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20. 주일에는 읽는 QT. 기도의 Paradox 3.

간단설명. 기도는 세계를 움직이는 손을 움직이게 한다. - G. 왓슨

한글본문.
느헤미야 1:10-11
10이들은 주께서 일찍이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들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 11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

느헤미야 2:18
또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전하였더니 그들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영어본문.
Nehemiah 1:10-11
10 “They are your servants and your people, whom you redeemed by your great strength and your mighty hand. 11 O Lord, let your ear be attentive to the prayer of this your servant and to the prayer of your servants who delight in revering your name. Give your servant success today by granting him favor in the presence of this man.” I was cupbearer to the king.

Nehemiah 2:18
I also told them about the gracious hand of my God upon me and what the king had said to me. They replied, “Let us start rebuilding.” So they began this good work.

Meditation. 잡아라! 주님 앞에 모았던 그 손을 펴서
‘하이파이브’라는 인사법이 있습니다. 손바닥을 높이 들어 서로 마주치는 인사법입니다. 단지 손바닥을 마주친 것뿐인데도, 서로 마주 보고 구구절절 안부를 묻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이 통할 수 있고, 더 큰 것들이 오갈 수 있습니다.

느헤미야가 하나님과 하이파이브를 합니다. 그의 손이 하나님의 강한 손과 선한 손을 불러옵니다. 그 결과 무너졌던 예루살렘 성이 52일 만에 중건되고 숨통이 조여 가던 하나님 나라 역사에 숨길이 시원스레 트입니다. 하나님의 강한 손과 선한 손을 불러 온 느헤미야의 손은 과연 어떤 손입니까? 거룩한 하이파이브가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하나님의 강한 손(1:10)과 선한 손(2:8) 사이에 그의 손이 발견됩니다(1:11). 다름 아니라 기도하는 손입니다. 그가 기도의 손을 모았을 때, 그 기도의 손이 높이 들렸을 때, 하나님의 손과 하이파이브가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일과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손과 마주치는 손은 기도의 손입니다. 이것은 성경에서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는 기도의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는 상황을 살펴보십시오. 거기에는 한결같이 기도가 있었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패트릭 존스톤은 역설합니다. “우리가 일하면 우리가 일하는 것이지만,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When we work, we work. When we pray, God works.) 계산하던 손과 사람을 불러 모으기 위해 들어 올렸던 손을 잠시 내리고, 그 손을 모아서 기도하며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야 합니다. 실로 패러독스입니다. 그러나 그 때 하나님의 강하고 선한 손이 기도하며 모은 손을 잡아 주실 것입니다. 그 모았던 손을 펼쳐서 붙잡은 일과 행하는 매사를 통해 무너졌던 폐허 더미가 하나님의 도성으로 중건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6:15-16).

기도의 손을 모으는 일은 결코 나약하고 비굴한 사람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닙니다. 기도의 손은 하나님의 하이파이브를 불러옵니다. 기도로 모았던 그 손을 펴서 잡을 때 누구에게도 빼앗길 수 없는 하늘의 유업을 얻게 됩니다. 이제 주님 앞에 모았던 그 손을 펼쳐 잡으십시오!

기도
“기도로 모았던 손을 뻗어서 삶의 자리 구석구석에 하나님 나라를 지어 올리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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