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설명. 불의한 삶과 우상 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거듭된 교훈과 경고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는 백성들에게 심판이 선포된다.
성경본문. 호세아 12:7-14
한글본문.
7그는 상인이라 손에 거짓 저울을 가지고 속이기를 좋아하는도다 8에브라임이 말하기를 나는 실로 부자라 내가 재물을 얻었는데 내가 수고한 모든 것 중에서 죄라 할 만한 불의를 내게서 찾아 낼 자 없으리라 하거니와 9네가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내가 너로 다시 장막에 거주하게 하기를 명절날에 하던 것 같게 하리라 10내가 여러 선지자에게 말하였고 이상을 많이 보였으며 선지자들을 통하여 비유를 베풀었노라 11길르앗은 불의한 것이냐 과연 그러하다 그들은 거짓되도다 길갈에서는 무리가 수송아지로 제사를 드리며 그 제단은 밭이랑에 쌓인 돌무더기 같도다 12야곱이 아람의 들로 도망하였으며 이스라엘이 아내를 얻기 위하여 사람을 섬기며 아내를 얻기 위하여 양을 쳤고 13여호와께서는 한 선지자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고 이스라엘이 한 선지자로 보호 받았거늘 14에브라임이 격노하게 함이 극심하였으니 그의 주께서 그의 피로 그의 위에 머물러 있게 하시며 그의 수치를 그에게 돌리시리라
영어본문.
7 The merchant uses dishonest scales; he loves to defraud. 8 Ephraim boasts, “I am very rich; I have become wealthy. With all my wealth they will not find in me any iniquity or sin.” 9 “I am the LORD your God, who brought you out of Egypt; I will make you live in tents again, as in the days of your appointed feasts. 10 I spoke to the prophets, gave them many visions and told parables through them.” 11 Is Gilead wicked? Its people are worthless! Do they sacrifice bulls in Gilgal? Their altars will be like piles of stones on a plowed field. 12 Jacob fled to the country of Aram ; Israel served to get a wife, and to pay for her he tended sheep. 13 The LORD used a prophet to bring Israel up from Egypt, by a prophet he cared for him. 14 But Ephraim has bitterly provoked him to anger; his Lord will leave upon him the guilt of his bloodshed and will repay him for his contempt.
도움말.
명절날(9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 생활을 기념해 초막을 짓고 일주일 동안 그곳에서 거주하는 ‘장막절’을 가리킨다.
길르앗은 불의한 것이냐(11절). 길르앗은 요단 동편에 위치한 곳으로, 요단 서편의 길갈과 더불어 북이스라엘의 우상 숭배 중심지였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심판은 어떻게 경고되고 있는가(9절, 메디테이션 참조)?
⬇ 아래로 인간. 북이스라엘 백성들의 경제생활은 어떠했는가(7-8절)?
? 물어봐. 하나님은 당시 누구를 통해 말씀하셨는가(10절)?
! 느껴봐. 내 믿음은 일상의 삶 속에서 정직과 성실로 열매 맺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하나님 앞에 더욱 진실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Meditation. 공평한 저울
북이스라엘 백성들은 선민을 자처하면서도 속임수로 유명한 가나안 상인들과 다를 바 없이 거짓 저울로 이웃을 속여서 재물을 모았다. 그러고도 양심이 마비되어, 자신이 수고하여 재물을 모았으며 어떤 불의도 없었다고 뻔뻔하게 둘러댔다. 그런 그들에게 과거 그들의 조상들이 광야에서 유리방황한 것처럼 그들도 이방 땅에서 유랑하게 될 것이라고 선포된다(7-9절). 이어서 모세를 통해 애굽에서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은 채, 우상 숭배와 불법적인 제사에 빠진 그들의 죄에 대해 역시 심판이 선포된다(10-14절).
하나님은 공평한 저울을 사용하라고 명하셨고(레 19:36), 속이는 저울은 미워하신다고 하셨다(잠 11:1). 공평한 저울은 여호와의 것이요, 주머니 속의 저울추도 다 그가 지으신 것이다(잠 16:11). 참된 영성은 성전에서의 예배뿐 아니라 일상에서의 정직한 삶을 통해 빛을 발한다. 내 삶의 저울 눈금까지 다 헤아리시고 주머니 속의 저울추 무게까지 다 달아보시는 하나님 앞에, 당신이 좀 더 정직한 모습으로 서야 할 일은 없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