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0. 주일에는 읽는 QT. 신맥경화증을 위한 처방전 2.

간단설명. 자아를 부인하는 사람에게만 진리의 가르침이 보인다.- 탈무드

한글본문.
마태복음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고린도전서 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영어본문.
Matthew 16:24
Then Jesus said to his disciples, “If anyone would come after me, he must deny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and follow me.

1 Corinthians 15:31
I die every day–I mean that, brothers–just as surely as I glory over you in Christ Jesus our Lord.

Meditation. 체중 조절: 자아의 무게를 줄이라
신맥경화증(信脈硬化症)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빼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체중(體重) 곧 ‘육의 무게감’입니다. 건강하고 탄력 있는 신맥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결국 육의 소욕을 따르는 자아의 무게를 줄여야 합니다. 자아의 무게와 신맥의 건강은 반비례하기 때문입니다.

육의 소욕을 따르는 자아를 용납하다보면 자아는 거침없이 무게감을 더하게 됩니다. 소위 자아 비만에 이르게 됩니다. 자아의 비만이 만들어 내는 문제는 한 둘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자연인의 자아 곧 육이 만들어 내는 일들이 무엇인지 열거하는 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탐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고 갈파합니다(갈 5:19-21). 자아의 비만이 가져오는 결과들은 너무도 참혹합니다. 이러한 자아의 비만과 신맥경화증은 함께 진행됩니다. 제어되지 않는 자아의 소욕이 신앙의 맥과 혈관 내부에 붙어 하나님의 은혜의 소통을 막고 방해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아의 무게를 줄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체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처방이 필요할까요? 우선 자아를 부인해야 합니다(마 16:24). 자아를 부인한다(헬, 아파르네오마이)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소극적으로는 자아의 욕구를 무시하는 것이며, 적극적으로는 자아의 소욕을 거절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매순간 나에게 맡기신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입니다(마 16:24). 사도 바울은 이를 두고 자아를 죽이는 과정이라고 고백합니다(고전 15:31). 자아의 무게감을 줄이는 궁극적인 방법은 자아의 죽음입니다.

신맥경화증으로부터 자유하기 위해서는 자아의 체중을 빼야 합니다. 지금 당신의 자아는 비만 상태가 아닙니까? 자아를 부인하고 죽이면서 지고 가야 할 당신의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기도
“날마다 내 자아와 육의 소욕을 부정하고 주님과 십자가를 긍정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