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8. QT큐티체조. 마태복음 Matthew 5:1-3.

간단설명. 예수님이 가르치신 팔복의 첫 번째, 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이다.

성경본문. 마태복음 Matthew 5:1-3
한글본문.
1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3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영어본문.
1.Now when he saw the crowds, he went up on a mountainside and sat down. His disciples came to him, 2.and he began to teach them saying: 3.”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도움말.
무리, 제자(1절). 마태복음에서 무리는 예수님께 관심을 보이고 모이는 외부 사람들을, 제자는 예수님을 적극 믿고 따르는 내부 사람들을 말한다.
산(1절). 계시의 장소로, 구약의 모세가 십계명과 율법을 받은 시내산과 대비되는 새로운 계시의 장을 말한다.
가난(3절). 성경에서 ‘가난한 자’는 특별한 하나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를 가리킨다(시 12:5, 사 61:1).
복이 있나니(3절). 예수님이 선포하신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체험할 형언할 수 없는 행복감을 말한다.
천국(3절).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를 말하며, 이를 천국으로 말하는 것은 유대인 전통에 따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말하는 대신 하늘로 부르려는 것이 반영됐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누구에게 천국의 복을 주시는가(3절)?
⬇ 아래로 인간.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어떤 상태일까(3절)?
? 물어봐. 천국이 임하는 복이란 어떤 복일까(3절)?
! 느껴봐. 나는 매 순간 천국을 경험하며 살아가는가?
➡ 옆으로 실천해. 어떻게 심령이 지금보다 더욱 가난해질 수 있을까?

Meditation. 내 마음은 무엇으로 채워져 있는가.
천국은 죽어서 가는 먼 미래의 종말적인 장소가 아니라 현재에 임하는 복이다. 천국은 내가 가는 곳이 아니고, 지금 여기 내게로 다가와 임한다. 누가 이 천국을 경험하고 누릴 수 있을까? ‘심령이 가난한 자’다. 그냥 조금 가난한 것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가난해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한순간도 견딜 수 없는 상태다. 성경은 가난한 자를 하나님의 특별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라고 말한다(시 12:5, 16:6, 22:24, 37:14, 69:29, 70:5, 86:1, 88:15, 사 61:1). 심령이 이런 절대빈곤 상태가 되려면 주님 외에 다른 것에 의지하거나 세상적인 소망을 두면 안 된다. 천국은 이런 심령이 가난한 자들에게 말할 수 없이 행복하고 감격적인 하나님의 통치로 임한다. 예수님은 가장 낮고 천한 곳으로 오셨다(눅 2:7). 마음이 가난하지 않으면 낮은 곳으로 갈 수 없고, 그곳에 오신 주님을 만날 수 없다.
지금 나의 심령은 어떠한가? 주님을 따르는 제자로서 다른 소망과 욕심과 기쁨이 내 안에 있진 않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12-17. QT큐티체조. 다니엘 Daniel 12:5-13.

간단설명. 다니엘서의 끝부분으로 정해진 때가 이르기까지 기다리는 사람에게 복이 있을 것이라 말씀한다.

성경본문. 다니엘 Daniel 12:5-13
한글본문.
5나 다니엘이 본즉 다른 두 사람이 있어 하나는 강 이쪽 언덕에 섰고 하나는 강 저쪽 언덕에 섰더니 6그 중에 하나가 세마포 옷을 입은 자 곧 강물 위쪽에 있는 자에게 이르되 이 놀라운 일의 끝이 어느 때까지냐 하더라 7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자가 자기의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원히 살아 계시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 8내가 듣고도 깨닫지 못한지라 내가 이르되 내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나이까 하니 9그가 이르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 10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11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부터 천이백구십 일을 지낼 것이요 12기다려서 천삼백삼십오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 13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몫을 누릴 것임이라

