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 의가 나타났기에 사람이 스스로 자랑할 수 없음을 천명하고, 그 믿음이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운다고 역설한다.

성경본문. 로마서 3:21-31
한글본문
21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23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25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26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27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28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29하나님은 다만 유대인의 하나님이시냐 또한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냐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30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한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31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영어본문.
21.But now a righteousness from God, apart from law, has been made known, to which the Law and the Prophets testify. 22.This righteousness from God comes through faith in Jesus Christ to all who believe. There is no difference, 23.for all have sinned and fall short of the glory of God, 24.and are justified freely by his grace through the redemption that came by Christ Jesus. 25.God presented him as a sacrifice of atonement, through faith in his blood. He did this to demonstrate his justice, because in his forbearance he had left the sins committed beforehand unpunished– 26.he did it to demonstrate his justice at the present time, so as to be just and the one who justifies those who have faith in Jesus. 27.Where, then, is boasting? It is excluded. On what principle? On that of observing the law? No, but on that of faith. 28.For we maintain that a man is justified by faith apart from observing the law. 29.Is God the God of Jews only? Is he not the God of Gentiles too? Yes, of Gentiles too, 30.since there is only one God, who will justify the circumcised by faith and the uncircumcised through that same faith. 31.Do we, then, nullify the law by this faith? Not at all! Rather, we uphold the law.

도움말.
이제는(21절). 원문에는 ‘그러나’(헬, ‘데’)라는 접속사가 ‘이제는’이라는 표현 앞에 위치한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예수님을 화목제물로 삼으신 이유는 무엇인가(25절)?
아래로 인간. 사람은 어떻게 의롭다 함을 얻는가(24절)?
? 물어봐. 율법 외에 나타난 하나님의 한 의는 무엇인가(21-22절)?
! 느껴봐. 나는 율법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의를 발견하고 누리고 있는가?
옆으로 실천해. 은혜에 대한 감격이 아니라 율법의 요구에 매여서 행하고 있는 일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높이 쏘아 올리는 희망의 신호탄
바울은 모든 인류를 하나님의 면전에 세워 종말론적 심판을 피할 수 없는 죄인임을 절감하게 한 후(3:9), ‘그러나 이제는’이라는 강조의 두 마디로 지금까지 올려다보던 율법을 초월한 시각을 열어주면서 희망의 신호탄을 높이 쏘아 올린다. 그 희망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의’다. 그것은 첫째, 율법 외에 나타난 것(21절)이다. 율법의 행위를 초월하는 차원에서 참된 의의 길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그럼에도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21절)이다. 그 의는 난 데 없이 생겨난 생경한 원리가 아니다. 구약과 상관없거나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구약에서도 시행되고 있던 것임을 시사한다. 그리고 그 의는 오직 ‘믿음의 법’(27절)으로 얻을 수 있으며, 그 믿음은 오히려 모든 율법을 굳게 세운다는 사실을 역설한다.
믿음의 법은 613가지의 율법들을 온전히 세움으로,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죄인의 의롭다 하심을 확보하게 하는 필요충분조건이 된다. 당신은 두 법 중에서 어떠한 법 아래 살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7-1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모두가 죄인이며 의인은 없음을 재차 선언하고, 죄 아래의 걸음은 평강의 길이 아니라 파멸과 고생의 길임을 밝힌다. 또한 율법이 그러한 죄를 깨닫게 하는 역할임을 해설한다.

성경본문. 로마서 3:9-20
한글본문.
9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10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3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6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19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20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영어본문.
9.What shall we conclude then? Are we any better? Not at all! We have already made the charge that Jews and Gentiles alike are all under sin. 10.As it is written: “There is no one righteous, not even one; 11.there is no one who understands, no one who seeks God. 12.All have turned away, they have together become worthless; there is no one who does good, not even one.” 13.”Their throats are open graves; their tongues practice deceit.” “The poison of vipers is on their lips.” 14.”Their mouths are full of cursing and bitterness.” 15.”Their feet are swift to shed blood; 16.ruin and misery mark their ways, 17.and the way of peace they do not know.” 18.”There is no fear of God before their eyes.” 19.Now we know that whatever the law says, it says to those who are under the law, so that every mouth may be silenced and the whole world held accountable to God. 20.Therefore no one will be declared righteous in his sight by observing the law; rather, through the law we become conscious of sin.

