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하나님이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을 그가 만드신 만물을 통해 보이시고 알리셨지만 불의한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리지 않고 오히려 우상숭배에 치우쳤음을 폭로한다.

성경본문. 로마서 1:18-23
한글본문.
18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19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21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영어본문.
18.The wrath of God is being revealed from heaven against all the godlessness and wickedness of men who suppress the truth by their wickedness, 19.since what may be known about God is plain to them, because God has made it plain to them. 20.For since the creation of the world God’s invisible qualities–his eternal power and divine nature–have been clearly seen, being understood from what has been made, so that men are without excuse. 21.For although they knew God, they neither glorified him as God nor gave thanks to him, but their thinking became futile and their foolish hearts were darkened. 22.Although they claimed to be wise, they became fools 23.and exchanged the glory of the immortal God for images made to look like mortal man and birds and animals and reptiles.

도움말.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18절). 각각 십계명(출 20:2-17)의 큰 두 주제와 관련한다. 곧 ‘경건하지 않음’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관계, ‘불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요약한 말이다.
만드신 만물(20절). 헬라어 ‘포이에마’로서 이 단어에서 시(poem)라는 영어 단어가 파생되었다. 곧 만물은 창조주 하나님의 영과 뜻과 생각을 드러내는 작품임을 시사한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진노는 어떻게 드러나는가(18절)?
아래로 인간. 하나님을 알면서도 영광과 감사를 드리지 않는 자들은 결국 어떤 상태에 이르게 되는가(21-23절)?
? 물어봐. 창조된 만물은 무엇을 드러내 보이는가(20절)?
! 느껴봐. 나는 창조세계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을 보고 영광을 돌리고 있는가?
옆으로 실천해. 나의 삶에서 하나님보다 높아진 우상은 무엇인가?

Meditation. 최악의 거래, 그 참담한 결과
하나님은 천지와 인생을 창조하실 때 창조주의 존재를 알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하셨다. 먼저는 사람들 ‘속에’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 통할 수 있는 구조를 두셨다(19절). 바로 양심이다. 또한 그가 ‘만드신 만물’ 곧 자연 가운데 ‘하나님을 보여주는 거울’(존 칼빈)을 두셨다(20절). 자연은 하나님의 시(詩)다(‘포이에마’, 뜻풀이 참조). 따라서 누구도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핑계할 수 없다(20절).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을 알되’(21절) 스스로 하나님을 거부한다(21-23절).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도 않고 감사하지도 않는다. 생각은 허망해지고 마음은 어두워진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의 영광과 피조물의 모양을 서로 교환한다. 다스려야 할 것들을 주인의 자리에 올려놓고 스스로 종노릇하게 된다. 최악의 거래요, 참담한 딜(deal)이 현실이 된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과 피조물의 모양을 맞바꿀 때, 삶의 질서가 뒤집어지고 비틀어지고 어그러진다. 당신의 삶에는 지금 이러한 영적 질서가 바로 잡혀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7-0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스스로를 복음에 빚진 자로 인식하면서 로마 성도들에게도 그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구한다. 그는 복음이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임을 확언한다.

성경본문. 로마서 1:8-17
한글본문.
8먼저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에 관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9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10어떻게 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11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12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13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14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15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16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17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영어본문.
8.First, I thank my God through Jesus Christ for all of you, because your faith is being reported all over the world. 9.God, whom I serve with my whole heart in preaching the gospel of his Son, is my witness how constantly I remember you 10.in my prayers at all times; and I pray that now at last by God’s will the way may be opened for me to come to you. 11.I long to see you so that I may impart to you some spiritual gift to make you strong– 12.that is, that you and I may be mutually encouraged by each other’s faith. 13.I do not want you to be unaware, brothers, that I planned many times to come to you (but have been prevented from doing so until now) in order that I might have a harvest among you, just as I have had among the other Gentiles. 14.I am obligated both to Greeks and non-Greeks, both to the wise and the foolish. 15.That is why I am so eager to preach the gospel also to you who are at Rome. 16.I am not ashamed of the gospel, because it is the power of God for the salvation of everyone who believes: first for the Jew, then for the Gentile. 17.For in the gospel a righteousness from God is revealed, a righteousness that is by faith from first to last, just as it is written: “The righteous will live by faith.”