영어본문.
5.Then I, Daniel, looked, and there before me stood two others, one on this bank of the river and one on the opposite bank. 6.One of them said to the man clothed in linen, who was above the waters of the river, “How long will it be before these astonishing things are fulfilled?” 7.The man clothed in linen, who was above the waters of the river, lifted his right hand and his left hand toward heaven, and I heard him swear by him who lives forever, saying, “It will be for a time, times and half a time. When the power of the holy people has been finally broken, all these things will be completed.” 8.I heard, but I did not understand. So I asked, “My lord, what will the outcome of all this be?” 9.He replied, “Go your way, Daniel, because the words are closed up and sealed until the time of the end. 10.Many will be purified, made spotless and refined, but the wicked will continue to be wicked. None of the wicked will understand, but those who are wise will understand. 11.”From the time that the daily sacrifice is abolished and the abomination that causes desolation is set up, there will be 1,290 days. 12.Blessed is the one who waits for and reaches the end of the 1,335 days. 13.”As for you, go your way till the end. You will rest, and then at the end of the days you will rise to receive your allotted inheritance.”

도움말.
영원히 살아 계시는 이(7절). 하나님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한 때 두 때 반 때(7절). 여기서 때는 하나님이 정하신 상징적인 시간으로 모두 합치면 ‘세 때 반’이다. 이는 완전수 7의 절반으로 완전하지 않은 때를 말한다.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나이까(8절). 이 모든 일의 끝에 무엇이 있을지를 묻는 질문이다.
1,290일, 1,335일(11-12절). 이 두 기간은 삼년 반(1,260일)보다 긴 시간으로, 이는 하나님이 임하실 것으로 예상했던 시간(3년 반)보다 더 긴 시간들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성도에게 고난을 허용하시는 기간은 언제까지일까(7절)?
⬇ 아래로 인간. 종말의 고난에 의인과 악인은 어떤 차이를 보이는가(10절)?
? 물어봐. 세 때 반을 지나 1,335일까지 이르는 사람은 왜 복이 있을까(7, 12절)?
! 느껴봐. 듣고도 깨닫지 못할 때 나는 어떻게 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설정한 시간을 넘어서 인내하려면 어떤 마음가짐과 행동이 필요할까?

Meditation.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

다니엘은 강가에 선 두 천상의 존재가 언제가 끝인지 이야기를 주고받는 장면을 본다. 세마포를 입은 존재(10:5-6 참조)는 세 때 반을 지나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라고 답한다. 이것은 사뭇 충격적이다. 성도의 고난이 완전한 패배와 무력함에 이르기까지 계속되기 때문이다. 궁극적인 결말을 묻는 다니엘에게(8절) 천상의 존재는 ‘갈지어다’로 대답한다(9절). 끝에 대해서는 다니엘이 알 바가 아니고, 중요한 것은 고난의 기간 동안 회개하며 정결케 되는 것이다(10절). 이 고난의 시간은 예상했던 기간보다 더 길어질 수 있는데, 3년 반을 넘어서는 1,290일, 1,335일은 성도의 인내가 무너지려는 시점을 의미하고, 이 시점까지 기다리는 사람은 복이 있다(12절). 왜냐하면 그때부터가 하나님이 일하시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어렵고 힘든 시기 가운데 나는 얼마나 간절히 하나님의 손길을 기다리는가? 내가 설정한 시간을 넘어선 인내가 지속될 때, 어떠한 마음가짐과 행동이 필요할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12-16. 주일에는 읽는 QT. 탕자의 귀향 3 – 큰아들

간단설명.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회심을 찾자면 아무래도 집에 머물고 있는 이가 돌이키는 경우를 꼽아야 할 것이다. - 헨리 나우웬

성경본문. 누가복음 15:25-32
한글본문.
25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 26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대 27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건강한 그를 다시 맞아들이게 됨으로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28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29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30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31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32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Meditation. 큰아들
탕자의 비유로 알려진 이야기에서 사람들은 대부분 집으로 돌아온 작은아들과 반갑게 맞이하는 아버지에 주목한 나머지 뒤이어 나오는 또 다른 등장인물인 큰아들의 존재에 대해서는 가볍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량이 할애되고 있는 큰아들 이야기를 천천히 읽으면서 주의 깊게 살펴보십시오, 다른 사람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내 이야기라고 생각되지 않으십니까.

