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영국 기독교 신문 크리스천투데이의 칼럼니스트 앨래나 프랜시스는 최근 “누구와 대화 중입니까? 기도의 친밀감을 이루는 5가지 방법(Who are you talking to? 5 ways to achieve intimacy in prayer)”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기독교인들이 하나님과의 대화에서 친밀감을 높이는 방법들을 제시했다.
프랜시스는 “우리의 관계성은 하나님과의 관계성과 완전히 다른 것은 아니다. 꾸준한 의사소통을 통해서, 또 시간을 함께 보내고 마음을 열어 감정을 서로 털어 놓으며 친밀감을 키워간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와의 관계성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이것을 하나님과의 관계성에 적용할 수 있을까? 올해, 힐송 컬러 컨퍼런스에서
로버트 퍼거슨 목사는 하나님과 친밀감을 키워가는 것을 막는 두 가지 면에 대해 말했다. 하나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정말 모른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는 것이다”라면서 이 두 가지 면을 극복하는 방법과 세 가지 장애물을 제시했다.
1. 당신은 지금 누구와 대화한다고 생각합니까?
프랜시스는 “우리가 누구와 대화하는 것이 아는 것은 관계성에서 친밀감을 높이는 필수적인 단계이다.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간다는 믿음이 가끔 쓸데없을 때가 있다. 성경 구절이나 말씀으로 기도를 시작하는 것은 누구와 대화하는 것인지를 분명하게 하며 이는 기도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님은 많은 이름을 가지고 계시고, 하나님을 부르며 기도할 때 우리 삶의 하나님의 역할과 그분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된다. 기도할 때 아버지를 부르며, 기도해 보라.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우리가 누구와 대화 하고 있는지,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듣고 있다는 것을 다시 떠올리게 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더욱 친밀한 만남으로 발전하게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2. 하나님과의 관계성 속의 당신의 자리는?
프랜시스는 “우리는 누구와 대화 하고 있으며, 또한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는 어떠한가를 알 때 어떻게 그에게 접근해야 하는지 안다. 매일 우리 삶에 여러 상호 관계성 속에서 대부분 대화 방식은 우리가 누구와 대화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가 상사와 이야기하는 방식과 어린 아이와 이야기하는 방식은 같지 않다. 기도하는 동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기억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 더 나은 방향으로 인도하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3. 하나님과 일대일 만남을 가져라
프랜시스는 “가장 친밀한 순간은 대게 산만하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떨어진 개인적 장소에서 일어난다. 마태복음 6장에 보면, 예수님 또한 개인적 공간에서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다른 사람이 안라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깊은 교제를 할 수 있도록 혼자 있는 공간에서 기도하라고 강조하셨다”면서 “혼자 하나님과 대면하는 시간은 전적으로 하나님께만 초점을 맞추게 한다. 정기적으로 하나님과 일대일 만남을 가져보라”고 조언했다.
4. 무장해제하라(경계심을 내려놓으라)
프랜시스는 “정직은 친밀감의 핵심 요소이다. 항상 방어적 태도를 갖고 있는 사람과는 진정한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없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 중요한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강렬한 감정을 드러낼 수 있는 안전한 곳임을 깨닫기 바란다”면서 “우리가 하나님을 이해할 때 우리는 온전히 이해받을 수 있다. 다음에 기도할 때 당신이 피해 왔던 감정의 문제들을 열어 하나님께 대화해보라”고 말했다.
5. 귀를 기울여 들어라.
프랜시스는 “배신감은 친밀감을 죽이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이다. 우리가 누군가에 실망을 느낄 때 친밀감과 사랑에 의심이 일어난다. 만약 하나님께 실망감을 느낀다면, 이와 똑같은 감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면서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하기보다 먼저 잘 듣고자 해야 한다. 침묵하는 시간을 멈추고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습관을 길러 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