도움말.
목구멍은 열린 무덤(13절). 열린 무덤에선 시체의 부패한 냄새가 나오기 마련이다. 부패한 내면은 언어를 통해 표현되는데, 그 언어가 목구멍을 통해 나오므로 부패한 내면이 표출되는 목구멍을 열린 무덤에 비유했다.
모든 입을 막고(19절). 당시에는 재판 중에 변호할 말이 없으면 그 표시로 손을 입에 갖다 댔다. 또 법관은 입을 다물라는 표시로 피고인의 입을 때리기도 했다. 즉 모든 입을 막는다는 것은 모두 아무런 변호도 할 수 없음을 뜻한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심판은 어디까지 영향을 미치는가(19절)?
아래로 인간. 죄 아래 있는 사람의 영적 특성은 무엇인가(9-12절)?
? 물어봐. 율법의 기능은 무엇인가(20절)?
! 느껴봐. 나는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하심을 얻으려 몸부림 치고 있지는 않는가?
옆으로 실천해. 율법적 기준으로 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고 평가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

Meditation. 마침내 드러난 율법의 역할
바울은 유대인들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맡게 된 그들의 특권을 인정하다가(2절) 그들 역시 죄 아래 있다는 사실을 재삼 선언한다(9절). 전인류가 하나님의 종말론적인 심판의 대상임을 단언하면서 인류에 대한 기나 긴 고소(1-3장)를 마무리 짓고 있다. 아무도 심판에서 면제되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결론이다. 이어서 바울은 율법에 대한 견해를 정리한다(19-20절). 율법을 유대인들에게 주신 것은 자랑하고 남을 판단하라는 게 아니라, 오히려 죄를 깨닫게 하고 심판 아래 있음을 알게 해 그 자랑과 판단의 입을 막고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은혜 앞에 나오도록 하신 것임을 밝힌다. 율법은 처음부터 복음과는 다른 기능을 부여받았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이다.
율법의 주된 기능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다. 그것은 자기 의를 자랑하게 하고자 함도 아니요, 남을 판단하게 하고자 함도 아니다. 당신에게 율법은 은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길인가, 아니면 그것을 막는 담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7-10. QT큐티체조. 로마서 3장.

간단설명. 바울은 유대인들의 믿음 없음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결코 폐할 수 없음을 밝히면서, ‘사람의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더 드러내었다면 어찌 심판을 받겠는가’라고 주장하는 궤변을 일축한다.

성경본문. 로마서 3:1-8
한글본문;
1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2범사에 많으니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 3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어찌하리요 그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냐 4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기록된 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 5그러나 우리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하면 무슨 말 하리요 [내가 사람의 말하는 대로 말하노니] 진노를 내리시는 하나님이 불의하시냐 6결코 그렇지 아니하니라 만일 그러하면 하나님께서 어찌 세상을 심판하시리요 7그러나 나의 거짓말로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 풍성하여 그의 영광이 되었다면 어찌 내가 죄인처럼 심판을 받으리요 8또는 그러면 선을 이루기 위하여 악을 행하자 하지 않겠느냐 어떤 이들이 이렇게 비방하여 우리가 이런 말을 한다고 하니 그들은 정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영어본문.
1.What advantage, then, is there in being a Jew, or what value is there in circumcision? 2.Much in every way! First of all, they have been entrusted with the very words of God. 3.What if some did not have faith? Will their lack of faith nullify God’s faithfulness? 4.Not at all! Let God be true, and every man a liar. As it is written: “So that you may be proved right when you speak and prevail when you judge.” 5.But if our unrighteousness brings out God’s righteousness more clearly, what shall we say? That God is unjust in bringing his wrath on us? (I am using a human argument.) 6.Certainly not! If that were so, how could God judge the world? 7.Someone might argue, “If my falsehood enhances God’s truthfulness and so increases his glory, why am I still condemned as a sinner?” 8.Why not say–as we are being slanderously reported as saying and as some claim that we say–“Let us do evil that good may result”? Their condemnation is deserved.