도움말.
좋은 길(10절). 바울은 결국 소송 건으로 미결수의 신분이 되어 로마로 가게 된다(행 25:12 이하).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17절). 원문을 직역하면 ‘믿음에서부터 믿음에까지’, 혹은 ‘믿음을 통하여 믿음을 향해’라는 뜻이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의는 어떠한 방법으로 역사하는가(17절)?
아래로 인간. 바울은 자신을 어떻게 인식했는가(14절)?
? 물어봐. 복음은 믿는 자에게 무엇을 주는가(16절)?
! 느껴봐. 나는 매사에 오직 믿음으로 사는 의인인가?
옆으로 실천해. 빚진 자 인식을 가지고 오늘 나는 어떠한 방법으로 복음을 증언하겠는가?

Meditation. 부끄러움이 없는 빚쟁이
빚쟁이는 빚쟁이인데 당최 부끄러움이 없다(16절). 바울이다. 스스로를 복음에 빚진 자라 말하며 그 복음의 채무를 서슴없이 자랑한다. 그 복음이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며(16절), 그 복음을 믿을 때에 하나님 앞에서 의인이 될 수 있는 까닭이다(17절). 바울은 복음에 대한 자랑에 넘쳐 두 가지 염원을 토로하며 복음의 선전자를 자처한다. 그는 로마 성도들을 간절히 보기를 원하고(11절), 그들에게 그 복음 전하기를 원하고 있다(15절). 그들도 복음이 주는 복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것은 바울이 복음의 채무를 갚아가는 ‘좋은 길’(10, 13절)이기도 했던 것이다. 바울은 복음의 채무를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다. 복음 속에 담긴 구원과 칭의의 복을 톡톡히 누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복음을 전함으로 복음의 채무를 청산해 갔다.
당신도 복음을 받았다. 그래서 빚진 자다. 그 빚을 갚아가야 한다. 당신은 복음에 빚진 자임을 자랑하고 있는가? 또한 지금 그 복음을 전함으로 복음의 채무를 청산해 가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7-03. QT큐티체조. 로마서 1장.

간단설명.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복음이 성경에 미리 약속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소식임을 선포하고, 자신과 성도들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름 받았음을 역설한다.

성경본문. 로마서 1:1-7
한글본문.
1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2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3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4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5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6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7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영어본문.
1.Paul, a servant of Christ Jesus, called to be an apostle and set apart for the gospel of God– 2.the gospel he promised beforehand through his prophets in the Holy Scriptures 3.regarding his Son, who as to his human nature was a descendant of David, 4.and who through the Spirit of holiness was declared with power to be the Son of God by his resurrection from the dead: Jesus Christ our Lord. 5.Through him and for his name’s sake, we received grace and apostleship to call people from among all the Gentiles to the obedience that comes from faith. 6.And you also are among those who are called to belong to Jesus Christ. 7.To all in Rome who are loved by God and called to be saints: Grace and peace to you from God our Father and from the Lord Jesus Christ.

도움말.
성도(7절). 헬라어로 ‘하기오스’로서, 원래는 하나님을 위해 구별된 제물의 특성을 나타내는 말이다.
은혜와 평강(7절). 은혜란 자격 없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호의를 의미하는 헬라식 인사이며, 평강은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 이루신 평화를 뜻하는 히브리식 인사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신가(3-4절)?
아래로 인간. 성도는 어떠한 정체성을 가지는가(6-7절)?
? 물어봐. 복음의 내용은 무엇인가(2절)?
! 느껴봐.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름 받았다는 사실을 늘 확신하는가?
옆으로 실천해.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서 합당치 못한 나의 삶의 모습은 무엇인가?

