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19. 주일에는 읽는 QT. 영성훈련 3.

간단설명. 내 마음 안에서 하나님을 잃어 버렸을진대, 어느 성소에 가서 하나님을 찾아본들 무슨 소용이랴. - 앤소니 드 멜로

한글본문. 요한일서 1:1-4
1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2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 3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4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영어본문.
1 That which was from the beginning, which we have heard, which we have seen with our eyes, which we have looked at and our hands have touched–this we proclaim concerning the Word of life. 2 The life appeared; we have seen it and testify to it, and we proclaim to you the eternal life, which was with the Father and has appeared to us. 3 We proclaim to you what we have seen and heard, so that you also may have fellowship with us. And our fellowship is with the Father and with his Son, Jesus Christ. 4 We write this to make our joy complete.

Meditation. 하나님을 찾습니다
『종교 박람회』에 나오는 참 어리석은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어떤 사람이 땅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뭔가를 찾고 있었습니다. 이웃 사람이 보고 다가가 묻습니다.
“뭘 찾고 계십니까?”
“열쇠를 잃어버렸다오.”
둘이 함께 쭈그리고 앉아 잃어버린 열쇠를 계속 찾았습니다. 한참을 찾다가 이웃 사람이 물었습니다.
“열쇠를 어디서 잃어버리셨지요?”
“집에서요.”
“허! 그런데 어째서 여기서 찾고 있습니까?”
“여기가 더 밝으니까요.”

어거스틴은 원죄가 세 가지 결과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첫째는 우리가 어디에서 행복을 찾아야 하는지 모르는 무지함이고, 둘째는 잘못된 곳에서 행복을 찾고 있는 탐욕이고, 셋째는 비록 행복이 있는 곳을 알면서도 그것을 추구하지 못하는 나약함이라고 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도 이렇게 말합니다. “참으로 나의 백성이 두 가지 악을 저질렀다. 하나는, 그들이 생수의 근원인 나를 버린 것이고, 또 하나는, 그들이 전혀 물이 고이지 않는, 물이 새는 웅덩이를 파서, 그들의 샘으로 삼은 것이다.”(렘 2:13, 새번역)

지금 우리는 어디서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까? 아니 하나님을 찾고는 있습니까? 모든 것의 답은 하나님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야 하며, 그 분의 사랑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방황하고 있는 것이며, 행복해지기 위해 아무리 열심히 산다고 해도 공허할 뿐입니다. 우리의 영적 행복과 참 행복은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을 체험하며 만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뵙고, 하나님 안에서 안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는 무지하고, 탐욕이 가득하고, 나약합니다. 도우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을 찾게 하옵소서. 하나님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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