[반응A] “아우가 돌아오다니, 무척 기쁘구나. 수년 만에 결국은 하나님이 우리 기도에 응답하셨어. 동생의 가출 이후 노심초사하시던 아버님 마음이 얼마나 기쁘실까. 속히 들어가야겠어. 오늘은 정말 축복의 날이야. 잔치에 너무 많은 돈을 쓰셔도 늙으신 아버님을 탓하지 말아야지. 결국 내 아우는 죽었다가 살아났고, 잃었다가 찾은 거잖아!”

[반응B] “금년은 그 어느 때보다도 최고의 소출과 수익을 올렸지. 소와 양떼가 두 배 이상 늘었고, 일꾼들도 증가됐잖아. 그런데 아버지는 뭐야? 아버지가 웬일이시지? 나는 나 자신을 아낌없이 드리는데, 내가 아버지께 사업 이야기만 하면 관심이 없으신 것 같잖아. 나는 아버지(저 노인네)를 통 이해할 수 없어.”

동생이 돌아와 잔치가 열린 걸 알게 된 그는 마땅히 보였어야 할 반응[A] 대신 보이지 말았어야 할 반응[B]를 보이고 맙니다. 이 이야기를 곰곰 묵상하다 보면, 뜻밖에도 내가 큰아들과 비슷한 태도나 관점으로 신앙생활을 해 오고 있지 않았는지 돌아보게 만듭니다. 우리도 이렇게 큰아들과 같은 성인 아이(adult children)는 아닌지 우리의 대인관계, 사역방식, 라이프스타일 등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십시오.

“사실은 큰아들과 같은 또 다른 탕자의 삶을 살고 있는 우리를 돌아보면서 인색하지 않고 너그러운 성품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12-15. QT큐티체조. 다니엘 Daniel 12:1-4.

간단설명. 70이레의 고난 이후 전례 없던 대환난이 일어날 것이며, 이때까지 신실해 많은 이들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이들은 별과 같이 빛날 것이다.

성경본문. 다니엘 Daniel 12:1-4
한글본문.
1그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2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 3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4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영어본문.
1.”At that time Michael, the great prince who protects your people, will arise. There will be a time of distress such as has not happened from the beginning of nations until then. But at that time your people–everyone whose name is found written in the book–will be delivered. 2.Multitudes who sleep in the dust of the earth will awake: some to everlasting life, others to shame and everlasting contempt. 3.Those who are wise will shine like the brightness of the heavens, and those who lead many to righteousness, like the stars for ever and ever. 4.But you, Daniel, close up and seal the words of the scroll until the time of the end. Many will go here and there to increase knowledge.”

도움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1절). 이스라엘을 지키고 보호하는 천사를 말한다.
개국(1절). 나라를 새로 세우는 것을 말한다.
책(1절).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고 따르던 자들을 기록한 책, 곧 생명책을 말한다(7:10 참조).
티끌(2절). 사람이 창조된 재료인 흙 또는 모래(dust)를 말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마지막 대환난 때 하나님은 환난 받는 백성을 어떻게 하시는가(1절)?
⬇ 아래로 인간. 다니엘 같은 지혜로운 자들의 역할은 무엇인가(3-4절)?
? 물어봐. 땅의 티끌 가운데 자는 자 중에서 깨어나 영생을 받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2절)?
! 느껴봐. 나는 많은 사람들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고난을 겪으면서도 끝까지 하나님 앞에 신실하려면 어떤 훈련과 결단이 필요할까?

