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설명. 한국교회는 주기도문을 잃어버렸다. - 김형국
성경본문. 마태복음 6:9-13
한글본문.
9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9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나라가 임하시오며
10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2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12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13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13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도움말.
“잃어버린 기도”
1. 주기도문으로 여는 새해
2. 이렇게 기도하지 말라
3.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4.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5. 나라가 임하시오며
1-2월 주일읽는큐티는 『한국교회가 잃어버린 주기도문』(김형국, 죠이선교회)
Meditation. 주기도문으로 여는 새해
새해 첫날 첫 주일에 무엇을 가장 먼저 하셨습니까? 아마도 많은 분들이 지난밤 송구영신 예배에 참여하느라 늦게 돌아와서 늦잠을 자고 늦은 아침상으로 떡국을 먹다가 다시 부리나케 주일예배 자리로 허겁지겁 달려가실지 모르겠습니다. 해 아래 새것은 없는지라 일년 열두 달 어느 날 어느 주일이 더 소중하고 더 새롭다고 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다른 어느 때보다도 더 경건하게 오늘을 보내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겠지요.
이미 올해 계획을 세우신 분도 있겠지만, 지난해를 돌아보면서 새롭게 인도해 주실 하나님, 때마다 일마다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고 안팎의 어려움으로부터 보호해 주실 하나님께 드릴 우리 기도의 일성(一聲)은 무엇인가요? 마침 은 내일부터 신약성경의 첫 책 마태복음으로 올 한해를 시작하는데, 특히 주일마다 산상수훈의 핵심을 이루는 주기도문을 묵상하게 됩니다.
오늘은 왼쪽 면의 주기도문을 천천히 소리 내 읽으면서 새해 첫 날, 첫 주일을 열면 어떨까요. 수없이 외우고 드렸기에 너무나 익숙한 기도지만, 짧은 기도문 가운데 특별히 다가오는 단어나 구절이 있다면 두 번 세 번 반복해 집중해서 묵상해 보십시오. 조금 시간 여유가 있다면, 주기도문을 나 자신의 말로 풀어 써서 기도하고, 가까운 이들에게 새해 인사를 겸해 메시지로 보내는 것도 좋은 출발이 될 것입니다.
기도 “주기도문을 통해 기도를 가르쳐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올 한 해 제가 주님이 가르쳐 주신 대로 주기도문을 따라 바른 기도를 드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