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설명. 예수님이 가르치신 팔복의 첫 번째, 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이다.
성경본문. 마태복음 Matthew 5:1-3
한글본문.
1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3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영어본문.
1.Now when he saw the crowds, he went up on a mountainside and sat down. His disciples came to him, 2.and he began to teach them saying: 3.”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도움말.
무리, 제자(1절). 마태복음에서 무리는 예수님께 관심을 보이고 모이는 외부 사람들을, 제자는 예수님을 적극 믿고 따르는 내부 사람들을 말한다.
산(1절). 계시의 장소로, 구약의 모세가 십계명과 율법을 받은 시내산과 대비되는 새로운 계시의 장을 말한다.
가난(3절). 성경에서 ‘가난한 자’는 특별한 하나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를 가리킨다(시 12:5, 사 61:1).
복이 있나니(3절). 예수님이 선포하신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체험할 형언할 수 없는 행복감을 말한다.
천국(3절).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를 말하며, 이를 천국으로 말하는 것은 유대인 전통에 따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말하는 대신 하늘로 부르려는 것이 반영됐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누구에게 천국의 복을 주시는가(3절)?
⬇ 아래로 인간.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어떤 상태일까(3절)?
? 물어봐. 천국이 임하는 복이란 어떤 복일까(3절)?
! 느껴봐. 나는 매 순간 천국을 경험하며 살아가는가?
➡ 옆으로 실천해. 어떻게 심령이 지금보다 더욱 가난해질 수 있을까?
Meditation. 내 마음은 무엇으로 채워져 있는가.
천국은 죽어서 가는 먼 미래의 종말적인 장소가 아니라 현재에 임하는 복이다. 천국은 내가 가는 곳이 아니고, 지금 여기 내게로 다가와 임한다. 누가 이 천국을 경험하고 누릴 수 있을까? ‘심령이 가난한 자’다. 그냥 조금 가난한 것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가난해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한순간도 견딜 수 없는 상태다. 성경은 가난한 자를 하나님의 특별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라고 말한다(시 12:5, 16:6, 22:24, 37:14, 69:29, 70:5, 86:1, 88:15, 사 61:1). 심령이 이런 절대빈곤 상태가 되려면 주님 외에 다른 것에 의지하거나 세상적인 소망을 두면 안 된다. 천국은 이런 심령이 가난한 자들에게 말할 수 없이 행복하고 감격적인 하나님의 통치로 임한다. 예수님은 가장 낮고 천한 곳으로 오셨다(눅 2:7). 마음이 가난하지 않으면 낮은 곳으로 갈 수 없고, 그곳에 오신 주님을 만날 수 없다.
지금 나의 심령은 어떠한가? 주님을 따르는 제자로서 다른 소망과 욕심과 기쁨이 내 안에 있진 않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