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7. QT 큐티체조.

간단설명. 드디어 야곱이 애굽에 도착해 요셉과 감격적인 재회를 한다.

성경본문. 창세기 46:28-34
한글본문.
28야곱이 유다를 요셉에게 미리 보내어 자기를 고센으로 인도하게 하고 다 고센 땅에 이르니 29요셉이 그의 수레를 갖추고 고센으로 올라가서 그의 아버지 이스라엘을 맞으며 그에게 보이고 그의 목을 어긋맞춰 안고 얼마 동안 울매 30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가 지금까지 살아 있고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지금 죽어도 족하도다 31요셉이 그의 형들과 아버지의 가족에게 이르되 내가 올라가서 바로에게 아뢰어 이르기를 가나안 땅에 있던 내 형들과 내 아버지의 가족이 내게로 왔는데 32그들은 목자들이라 목축하는 사람들이므로 그들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를 이끌고 왔나이다 하리니 33바로가 당신들을 불러서 너희의 직업이 무엇이냐 묻거든 34당신들은 이르기를 주의 종들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목축하는 자들이온데 우리와 우리 선조가 다 그러하니이다 하소서 애굽 사람은 다 목축을 가증히 여기나니 당신들이 고센 땅에 살게 되리이다

영어본문.
28 Now Jacob sent Judah ahead of him to Joseph to get directions to Goshen. When they arrived in the region of Goshen, 29 Joseph had his chariot made ready and went to Goshen to meet his father Israel. As soon as Joseph appeared before him, he threw his arms around his father and wept for a long time. 30 Israel said to Joseph, “Now I am ready to die, since I have seen for myself that you are still alive.” 31 Then Joseph said to his brothers and to his father’s household, “I will go up and speak to Pharaoh and will say to him, `My brothers and my father’s household, who were living in the land of Canaan, have come to me. 32 The men are shepherds; they tend livestock, and they have brought along their flocks and herds and everything they own.’ 33 When Pharaoh calls you in and asks, `What is your occupation?’ 34 you should answer, `Your servants have tended livestock from our boyhood on, just as our fathers did.’ Then you will be allowed to settle in the region of Goshen, for all shepherds are detestable to the Egyptians.”

도움말.
수레(29절). 히브리어 ‘메르카바’를 번역한 말로, 전차나 화려한 장식을 갖춘 마차를 의미한다.
지금 죽어도 족하도다(30절). 직역하면 ‘나로 죽게 하라’(let me die)이며, 이는 ‘내가 죽어도 좋다’는 뜻이다.
목축하는 사람들(32절). 가축을 기르며 생계를 유지하며 사는 사람들이란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하나님은 요셉의 두 번째 꿈(37:9)을 어떻게 인도하셨는가(29절)?
⬇ 아래로 인간. 요셉은 야곱에게 바로를 만날 때 어떻게 말하라고 요청하는가(34절)?
? 물어봐. 요셉의 계획은 이스라엘의 가정에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34절)?
! 느껴봐. 나는 한 치의 어긋남 없이 정확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는가(30절)?
➡ 옆으로 실천해. 뜻대로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지금 감사해야 할 일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지금 죽어도 족하도다.
죽음에 가까워 이 고백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영어성경은 ‘이제야 나는 죽을 준비가 다 되었다’(Now I am ready to die)로 표현한다. 어찌 보면 우리의 생은 죽을 준비를 하는 준비기간이다. 잘 준비해야 잘 죽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 힘으로 죽을 준비를 잘 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자기 생각과 계획이 분명할수록 이렇게 고백하기는 쉽지 않다. 늘 아쉽고,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늘 더 남아 있는 것 같다.
이런 면에서 일평생 자신의 주도면밀한 계획대로 치열하게 살아왔던 야곱이 이제 죽을 준비가 다 되었고, 지금 죽어도 좋다고 고백하는 것은 충격적인 일이다. 이 고백은 야곱이 포기하고 절망했던 요셉의 꿈을 하나님이 끝끝내 성취하심을 목도하고 나서야 비로소 내뱉을 수 있었다. 결국 야곱이 아무리 주도면밀하고 치밀하게 살았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채우셔야 족한 삶이 되는 것이다. 나는 지금 죽어도 족한가? 하나님이 내 삶에 더 채우셔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지금은 암담해도 그 분이 끝끝내 이루고야 마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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