Meditation. 신실함이 무기다.
70이레의 고난이 끝났지만 그 이후 또 다가올 대환난이 예고된다. 개국 이래로 없던 어마어마한 환난이지만(1절), 생명책에 기록된 이들은 구원을 받고, 죽어 흙에 묻혀있던 성도들이 일어나 영생을 얻을 것이다(2절). 이는 “주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그들의 시체들은 일어나리이다 티끌에 누운 자들아 너희는 깨어 노래하라 주의 이슬은 빛난 이슬이니 땅이 죽은 자를 내어놓으리로다”라고 한 이사야 26:19과 더불어 구약의 대표적인 부활 약속이다. 불신자들은 영원한 수치 가운데 처하게 되는데(2절), 여호와를 경외했던 자들은 하늘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고,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빛날 것이다(3절). 이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큰 칭찬과 상급을 시사한다. 중요한 것은 이 환난을 통과하며 하나님 앞에 끝까지 신실한 자로 서는 것이다.
나는 변함없이 신실하게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을까?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을 주께로 돌아오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12-14. QT큐티체조. 다니엘 Daniel 11:36-45.

간단설명. 북방 왕은 강성하게 되어 온 세상을 거세게 몰아가지만 결국 종말에 이르게 된다.

성경본문. 다니엘 Daniel 11:36-45
한글본문.
36그 왕은 자기 마음대로 행하며 스스로 높여 모든 신보다 크다 하며 비상한 말로 신들의 신을 대적하며 형통하기를 분노하심이 그칠 때까지 하리니 이는 그 작정된 일을 반드시 이루실 것임이라 37그가 모든 것보다 스스로 크다 하고 그의 조상들의 신들과 여자들이 흠모하는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어떤 신도 돌아보지 아니하고 38그 대신에 강한 신을 공경할 것이요 또 그의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신에게 금 은 보석과 보물을 드려 공경할 것이며 39그는 이방신을 힘입어 크게 견고한 산성들을 점령할 것이요 무릇 그를 안다 하는 자에게는 영광을 더하여 여러 백성을 다스리게도 하며 그에게서 뇌물을 받고 땅을 나눠 주기도 하리라 40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와 힘을 겨룰 것이나 북방 왕이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오리바람처럼 그에게로 마주 와서 그 여러 나라에 침공하여 물이 넘침 같이 지나갈 것이요 41그가 또 영화로운 땅에 들어갈 것이요 많은 나라를 패망하게 할 것이나 오직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의 지도자들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42그가 여러 나라들에 그의 손을 펴리니 애굽 땅도 면하지 못할 것이니 43그가 권세로 애굽의 금 은과 모든 보물을 차지할 것이요 리비아 사람과 구스 사람이 그의 시종이 되리라 44그러나 동북에서부터 소문이 이르러 그를 번민하게 하므로 그가 분노하여 나가서 많은 무리를 다 죽이며 멸망시키고자 할 것이요 45그가 장막 궁전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세울 것이나 그의 종말이 이르리니 도와 줄 자가 없으리라

영어본문.
36.”The king will do as he pleases. He will exalt and magnify himself above every god and will say unheard-of things against the God of gods. He will be successful until the time of wrath is completed, for what has been determined must take place. 37.He will show no regard for the gods of his fathers or for the one desired by women, nor will he regard any god, but will exalt himself above them all. 38.Instead of them, he will honor a god of fortresses; a god unknown to his fathers he will honor with gold and silver, with precious stones and costly gifts. 39.He will attack the mightiest fortresses with the help of a foreign god and will greatly honor those who acknowledge him. He will make them rulers over many people and will distribute the land at a price. 40.”At the time of the end the king of the South will engage him in battle, and the king of the North will storm out against him with chariots and cavalry and a great fleet of ships. He will invade many countries and sweep through them like a flood. 41.He will also invade the Beautiful Land. Many countries will fall, but Edom, Moab and the leaders of Ammon will be delivered from his hand. 42.He will extend his power over many countries; Egypt will not escape. 43.He will gain control of the treasures of gold and silver and all the riches of Egypt, with the Libyans and Nubians in submission. 44.But reports from the east and the north will alarm him, and he will set out in a great rage to destroy and annihilate many. 45.He will pitch his royal tents between the seas at the beautiful holy mountain. Yet he will come to his end, and no one will help him.

