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설명. 드디어 결전의 날이 밝아 왔다. 여호수아는 아침 일찍 군대를 이끌고 나아가 아이 성 북쪽에 진을 치고 전투를 시작한다.
성경본문. 여호수아 8:10-17
한글본문.
10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백성을 점호하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더불어 백성에 앞서 아이로 올라가매 11그와 함께 한 군사가 다 올라가서 그 성읍 앞에 가까이 이르러 아이 북쪽에 진 치니 그와 아이 사이에는 한 골짜기가 있더라 12그가 약 오천 명을 택하여 성읍 서쪽 벧엘과 아이 사이에 매복시키니 13이와 같이 성읍 북쪽에는 온 군대가 있고 성읍 서쪽에는 복병이 있었더라 여호수아가 그 밤에 골짜기 가운데로 들어가니 14아이 왕이 이를 보고 그 성읍 백성과 함께 일찍이 일어나 급히 나가 아라바 앞에 이르러 정한 때에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나 성읍 뒤에 복병이 있는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15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이 그들 앞에서 거짓으로 패한 척하여 광야 길로 도망하매 16그 성읍에 있는 모든 백성이 그들을 추격하려고 모여 여호수아를 추격하며 유인함을 받아 아이 성읍을 멀리 떠나니 17아이와 벧엘에 이스라엘을 따라가지 아니한 자가 하나도 없으며 성문을 열어 놓고 이스라엘을 추격하였더라
영어본문.
10 Early the next morning Joshua mustered his men, and he and the leaders of Israel marched before them to Ai. 11 The entire force that was with him marched up and approached the city and arrived in front of it. They set up camp north of Ai, with the valley between them and the city. 12 Joshua had taken about five thousand men and set them in ambush between Bethel and Ai, to the west of the city. 13 They had the soldiers take up their positions–all those in the camp to the north of the city and the ambush to the west of it. That night Joshua went into the valley. 14 When the king of Ai saw this, he and all the men of the city hurried out early in the morning to meet Israel in battle at a certain place overlooking the Arabah. But he did not know that an ambush had been set against him behind the city. 15 Joshua and all Israel let themselves be driven back before them, and they fled toward the desert. 16 All the men of Ai were called to pursue them, and they pursued Joshua and were lured away from the city. 17 Not a man remained in Ai or Bethel who did not go after Israel. They left the city open and went in pursuit of Israel.
도움말.
오천 명(12절). 여호수아가 이미 매복시킨 3만 명에 이어 추가로 5천 명을 매복시킨 이유는 아마도 벧엘로부터 아이로 지원군이 올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조치일 것이다.
성문을 열어 놓고(17절). 아이 성 군사들이 얼마나 방심했었는지를 잘 보여준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작전 지시에 따라 여호수아는 어떻게 아이 성 사람들을 유인했는가(15절)?
⬇ 아래로 인간. 여호수아의 유인에 아이 성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16절)?
? 물어봐. 아이 성 사람들의 방심한 모습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17절)?
! 느껴봐. 나는 한 번의 성공에 취해 마음이 풀어져버리는 경우는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더욱 겸손하고도 신중한 모습으로 대처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승리에 도취되지 말라.
이스라엘이 전투에 임하는 자세가 사뭇 달라졌다. 1차 아이 성 전투에서는 군사들이 다 갈 필요도 없이 한 2, 3천 명만 가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여호와께 묻지도 않고 나갔다가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었다(7:2-5). 그러나 이번에는 매복하는 군사들만 해도 그때보다 10배나 많은 3만 명의 군사들을, 그것도 정예 용사들로 동원했다(8:3).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지시에 철저히 순종해 매복 작전을 수행해 나갔다(13절).
한편 1차 전투의 승리에 도취되어 있던 아이 성 왕은 이스라엘이 짐짓 패한 체하며 도망하자 성문도 열어 둔 채 전 군대를 동원해 추격에 나섰다(14-17절). 전에는 이스라엘이 방심하다가 패배했지만, 이번에는 반대의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어떤 일을 쉽게 생각하여 섣불리 승리를 장담하다가는 패배의 수치를 당하게 된다. 그러나 어려운 일에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겸손하고도 담대히 나아갈 때 승리의 영광을 누리게 된다. 당신이 장담하기보다는 겸손히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할 일은 없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