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1. 주일에는 읽는 QT. 양과 목자 2.

간단설명. 알지 못하는 우리의 미래를 우리가 알고 있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을 결코 두려워하지 말라-코리 텐 붐.

성경본문.
한글본문. 요한복음 10:7-10
7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8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9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10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영어본문.
7 Therefore Jesus said again, “I tell you the truth, I am the gate for the sheep. 8 All who ever came before me were thieves and robbers, but the sheep did not listen to them. 9 I am the gate; whoever enters through me will be saved. He will come in and go out, and find pasture. 10 The thief comes only to steal and kill and destroy; I have come that they may have life, and have it to the full.

Meditation. 을미년(乙未年), ‘양의 문’을 통해 생명의 세계로.
지난 연말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가 화제였습니다. 재미도 재미거니와 과학적 정밀성을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영화엔 ‘웜홀’(worm hole)이라는 것이 나옵니다. 주인공들이 새로운 행성을 찾아 떠나면서 거리가 너무 멀어 시간여행을 통해서만 목표로 하는 행성에 갈 수 있는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웜홀이지만, 문제는 웜홀 저 너머에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웜홀로 들어가도 생명이 살 수 있는 행성을 찾는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을 불확실성을 가지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단면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불학실성의 시대에 온갖 위험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확신을 가지고 생명의 세계로 안내하는 분이 있습니다. 우리 주님이십니다. 그분의 확신에 찬 선언을 보십시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7절),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9절),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10절).
양은 무엇 하나 제 힘으로 해내는 것이 없습니다. 더러워 몸에 기생하는 해충에 취약합니다. 방어능력도 없습니다. 시력이 마이너스 10디옵터밖에 나오지 않아 1-2미터 앞의 물체도 잘 분간해 내지 못하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한치 앞도 보지 못하는 우리네 인생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런 우리가 ‘양의 문’ 되시는 주님을 통하는 인생을 살면 꼴을 얻으며 풍성한 생명을 누린다고 합니다. ‘웜홀’과는 차원이 다른 생명의 문이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인도하는 문은 불확실성의 문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과하면, 우리의 인생은 주님의 ‘아멘 아멘’(진실로 진실로)을 담보로 생명의 세계로 인도됩니다. 주님과 유무상통하면서 생명의 꼴을 풍성히 취하시는 한 해가 되기를 빕니다.

기도
“하나님, 양의 문 너머에 있는 확실한 생명의 세계를 볼 수 있는 눈을 허락하옵소서. 주님 주시는 풍성한 생명의 꼴을 먹는 한 해 되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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