도움말.
신들의 신(36절). 이스라엘의 여호와 하나님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비상한 말로(36절). 깜짝 놀랄만한 말을 한다(speak astonishing things-ESV)는 것은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한 신성모독적인 말을 한다는 뜻이다.
강한 신(38절). 직역하면 ‘산성들의 신’(god of fortress)이다.
영화로운 땅(41절). 예루살렘과 그 성전을 가리킨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북방 왕은 어디까지 교만해지는가(36-37절)?
⬇ 아래로 인간. 북방 왕이 최고로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가(38-39절)?
? 물어봐. 예루살렘 주변 나라들은 어떻게 될까(41-43절)?
! 느껴봐. 내 인생의 마지막은 어떠할까?
➡ 옆으로 실천해. 최근 들어 내가 많이 교만해졌을 때는 언제였는가? 어떻게 이것을 슬기롭게 다스릴 수 있을까?

Meditation. 끝이 아름다워야 한다.
북방 왕 안티오커스 4세의 교만이 하늘을 찌른다. 자기 마음대로 행하며, 스스로 높여 모든 신보다 크다 하고(36절), 이 땅에 나타난 하나님, 곧 에피파네스(Epiphanes)라 칭했다. 그 당시 그가 발행한 주화를 보면 한 면에 자기 초상화를 새기고, 다른 면에는 왕 안티오커스, 신의 현현, 승리자라고 새겨 있다. 특히 ‘강한 신’을 흠모했는데(38절), 남방 왕과 다시 한번 전쟁을 치를 때 그의 부대는 회오리바람처럼 침공해 홍수같이 휩쓸고 지나가 많은 나라를 패망시켰다(40-41절). 하지만 자신에게 종말이 다가오는 것을 몰랐고, 더 충격적인 것은 그때 도와줄 자가 아무도 없다는 사실이다(45절). 강함을 추구하면 약한 자들은 물리치고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전락해 결국 주변에 남는 이가 없다. 온 천하를 호령했던 그의 종말은 고독과 외로움으로 끝난다.
내 인생의 마지막, 내가 떠난 자리에는 향기가 남을까, 악취가 남을까? 지금보다 더욱 겸손하게 살아가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하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12-13. QT큐티체조. 다니엘 Daniel 11:28-35.

간단설명. 북방 왕의 몰락과 타락상을 묘사한다.

성경본문. 다니엘 Daniel 11:28-35
한글본문.
28북방 왕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가리니 그는 마음으로 거룩한 언약을 거스르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고 본토로 돌아갈 것이며 29작정된 기한에 그가 다시 나와서 남방에 이를 것이나 이번이 그 전번만 못하리니 30이는 깃딤의 배들이 이르러 그를 칠 것임이라 그가 낙심하고 돌아가면서 맺은 거룩한 언약에 분노하였고 자기 땅에 돌아가서는 맺은 거룩한 언약을 배반하는 자들을 살필 것이며 31군대는 그의 편에 서서 성소 곧 견고한 곳을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하는 가증한 것을 세울 것이며 32그가 또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자를 속임수로 타락시킬 것이나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떨치리라 33백성 중에 지혜로운 자들이 많은 사람을 가르칠 것이나 그들이 칼날과 불꽃과 사로잡힘과 약탈을 당하여 여러 날 동안 몰락하리라 34그들이 몰락할 때에 도움을 조금 얻을 것이나 많은 사람들이 속임수로 그들과 결합할 것이며 35또 그들 중 지혜로운 자 몇 사람이 몰락하여 무리 중에서 연단을 받아 정결하게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하리니 이는 아직 정한 기한이 남았음이라

영어본문.
28.The king of the North will return to his own country with great wealth, but his heart will be set against the holy covenant. He will take action against it and then return to his own country. 29.”At the appointed time he will invade the South again, but this time the outcome will be different from what it was before. 30.Ships of the western coastlands will oppose him, and he will lose heart. Then he will turn back and vent his fury against the holy covenant. He will return and show favor to those who forsake the holy covenant. 31.”His armed forces will rise up to desecrate the temple fortress and will abolish the daily sacrifice. Then they will set up the abomination that causes desolation. 32.With flattery he will corrupt those who have violated the covenant, but the people who know their God will firmly resist him. 33.”Those who are wise will instruct many, though for a time they will fall by the sword or be burned or captured or plundered. 34.When they fall, they will receive a little help, and many who are not sincere will join them. 35.Some of the wise will stumble, so that they may be refined, purified and made spotless until the time of the end, for it will still come at the appointed time.

