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5. 주일에는 읽는 QT. 비유 속 ‘하나님 나라’ 1

간단설명.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도래하였으며 오고 있으며 온전하게 완성될 것이다.- 데이빗 보쉬

성경본문. 마태복음 13:31-32
한글본문. 31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32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영어본문.
31 He told them another parable: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mustard seed, which a man took and planted in his field. 32 Though it is the smallest of all your seeds, yet when it grows, it is the largest of garden plants and becomes a tree, so that the birds of the air come and perch in its branches.”

Meditation. 겨자나무처럼 웅대하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비유로 가르치신 ‘천국’은 소위 천성(天城)이나 천당(天堂)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 땅의 역사에 구체적으로 임하는 ‘하나님 나라’(막 4:30, 눅 13:18)를 뜻합니다. 나의 하루와 일상이 펼쳐지는 삶의 실제적인 영역에서 하나님 나라는 어떻게 임할까요?

이천년 전, 하나님 나라는 한 알의 겨자씨(31절)와 같이 시작합니다. 유라시아 대륙 서쪽 끝 좁은 터를 잡고 앉은 이스라엘 한 귀퉁이에서 미미하게 시작합니다. 그 작은 겨자씨앗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독생하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겨자씨와 같이 심어진 하나님 나라는 당시 이미 ‘풀’(32절)과 같이 자라있던 세상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작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반전과 역전이 이루어집니다. 그 하나님 나라가 겨자나무와 같이 자라납니다.

겨자나무는 6미터까지도 자랍니다. 들에 피는 풀들(32절)에 비할 것이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의 양적인 변화와 성장 과정을 선명한 그림으로 보여주는데, 실제로 하나님 나라는 이천년의 역사를 타고 세계와 열방 구석구석에 퍼져 나아가면서 웅장한 자태를 점점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세상 나라와 왕조가 들풀과 같이 흥망성쇠하는 동안 하나님 나라는 겨자나무와 같이 왕성히 성장해 왔습니다. 마침내 하나님 나라 겨자나무는 그 가지를 열방 끝까지 뻗게 될 것이며, 새들이 가지 위에 깃들이듯 온 세계가 그 가지 위에 깃들일 것입니다(32절).

풀과 같은 세상 그리고 겨자나무와 같은 하나님 나라 중 어디에 인생을 걸겠습니까? 풀과 같이 이제 마르고 시들 일만 남아있는 세상입니까? 마침내 열방을 뒤덮을 겨자나무와 같은 하나님 나라입니까? 하나님 나라 그 겨자나무 줄기에 접붙임을 받으십시오. 인생의 가지가 하나님 나라 겨자 나무와 함께 자라게 하십시오. 당신의 꿈, 가족, 직업, 관계, 물질, 일상이 하나님 나라 가지가 되게 하십시오. 마침내 통쾌한 역전승으로 세상을 이길 것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하나님 나라의 주역이 될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그 하나님 나라 겨자나무에 접붙여 있습니까?

기도
“겨자나무 같은 하나님 나라에 접붙임을 입어 열방 끝까지 가지를 펼치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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