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0. 주일에는 읽는 QT. 열매 맺는 새 입술 3.

간단설명.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김춘수

한글본문.
민수기 13:16
이는 모세가 땅을 정탐하러 보낸 자들의 이름이라 모세가 눈의 아들 호세아를 여호수아라 불렀더라

민수기 14:6-10
6그 땅을 정탐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들의 옷을 찢고 7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8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9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10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 하는데 그 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영어본문.
Numbers 13:16
These are the names of the men Moses sent to explore the land. (Moses gave Hoshea son of Nun the name Joshua.)

Numbers 14:6-10
6 Joshua son of Nun and Caleb son of Jephunneh, who were among those who had explored the land, tore their clothes 7 and said to the entire Israelite assembly, “The land we passed through and explored is exceedingly good. 8 If the LORD is pleased with us, he will lead us into that land, a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 and will give it to us. 9 Only do not rebel against the LORD. And do not be afraid of the people of the land, because we will swallow them up. Their protection is gone, but the LORD is with us. Do not be afraid of them.” 10 But the whole assembly talked about stoning them. Then the glory of the LORD appeared at the Tent of Meeting to all the Israelites.

Meditation. 새 이름
가나안 땅 정탐을 위해 젊은 족장 열둘을 보내는 과정에 모세의 특이한 행동 하나를 보게 됩니다. 열두 명 중 유독 에브라임 지파의 젊은 족장 호세아에게 특별한 대우를 합니다. 그를 붙들어 세우고서는 여호수아라는 새 이름을 주어 보냅니다.

호세아, 곧 구원, 구조, 수리라는 뜻입니다. 좋은 이름입니다. 애굽의 학정 아래서 위기를 맞고 있는 가문의 운명을 고쳐줄 사람이기를 바랐던 것이겠지요. 그런데 모세는 다른 이름을 부여하는데, ‘여’라는 음절 하나를 더합니다. ‘여’자는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의 축약형 접두어입니다. 모세는 지금 청년 호세아의 인생에 하나님을 더해 그의 이름을 ‘하나님의 구원’으로 고쳐 부르고 있습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이제 다르게 보겠다는 뜻입니다. 다른 삶을 기대하겠다는 의미이고, 다르게 대우하겠다는 의지입니다. 그를 하나님이 개입해 역사하시고 완성시키신 인생으로 바라보고 기대하며 반응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러할 때 어떤 일이 발생합니까? 여호수아라는 이름을 가지고 나아간 청년 호세아의 삶이 달라집니다. 다른 젊은이들과 크게 구별됩니다. 이어지는 정탐 보고에 분명하게 드러나는데, 여호수아의 보고를 들어 보십시오(민 14:7-9). 구구절절 여호와의 이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모세의 기대처럼 호세아의 삶에 여호와 하나님의 임재와 사역이 더해진 것입니다. 청년 호세아는 여호수아라는 새 이름이 불려질 때마다 전과 다른 관점을 가졌고, 다른 언어를 선택했으며, 다른 삶의 태도와 방식을 감당해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로 성장했습니다.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새 이름을 부여하는 거룩한 작명가가 되십시오. 그들을 대할 때, 하나님이 개입하시고 일하셔서 변화된 사람이라고 여기고 반응하십시오. 마침내 새 이름에 합당한 그 사람이 바로 당신 앞에 서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오늘 누구에게 새 이름을 지어주시겠습니까?

기도
“부족하고 연약한 이 입술에 새 이름을 선포하는 권능을 주셔서, 삶을 나누는 모든 이들을 시온의 대로로 이끌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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