도움말.
많은 재물(28절). 예루살렘 성전에서 강탈한 재물들이다.
거룩한 언약을 거스르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고(28절). 안티오커스 4세는 자신이 임명한 대제사장 야손을 내쫓고 사독 계열에 있지 않은 메넬라우스를 지명했다. 그는 야손보다 더 많은 무려 300달란트의 조공을 바치겠다고 약속해 이 자리를 차지했다.
깃딤의 배들(30절). 애굽을 침공했던 안티오커스 4세에게 그 지역을 떠나라고 위협한 로마의 함단들을 말한다.
거룩한 언약을 배반하는 자(30절). 철수하는 안티오커스 4세는 수석 세금 징수관인 아폴로니우스를 예루살렘에 보내 분풀이를했다. 안식일에 사람을 죽이고 성벽을 헐어버리고 약탈해 요새지 아크라를 세웠다(마카베오하 3:7-14 참조).
멸망하게 하는 가증한 것(31절). BC 167년 안티오커스 4세는 예루살렘 성소에서 제우스에게 바쳐진 제단을 세우고 돼지를 제물로 바쳤다.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자(32절). 안티오커스 4세의 성전제도를 폐지하고 헬라화를 추진하는 것에 찬성해 그를 따른 자들을 말한다.
속임수로 그들과 결합할 것(34절). 순수하지 못한 동기로 저항운동에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마지막 때(35절). 안티오커스 4세의 박해가 끝나는 때로, BC 164년 바사에서 전투 중에 죽으며 끝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성소는 북방 왕의 군대에 의해 어떻게 짓밟히는가(31절)?
⬇ 아래로 인간. 백성 중 지혜로운 자들이 취해야 할 행동은 무엇일까(32-33, 35절)?
? 물어봐. 북방 왕이 다시 남방과 격돌하지만 전번만 못해 낙심하고 돌아가는 이유는 무엇인가(29-30절)?
! 느껴봐. 나는 환난 중에 정결함을 지켜내는가?
➡ 옆으로 실천해. 요즘 내가 경험하는 통제할 수 없는 어려움은 무엇인가?

Meditation. 동기를 점검하라.
시리아의 안티오커스 4세는 BC 169년 톨레미 왕국의 여러 요새 도시들을 점령하고 약탈한 후 많은 전리품을 가지고 돌아가는 길에(마카베오상 1:18-21) 예루살렘을 쳐들어가서 성전 보물들을 약탈해 갔다(28절). BC 168년, 곧 하나님에 의해 작정된 기간에 다시 애굽을 침략했지만, 급팽창하는 시리아 제국을 견제하려는 로마의 함선 군단들에 막혀 성공하지 못했다(30절). 돌아가는 길에 다시 예루살렘에 들려 분풀이를 했는데, 성전에 들어가 매일 아침저녁으로 드리는 제사를 폐지시키고, BC 167년 기슬르 월 15일(12월 8일)에 멸망케 하는 가증한 것, 곧 제우스에게 바치는 제단 또는 우상을 세우고는 돼지를 잡아 그 피로 제사를 드렸다. 이런 핍박 중에 타협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신앙을 지키며 연단 받는 이들이 있었다(32, 35절). 이것은 불같은 시험이 지나갈 때 드러날 것이다.
나는 내 신앙을 끝까지 잘 지켜낼 수 있을까? 시험이 찾아올 때 어떻게 지혜롭게 견뎌낼 수 있을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