도움말.
내가 사람의 말하는 대로 말하노니(5절). ‘이것은 사람들이 말하는 방식으로 내가 말해 본 것입니다’(새번역)라고 해석할 수 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심판주 하나님의 두 가지 속성은 무엇인가(4-5절)?
아래로 인간. 유대인이 가진 가장 중요한 특권은 무엇인가(1-2절)?
? 물어봐. 사람의 신실함(믿음)과 하나님의 신실하심(미쁘심)은 어떤 관련을 맺는가(3-4a)?
! 느껴봐. 오늘 내가 영생을 누리는 것이 나의 의 때문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미쁘심 때문인 줄 확신하는가?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신실하심 앞에 내어 맡겨야 할 내 삶의 숙제는 무엇인가?

Meditation. 오직 하나님의 미쁘심과 참되심
바울은 디아트리베(diatribe)라는 논법을 사용한다. 가상의 대화 상대나 가상의 질문을 설정해 반론을 펼쳐가는 독특한 수사학(修辭學)적 기법이다. 바울은 하나님의 법, 말씀을 소유했다는 것이 유대인의 특권임을 전제하고 그 위에 논지를 세워간다. 먼저 가상의 사람들을 설정해 놓고 그들의 신실하지 않음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폐할 수 없음을 확인한다(3-4절). 이어서 가상의 질문 곧 ‘그렇다면 마음껏 불의와 악을 행해도 되지 않겠는가’라는 궤변(5, 7-8절)을 불식시키면서, 하나님의 의가 어떻게 세워져 가는지를 밝힌다. 하나님은 세상과 사람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 스스로의 성품(4절)과 의(5절)에 근거해서 판단하시며, 그 판단은 사람의 이해와 무관하며 초월한다는 사실을 확고히 한다.
인생과 역사를 풀어가는 가장 중요한 동인이자 근거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이다. 하나님의 의는 반드시 이 땅에 드러나고 적용된다. 이러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의로우심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오늘 하루의 걸음을 걷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7-09. 주일에는 읽는 QT. 리더가 리더에게 2.

간단설명. 낙심이야말로 사역에서 가장 위험한 문제다. 낙심은 비전과 열정을 빼앗아 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어떻게 이 압박감을 견뎌 내느냐 하는 것이다. - 존 스토트

한글본문.
고린도전서 4:1
그러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

고린도전서 4: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Meditation. 낙심 극복: 압박감을 견뎌 내는 법

언어 감각이 풍성한 엉클 존은 젊은 그리스도인 리더가 일상과 사역에서 수없이 부딪히는 압박감과 실망에 대처하는 자세로 ‘우크 엔카쿠멘’(ouk enkakoumen)이란 헬라어 어구를 제시합니다. 고린도전서 4장 1절과 16절에 모두 나오는 이 어구는 ‘우리는 낙심하지 않는다’‘우리는 의기소침해지지 않는다’‘그 무엇도 우리를 괴롭힐 수 없다’로 번역할 수 있다는데, 연약하고 지치기 쉬운 우리가 반드시 기억하고 주장해야 할 약속의 말씀입니다.

경험 없는 리더로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조원들을 섬기고 세워주려고 애쓰지만, 공동체에는 내 속도 알아주지 않고 애만 태우게 하는 강적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또 리더 모임 같은 데 앉아 있노라면 남들은 다 알아서 척척 하면서 저만큼 앞서 가는데, 나만 뒤처져 헤매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내가 이러려고 리더를 하려 했던가 하는 자괴감이 스멀스멀 찾아올 때도 자주 있지요.

막강한 리더였던 바울도 그러했던 모양입니다. 별로 흠 잡을 데 없어 보이던 엉클 존도 그러했던 모양입니다. 약할 때 강함 되시는 주님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면서 다시 신발끈을 질끈 동여 맬 줄 알아야 합니다. 너무 일에 함몰되거나 사사건건 일희일비하지 말고, 가끔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과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리더로서 갖는 어려움과 고민을 속 시원하게 터놓고 이야기하면서 기도해 줄 수 있는 선배나 친구를 만나는 시간을 반드시 확보하십시오.