Meditation. 복음, 거룩한 소집 명령
바울이 한 통의 편지를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부친다. 왕의 부름을 담은(1, 6, 7절) 소집통지서다. 가이사의 부름 곧 황제의 소집에 골몰하며 열광하던 그들에게 또 다른 황제의 소집령을 통보한다. 천지의 주재이며 왕이신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름 받았음을 통고하고(6절), 그것을 ‘복음(福音)’이라 외친다(2절).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7절), 은혜를 받고(5절), 직분을 받기(5절) 때문이다. 바울은 그 영광스러운 소집에 기꺼이 응했고, 이제는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그 소집령을 전달하고 있다. 이 편지를 받아 든 로마 교회 성도들은 이제 어떤 황제의 부름을 받고 따를 것인가를 선택해야만 했다.
바울의 편지가 이제 당신의 손에도 들려졌다. 상천하지(上天下地)의 대왕께서 부르신다는 사실이 통고되었다. 당신은 누구의 부름에 응하겠는가? 어떤 왕의 소집에 순종하겠는가? 로마와 같이 흥성거리는 도시 속에서 나는 과연 누구의 부름을 복음이라 여기며 살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7-02. 주일에는 읽는 QT. 리더가 리더에게 1.

간단설명. 예수님은 그리스도인 지도자의 주된 특징이 권위가 아니라 겸손이며, 권세가 아니라 온유함이라고 역설하셨다. - 존 스토트

한글본문.
디모데후서 1:7-8
7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8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디모데후서 2:1-3
1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2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3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도움말.
“리더가 리더에게”
1.엉클 존에게 배운다.
2.낙심 극복 : 압박감을 견뎌 내는 법
3.자기 훈련 : 영적 생기를 유지하는 법
4.관계 : 사람들을 존중하는 법
5.권위 : 젊은 나이에 리더가 되는 법

Meditation :
엉클 존에게 배운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존 스토트(1921-2011)는 전세계 복음주의 운동의 대표적인 설교자와 운동가였고 저술가였습니다. 『기독교의 기본진리』,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비롯해 그가 쓴 수십여 권의 책은 지난 세기 후반 많은 젊은이들과 지도자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고, 많은 독자들이 그의 책을 읽으면서 성장해 뫘습니다. 이번 달엔 그의 최근 책자 한 권을 함께 읽으면서 그가 젊은 리더들에게 주는 실제적인 조언을 새기며 따뜻한 격려를 받고자 합니다.

30여 년 전인 1985년 남미 에콰도르에서 열린 한 국제학생단체(IFES) 간사수련회에서 존 스토트가 오후에 한 네 개의 강의는 스페인어로만 출간돼 그 존재가 잘 알려지지 않다가 최근에야 영어와 한국어로 출간됐습니다, 『리더가 리더에게』(IVP, 2016)는 A5 사이즈에 백 페이지 남짓한 작은 책이지만, 당시 60대 중반에 접어들던 노련한 리더가 젊은 간사들(young leaders)에게 마치 바울 사도가 디모데에게 들려주듯 충심어린 지혜와 도전, 격려를 담고 있는 아름다운 책입니다.

여러분이 리더든 조원이든, 언젠가는 다른 사람을 돕고 키우는 리더의 자리에 설 때가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 맞닥뜨리기 쉬운 실제적인 문제들을 엉클 존(존 스토트의 애칭)에게 의지하고 배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기회입니까. 그가 성경 말씀과 경험을 바탕으로 들려주는 산 교훈을 생생하게 듣고 배우는 시간이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습니까. 탁월한 지도력을 위한 4가지 핵심 원리를 다루는 이 책을 매주 한 주제씩 살펴보면서 지혜를 얻기 위해서라도, 이 책을 사서 가까이 두고 시간 날 때마다 천천히 읽어보십시오.

기도 “아무 경험 없는 리더와 선배로서 부딪히는 이런저런 문제들을 혼자 끙끙 앓지 않고 주님 앞에 내놓고 도움을 청하오니 저의 어려움을 헤아려 주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