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삶의 기로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라.
성경본문. 창세기 Genesis 24:61~67
한글성경.
61리브가가 일어나 여종들과 함께 낙타를 타고 그 사람을 따라가니 그 종이 리브가를 데리고 가니라 62이삭이 브엘라헤로이에서 왔으니 그가 남방에 거주하였음이라 63이삭이 저물 때에 들에 나가 묵상하다가 눈을 들어 보매 낙타들이 오는지라 64리브가가 눈을 들어 이삭을 바라보고 낙타에서 내려 65종에게 말하되 들에서 배회하다가 우리에게로 마주 오는 자가 누구냐 종이 이르되 이는 내 주인이라 리브가가 너울을 가지고 자기의 얼굴을 가리더라 66종이 그 행한 일을 다 이삭에게 아뢰매 67이삭이 리브가를 인도하여 그의 어머니 사라의 장막으로 들이고 그를 아내로 맞이하여 사랑하였으니 이삭이 그의 어머니를 장사한 후에 위로를 얻었더라
영어성경.
61Then Rebekah and her attendants got ready and mounted the camels and went back with the man. So the servant took Rebekah and left. 62Now Isaac had come from Beer Lahai Roi, for he was living in the Negev. 63He went out to the field one evening to meditate, and as he looked up, he saw camels approaching. 64Rebekah also looked up and saw Isaac. She got down from her camel 65and asked the servant, “Who is that man walking through the fields to meet us?” “He is my master,” the servant answered. So she took her veil and covered herself. 66Then the servant told Isaac all he had done. 67Isaac brought her into the tent of his mother Sarah, and he married Rebekah. So she became his wife, and he loved her; and Isaac was comforted after his mother’s death.
도움말.
브엘라해로이(62절)..헤브론에서 남서쪽에 위치한 곳으로, ‘살아 계시며 지켜보시는 자의 우물’이라는 의미입니다.
묵상하다가(63절)..고대 번역본들은 이를 ‘기도’하는 것으로 봤는데, 현대 학자들은 ‘걸어 다니다’, ‘배회하다’로 번역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주장합니다.
아내로 삼고 사랑하였으니(67절)..‘사랑하다’라는 단어가 성경에서 두 번째로 사용됐는데, 처음에는 아버지 아브라함과 아들 이삭의 관계를 묘사할 때 쓰임. 이번에는 남편과 아내 관계를 나타내는 데 사용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리브가는 이삭을 본 후 어떠한 행동을 합니까?(64~65절)
↓아래로 인간..종이 리브가와 관련된 모든 일을 보고하자, 이삭은 어떻게 반응합니까?(67절)
? 물어봐..이삭이 리브가를 아내로 맞이하고 위로를 얻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결혼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뤄지는 언약의 계승임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최근 입시와 취업, 결혼과 이직 등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서 내 생각보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결정한 일은 무엇입니까? 내 계획과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지체 없이 순종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리브가는 여종들과 함께 낙타를 타고 이삭을 만나러 길을 떠납니다(61절). 네게브 지역에 거주하던 이삭은 브엘라해로이에서 돌아오던 중, 저녁 무렵 들에서 묵상하다가 낙타 떼를 발견합니다(62~63절). 리브가도 이삭을 바라보고 낙타에서 내린 뒤, 종에게 다가오는 사람이 누구인지 묻습니다. 종이 그가 이삭이라고 대답하자, 리브가는 너울로 얼굴을 가립니다(64~65절). 이는 이삭에 대한 겸손과 존경의 마음을 나타냄과 동시에, 신랑을 맞이하는 신부의 정숙한 태도를 보여 줍니다. 그 후 종은 이삭에게 리브가를 데려온 과정을 보고하고, 이삭은 리브가를 어머니 사라의 장막으로 데려가 아내로 맞이합니다(66~67절). 어머니의 죽음으로 깊은 슬픔에 잠겨 있던 이삭은 리브가를 통해 위로를 받고, 새로운 가정을 이룹니다. 이삭과 리브가의 결혼은 단순한 남녀의 결합을 넘어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진 언약의 계승을 보여 줍니다. 이 사건은 앞으로 이어질 이스라엘 역사의 중요한 초석이 됩니다. 삶의 중요한 결정 앞에서 내 생각과 계획보다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따르는 삶을 선택합시다.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지체없이 하나님의 인도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