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3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교회 내의 부요한 사람들이 빈궁한 사람들을 고려하지 않은 채 먼저 자기의 만찬을 즐기는 행태를 지적하며, 이는 결코 주의 만찬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가르친다.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11:17-22
한글본문.
17내가 명하는 이 일에 너희를 칭찬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유익이 못되고 도리어 해로움이라 18먼저 너희가 교회에 모일 때에 너희 중에 분쟁이 있다 함을 듣고 어느 정도 믿거니와 19너희 중에 파당이 있어야 너희 중에 옳다 인정함을 받은 자들이 나타나게 되리라 20그런즉 너희가 함께 모여서 주의 만찬을 먹을 수 없으니 21이는 먹을 때에 각각 자기의 만찬을 먼저 갖다 먹으므로 어떤 사람은 시장하고 어떤 사람은 취함이라 22너희가 먹고 마실 집이 없느냐 너희가 하나님의 교회를 업신여기고 빈궁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랴 너희를 칭찬하랴 이것으로 칭찬하지 않노라

영어본문.
17 In the following directives I have no praise for you, for your meetings do more harm than good. 18 In the first place, I hear that when you come together as a church, there are divisions among you, and to some extent I believe it. 19 No doubt there have to be differences among you to show which of you have God’s approval. 20 When you come together, it is not the Lord’s Supper you eat, 21 for as you eat, each of you goes ahead without waiting for anybody else. One remains hungry, another gets drunk. 22 Don’t you have homes to eat and drink in? Or do you despise the church of God and humiliate those who have nothing? What shall I say to you? Shall I praise you for this? Certainly not!

도움말.
이 일(17절). 다음 절에서 이어지는 성만찬에 대한 것을 가리킨다.
먼저(18절). 개역한글에서는 “첫째”라고 번역돼 있는데, 따르는 문맥 속에 ‘둘째’에 관한 내용이 없다. 12장부터 14장까지의 내용을 ‘둘째’의 내용으로 간주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교회를 업신여기는 일은 무엇인가(22절)?
⬇ 아래로 인간. 주의 만찬에 참여하는 합당한 자세는 무엇인가(21절)?
? 물어봐. 교회 내에 파당이 생겨남으로 인해 때때로 얻을 수 있는 선한 결과는 무엇인가(19절)?
! 느껴봐. 나는 공동체에서 무심코 다른 사람을 부끄럽게 하는 행동을 하진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공동체 모임의 유익을 위해서 내가 내려놓아야 할 것과 더욱 힘써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주의 만찬과 자기의 만찬
바울은 고린도 교회 안에서 ‘주의 만찬’ 때문에 빚어지는 갈등과 반목을 주목하고 그에 대한 답을 마련한다. 당시 주의 만찬은 애찬과 성만찬이 결합된 형태였다. 성도들은 집에서 음식을 준비해 와서 함께 공동식사를 하고 그 후 성만찬이 행해졌는데, 애찬 때부터 부유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준비해 온 ‘자기의 만찬’(21절)을 먼저 먹고 마시고 취하는 반면, 빈궁한 사람들은 준비해 오지 못해 부끄러움을 당하는 상황이 계속되었다. 바울은 이에 그러한 행태는 결코 주의 만찬(20절)이 될 수 없다고 단언하고, 자신의 이기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공동체에서 빈궁한 사람들에게 수치심과 굴욕감을 주고 전체의 영적 유익과 덕을 허무는 사람들을 신랄하게 꾸짖는다.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서 세워지는 모든 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것이어야 한다. 사람의 이기적 욕구가 충족되는 곳이 되어서는 안 된다. 섬기는 믿음의 공동체가 ‘자기의 만찬’이 아닌 ‘주의 만찬’을 열어가는 데 있어서 당신이 감당할 몫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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