기도 “낙심하고 낙망하는 상황을 만날 때마다 ‘우크 엔카쿠멘’을 기억하고,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강으로 압박감을 극복할 수 있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7-0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율법을 자랑하면서도 율법을 범해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유대인들을 향해서 할례의 예증을 들어 이면적 유대인이 참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해야 할 것임을 역설한다.

성경본문. 로마서 2:17-29
한글본문.
17유대인이라 불리는 네가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며 18율법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을 분간하며 19맹인의 길을 인도하는 자요 어둠에 있는 자의 빛이요 20율법에 있는 지식과 진리의 모본을 가진 자로서 어리석은 자의 교사요 어린 아이의 선생이라고 스스로 믿으니 21그러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은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도둑질하지 말라 선포하는 네가 도둑질하느냐 22간음하지 말라 말하는 네가 간음하느냐 우상을 가증히 여기는 네가 신전 물건을 도둑질하느냐 23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 24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25네가 율법을 행하면 할례가 유익하나 만일 율법을 범하면 네 할례는 무할례가 되느니라 26그런즉 무할례자가 율법의 규례를 지키면 그 무할례를 할례와 같이 여길 것이 아니냐 27또한 본래 무할례자가 율법을 온전히 지키면 율법 조문과 할례를 가지고 율법을 범하는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겠느냐 28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29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영어본문.
17. you, if you call yourself a Jew; if you rely on the law and brag about your relationship to God; 18.if you know his will and approve of what is superior because you are instructed by the law; 19.if you are convinced that you are a guide for the blind, a light for those who are in the dark, 20.an instructor of the foolish, a teacher of infants, because you have in the law the embodiment of knowledge and truth– 21.you, then, who teach others, do you not teach yourself? You who preach against stealing, do you steal? 22.You who say that people should not commit adultery, do you commit adultery? You who abhor idols, do you rob temples? 23.You who brag about the law, do you dishonor God by breaking the law? 24.As it is written: “God’s name is blasphemed among the Gentiles because of you.” 25.Circumcision has value if you observe the law, but if you break the law, you have become as though you had not been circumcised. 26.If those who are not circumcised keep the law’s requirements, will they not be regarded as though they were circumcised? 27.The one who is not circumcised physically and yet obeys the law will condemn you who, even though you have the written code and circumcision, are a lawbreaker. 28.A man is not a Jew if he is only one outwardly, nor is circumcision merely outward and physical. 29.No, a man is a Jew if he is one inwardly; and circumcision is circumcision of the heart, by the Spirit, not by the written code. Such a man’s praise is not from men, but from God.

도움말.
이면적 유대인(29절). 영적인 할례를 받은 유대인, 곧 내면적 거듭남과 변화를 소유한 유대인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칭찬은 누구에게 주어지는가(29절)?
아래로 인간.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욕되게 한 이유가 무엇인가(23절)?
? 물어봐. 가르치는 자가 반드시 가르쳐야 할 대상은 누구인가(21절)?
! 느껴봐. 나는 누군가를 가르치는 만큼 나 자신을 가르치고 있는가?
옆으로 실천해. 남을 가르치는 만큼 스스로 그렇게 살지 못하고 있는 영역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표면적 신앙인가 이면적 신앙인가?
선생과 교사를 평가하는 가장 좋은 시금석은 자신이 가르치는 것을 스스로 실천에 옮기는가의 여부다(21절). 바울은 율법의 교사요 선생이라 자칭하는 유대인들을 향해서 ‘네가 유대인이라고 주장하면서 왜 그 이름에 맞게 살지 않는가’를 묻고 있다. 네 번에 걸친 ‘네가’(21-23절)라는 논법으로 추궁하는데, 하나님의 율법 안에서 영광을 누리고 자랑하면서도, 그 율법에 불순종하는 것으로 인해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을 받는다고 일갈한다(24절). 더 나아가 바울은 할례마저도 정죄를 피하는 방패막이 될 수 없음을 폭로한다(25-29절). 그는 신앙의 형식과 상징은 결코 신앙의 본질과 실제를 대체할 수 없다는 사실을 논증하면서, 율법 조문에 매인 표면적 유대인이 아니라, 영에 붙들린 이면적 유대인이 될 것을 촉구한다(28-29절).
당신은 어디에 신앙의 비중을 두고 있는가? 상징과 형식 곧 표면인가, 본질과 실제 곧 이면인가? 당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은 영광을 받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7-07. QT큐티체조. 로마서 2장.

