에 대해 어떤 의견을 제시합니까?(26~27절)
↓아래로 인간..바울은 말세에 성도들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권면합니까?(29~31절)
? 물어봐..바울은 왜 결혼보다 하나님 나라를 더 바라보라고 권면합니까?
! 느껴봐..눈앞의 현실보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라는 바울의 권면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하나님 나라의 시선을 놓치고 세상 가치에 매였던 순간은 언제입니까? 눈앞의 현실보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붙드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바울은 결혼과 독신의 문제를 단순한 생활 방식의 선택으로 다루지 않고, 종말의 시간 안에서 성도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관점으로 설명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권면을 “주의 계명”과 구분하며, 바울의 말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보다 예수님이 지상 사역 중에 이 문제에 대해 직접 명령하신 말씀이 없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주의 자비하심을 받아 충성스러운 자가 된 자신이 사도적 권위를 가지고 신중한 목회적 판단을 제시합니다. 이어서 바울은 이 권면이 “임박한 환난”이라는 현실 속에서 주어진 것임을 밝힙니다. 그는 결혼을 악하게 보거나 독신을 절대적으로 우월하게 여기지 않고, 다만 당시 성도들이 겪고 있던 위기와 종말론적 긴박감 속에서, 새로운 삶의 조건을 만들기보다 현재의 자리에서 주님께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장가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요 처녀가 시집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하며 결혼을 금지하지 않습니다. 다만 결혼한 사람은 “육신에 고난”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결혼이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환난의 시대에 결혼과 가정이 더 많은 현실적 책임과 고통을 동반할 수 있다는 목회적 염려입니다. 오늘 본문의 중심은 “그 때가 단축하여진 고로”라는 종말론적 인식에 있습니다. 바울에게 성도는 평범한 시간 속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이후 이미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결혼, 슬픔, 기쁨, 소유, 매매, 세상 사용까지 모두 종말의 빛 아래에서 다시 보아야 합니다. 바울은 세상 삶을 버리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매이지 말라고 말합니다.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라는 말도 배우자를 무시하거나 가정을 소홀히 하라는 뜻이 아니라, 결혼조차도 하나님보다 더 궁극적인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슬픔도, 기쁨도, 소유도, 세상의 사용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도는 그것들을 경험하지만, 그것들에 지배당하지 않아야 합니다. 결국 오늘 본문은 “이 세상의 외형은 지나감이니라”는 선언으로 절정에 이릅니다. 바울은 지금 우리가 붙들고 있는 관계, 감정, 재산, 사회적 구조가 모두 지나가는 질서인데, 성도는 세상을 경멸하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의 덧없음을 알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마음을 두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눈앞의 현실과 일상의 무게에 매여 영원을 놓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관점으로 보면, 인생의 모든 일은 주님의 영원한 계획 속에 있습니다. 오늘도 세상 속에서 영원한 것을 바라보며, 하나님 나라를 우선하는 믿음의 시선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눈앞의 현실보다 하나님 나라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영원한 것을 붙드는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5-25. QT큐티체조. 고린도전서 1Corinthians 7:17~24.

2026-05-2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부르심을 받은 자리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라.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1Corinthians 7:17~24
한글성경.
17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 18할례자로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무할례자가 되지 말며 무할례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할례를 받지 말라 19할례 받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요 할례 받지 아니하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따름이니라 20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 21네가 종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느냐 염려하지 말라 그러나 네가 자유롭게 될 수 있거든 그것을 이용하라 22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인이요 또 그와 같이 자유인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 23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24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영어성경.
17Nevertheless, each one should retain the place in life that the Lord assigned to him and to which God has called him. This is the rule I lay down in all the churches. 18Was a man already circumcised when he was called? He should not become uncircumcised. Was a man uncircumcised when he was called? He should not be circumcised. 19Circumcision is nothing and uncircumcision is nothing. Keeping God’s commands is what counts. 20Each one should remain in the situation which he was in when God called him. 21Were you a slave when you were called? Don’t let it trouble you-although if you can gain your freedom, do so. 22For he who was a slave when he was called by the Lord is the Lord’s freedman; similarly, he who was a free man when he was called is Christ’s slave. 23You were bought at a price; do not become slaves of men. 24Brothers, each man, as responsible to God, should remain in the situation God called him to.

도움말.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17절)..자족을 말하기보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부르심의 현장과 상황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계명(19절)..부르심의 자리에서 복음을 따라 순종하며, 모든 일상과 상황을 받아들이는 삶을 가리킵니다.
그부르심(20절)..성도의 삶에서 마주하는 모든 상황과 처지를 포함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의미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바울은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 어떻게 행하라고 말합니까?(17, 20절)
↓아래로 인간..바울은 할례 여부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말합니까?(19절)
? 물어봐..바울은 왜 부르심을 받은 자리에서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고 권면합니까?
! 느껴봐..사람의 종이 되지 말고 각자 부르심받은 자리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라는 바울의 권면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최근 부르심받은 자리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며 행복했던 적은 언제입니까?부르심받은 자리에서 말씀을 지키며 주님과 동행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바울은 앞에서 다룬 결혼과 이혼의 문제를 넘어 그리스도인의 삶 전체를 “부르심”이라는 관점에서 재정리합니다. 바울은 결혼한 사람, 독신인 사람, 과부, 믿지 않는 배우자와 함께 사는 사람에게 주었던 권면의 원리를 더 넓혀, 할례자와 무할례자, 종과 자유인의 문제에까지 적용합니다. 반복되는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라는 표현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해서 자신의 외적 조건이나 사회적 위치를 무조건 바꾸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그 자리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당시 할례는 유대인의 언약 백성 됨을 나타내는 중요한 표지였지만, 바울은 유대인의 할례나 이방인의 무할례가 하나님 앞에서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지 못하며,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순종의 삶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종과 자유인의 문제를 통해 복음 안의 역설적 정체성을 설명합니다. 종으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도 주 안에서는 주께 속한 자유인이고, 자유인으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도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이것은 복음이 세상의 신분 질서를 그대로 반복하지 않고, 사람에게 사회적 신분보다 더 분명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준다는 뜻입니다. 바울이 “그대로 지내라”고 말한 것은 불의한 현실을 무조건 체념하라는 뜻이 아니라, 외적 변화 자체보다 더 근본적인 것은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라는 변화를 기억하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라는 말씀은 성도의 최종 주인이 그리스도이심을 분명히 합니다. 결국 할례자냐 무할례자냐, 종이냐 자유인이냐, 결혼했느냐 독신이냐가 성도의 최종 정체성이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사람, 그리스도께서 값으로 사신 사람,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사람입니다. 오늘 내가 처한 자리 또한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이며, 그 자리에서 그리스도에 속한 사람으로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부르심 받은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이웃과 더불어 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