간단설명. 남을 판단하면서 스스로 같은 일을 행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진리의 심판이 있을 것을 선언한 바울은 율법 없이 범죄한 자나 율법을 가지고 범죄한 자 모두가 망할 수밖에 없음을 피력한다.

성경본문. 로마서 2:1-16
한글본문.
1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2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3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4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5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6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7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8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9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는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며 10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라 11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라 12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13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14(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에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15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고발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16곧 나의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

영어본문.
1.You, therefore, have no excuse, you who pass judgment on someone else, for at whatever point you judge the other, you are condemning yourself, because you who pass judgment do the same things. 2.Now we know that God’s judgment against those who do such things is based on truth. 3.So when you, a mere man, pass judgment on them and yet do the same things, do you think you will escape God’s judgment? 4.Or do you show contempt for the riches of his kindness, tolerance and patience, not realizing that God’s kindness leads you toward repentance? 5.But because of your stubbornness and your unrepentant heart, you are storing up wrath against yourself for the day of God’s wrath, when his righteous judgment will be revealed. 6.God “will give to each person according to what he has done.” 7.To those who by persistence in doing good seek glory, honor and immortality, he will give eternal life. 8.But for those who are self-seeking and who reject the truth and follow evil, there will be wrath and anger. 9.There will be trouble and distress for every human being who does evil: first for the Jew, then for the Gentile; 10.but glory, honor and peace for everyone who does good: first for the Jew, then for the Gentile. 11.For God does not show favoritism. 12.All who sin apart from the law will also perish apart from the law, and all who sin under the law will be judged by the law. 13.For it is not those who hear the law who are righteous in God’s sight, but it is those who obey the law who will be declared righteous. 14.(Indeed, when Gentiles, who do not have the law, do by nature things required by the law, they are a law for themselves, even though they do not have the law, 15.since they show that the requirements of the law are written on their hearts, their consciences also bearing witness, and their thoughts now accusing, now even defending them.) 16.This will take place on the day when God will judge men’s secrets through Jesus Christ, as my gospel declares.

도움말.
남을 판단하는 사람(1절). 율법적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유대인들을 지칭한다.
양심이 증거가 되어(15절). 양심의 내적 감시자(monitor) 역할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심판의 특징은 무엇인가(2-3절)?
아래로 인간. 악을 행하는 사람과 선을 행하는 사람의 결과는 어떻게 구별되는가(9-10절)?
? 물어봐. 양심의 기능은 무엇인가(14-15절)?
! 느껴봐. 율법 곧 하나님의 말씀은 소유가 아니라 순종을 위해 주신 것임을 믿는가?
옆으로 실천해. 나는 주로 어디에 율법적 잣대를 까다롭게 적용해 사람을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가?

Meditation. 자신을 향해야 할 손가락질
3인칭 대명사(‘그들’)를 사용해 이방인들을 몰아붙이던 바울이 2인칭 대명사(‘너’)를 사용해 유대인들을 논박한다. ‘사람아, 사람아’(1, 3절) 외치며 그들 역시 이방인들과 다르지 않음을 직고한다. 그들이 결코 도덕적 우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3-11절)과, 율법은 소유가 아니라 그 실천이 중요하기에 율법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특별한 대우를 받을 수 없다는 것(12-16절)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이방인들을 정죄하던 손가락질과 스스로 더 거룩하다고 주장하는 자기 의를 차단한다. 오히려 그 손가락질을 유대인 자신들에게로 돌려놓는다. 그리고 유대인과 이방인 가릴 것 없이 사람의 악이 하나님의 의와 만나면 환난과 곤고가 생기고(9절), 사람의 선이 하나님의 의와 만나면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생긴다는 사실을 천명한다(10절).
하나님의 법, 말씀에 대한 순종 없이는 그 어떤 종교적 자격과 성과도 안전장치가 될 수 없다. 당신은 하나님의 법을 실천하는 사람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7-0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섬기며,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정욕과 욕심과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신다고 고발한다.

성경본문. 로마서 1:24-32
한글본문.
24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25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26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27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28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29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30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31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32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영어본문.
24.Therefore God gave them over in the sinful desires of their hearts to sexual impurity for the degrading of their bodies with one another. 25.They exchanged the truth of God for a lie, and worshiped and served created things rather than the Creator–who is forever praised. Amen. 26.Because of this, God gave them over to shameful lusts. Even their women exchanged natural relations for unnatural ones. 27.In the same way the men also abandoned natural relations with women and were inflamed with lust for one another. Men committed indecent acts with other men, and received in themselves the due penalty for their perversion. 28.Furthermore, since they did not think it worthwhile to retain the knowledge of God, he gave them over to a depraved mind, to do what ought not to be done. 29.They have become filled with every kind of wickedness, evil, greed and depravity. They are full of envy, murder, strife, deceit and malice. They are gossips, 30.slanderers, God-haters, insolent, arrogant and boastful; they invent ways of doing evil; they disobey their parents; 31.they are senseless, faithless, heartless, ruthless. 32.Although they know God’s righteous decree that those who do such things deserve death, they not only continue to do these very things but also approve of those who practice them.

도움말.
내버려 두사(24, 28절), 내버려 두셨으니(26절). 1장 전반부에 강조되고 있는 하나님의 세 번의 부르심(1, 6, 7절)과 대조대칭적 구조를 이룬다. ‘내버려 두신다’는 표현은 구약에서 ‘손에 넘기신다’(삿 2:14, 삼상 12:9 등)는 표현에 상응하는 단어다.
가득한(29절). 흘러넘칠 정도로 채워진 상태를 뜻한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고(25절),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28절) 자들에게 하나님이 행하신 일은 무엇인가(24, 26, 28절)?
아래로 인간.하나님이 내버려 둔 자의 특징은 어떠한가(32절)?
? 물어봐. 부끄러운 일을 행한 자들이 받은 상당한 보응은 무엇인가(27절)?
! 느껴봐. 나는 때때로 하나님이 내버려 두시기를 바라지는 않았는가?
옆으로 실천해. 오늘 내가 돌이켜야 할 죄악의 습관과 행위는 무엇인가?

Meditation. 아래로 내려박히는 나사못
하나님이 ‘내버려’ 두신(24, 26, 28절) 인생의 절망적 상태가 적나라하게 노출된다. 마치 나사못이 돌면 돌수록 아래로 내려 박히듯이 하나님 손을 떠난 인류는 죄로 빠져 들어가는 참담한 나선(螺旋) 속에 갇히게 된다. 그 참혹한 나선은 예배의 부재로 시작된다(25절). 예배의 실패는 사람을 어그러진 창조질서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24, 26, 27절). 또한 그 참혹한 나선은 사람이 그 생각 속에서 하나님의 존재를 배제할 때(28절) 더욱 심각한 국면으로 곤두박질치게 한다(29-31절). 그리고 죄악의 나선은 결국 개인 실존의 문제를 넘어 공동체 전체의 문제를 야기한다(32절). 하나님이 인생을 내버려 두시면 악으로 내리꽂히는 치명적 나선에 걸리고 만다.
당신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에 성공하고 있는가? 감사하는 일에 성공하고 있는가? 당신의 내면에서는 지금 창조주 하나님을 배제한 프로세스가 돌아가고 있지는 않는가? 여전히 당신 주변에 살고 있는 자들의 진리를 거스르는 모습을 답습하고 있지는 않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