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0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다윗의 부하들과 이스보셋의 부하들이 서로 충돌한다. 이 와중에 요압의 동생 아사헬이 아브넬에게 죽임을 당한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2:12-23
한글본문.
12넬의 아들 아브넬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신복들은 마하나임에서 나와 기브온에 이르고 13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다윗의 신복들도 나와 기브온 못 가에서 그들을 만나 함께 앉으니 이는 못 이쪽이요 그는 못 저쪽이라 14아브넬이 요압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청년들에게 일어나서 우리 앞에서 겨루게 하자 요압이 이르되 일어나게 하자 하매 15그들이 일어나 그 수대로 나아가니 베냐민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편에 열두 명이요 다윗의 신복 중에 열두 명이라 16각기 상대방의 머리를 잡고 칼로 상대방의 옆구리를 찌르매 일제히 쓰러진지라 그러므로 그 곳을 헬갓 핫수림이라 일컬었으며 기브온에 있더라 17그 날에 싸움이 심히 맹렬하더니 아브넬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의 신복들 앞에서 패하니라 18그 곳에 스루야의 세 아들 요압과 아비새와 아사헬이 있었는데 아사헬의 발은 들노루 같이 빠르더라 19아사헬이 아브넬을 쫓아 달려가되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아브넬의 뒤를 쫓으니 20아브넬이 뒤를 돌아보며 이르되 아사헬아 너냐 대답하되 나로라 21아브넬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왼쪽으로나 오른쪽으로나 가서 청년 하나를 붙잡아 그의 군복을 빼앗으라 하되 아사헬이 그렇게 하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그의 뒤를 쫓으매 22아브넬이 다시 아사헬에게 이르되 너는 나 쫓기를 그치라 내가 너를 쳐서 땅에 엎드러지게 할 까닭이 무엇이냐 그렇게 하면 내가 어떻게 네 형 요압을 대면하겠느냐 하되 23그가 물러가기를 거절하매 아브넬이 창 뒤 끝으로 그의 배를 찌르니 창이 그의 등을 꿰뚫고 나간지라 곧 그 곳에 엎드러져 죽으매 아사헬이 엎드러져 죽은 곳에 이르는 자마다 머물러 섰더라

영어본문.
12.Abner son of Ner, together with the men of Ish-Bosheth son of Saul, left Mahanaim and went to Gibeon. 13.Joab son of Zeruiah and David’s men went out and met them at the pool of Gibeon. One group sat down on one side of the pool and one group on the other side. 14.Then Abner said to Joab, “Let’s have some of the young men get up and fight hand to hand in front of us.” “All right, let them do it,” Joab said. 15.So they stood up and were counted off–twelve men for Benjamin and Ish-Bosheth son of Saul, and twelve for David. 16.Then each man grabbed his opponent by the head and thrust his dagger into his opponent’s side, and they fell down together. So that place in Gibeon was called Helkath Hazzurim. 17.The battle that day was very fierce, and Abner and the men of Israel were defeated by David’s men. 18.The three sons of Zeruiah were there: Joab, Abishai and Asahel. Now Asahel was as fleet-footed as a wild gazelle. 19.He chased Abner, turning neither to the right nor to the left as he pursued him. 20.Abner looked behind him and asked, “Is that you, Asahel?” “It is,” he answered. 21.Then Abner said to him, “Turn aside to the right or to the left; take on one of the young men and strip him of his weapons.” But Asahel would not stop chasing him. 22.Again Abner warned Asahel, “Stop chasing me! Why should I strike you down? How could I look your brother Joab in the face?” 23.But Asahel refused to give up the pursuit; so Abner thrust the butt of his spear into Asahel’s stomach, and the spear came out through his back. He fell there and died on the spot. And every man stopped when he came to the place where Asahel had fallen and died.

도움말.
기브온 못(13절). 예루살렘 북쪽 10km 베냐민 접경지역에 있는 인공 못으로, 지름 11m, 깊이 25m의 큰 바위를 깎아 만든 거대한 저수지 시설이다.
헬갓 핫수림(16절). 날카로운 칼의 밭(the field of the blades)이란 뜻이다.
이르는 자마다 머물러 섰더라(23절). 모두 큰 충격과 놀람을 받았음을 나타낸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아브넬과 요압 군사 간에 충돌이 일어날 때 하나님이 언급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 아래로 인간. 이들의 충돌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가(14-16절)?
? 물어봐. 아브넬이 자신을 쫓아오는 아사헬을 반복해서 만류한 이유는 무엇인가(22절)?
! 느껴봐. 야심이 앞서 위험천만한 추격을 계속하던 아사헬은 어떻게 되는가? 주변 사람들의 충격은 어떠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동체에서 건강한 리더 그룹을 형성하려면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겠는가?

Meditation. 심복들의 전쟁
유다와 이스라엘의 왕은 가만히 있고, 양편의 군대장관과 심복들이 나아와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왕도 중요하지만, 왕을 따르는 첫 번째 팔로워들(first followers)이 어떤 공동체를 형성하느냐가 중요하다. 다윗은 요압을 중심으로, 이스보셋은 야심가 아브넬을 중심으로 각각 장수들의 공동체를 형성했다. 서로의 옆구리를 잔인하게 찌르는 접전 끝에 요압의 장수들이 아브넬의 장수들을 이기고 추격한다. 이 과정에서 공을 세우고 싶은 욕심에 너무 무리하게 추격하던 요압의 동생 아사헬은 아브넬의 공격을 받아 죽임을 당한다. 이 전쟁에는 하나님의 영광과 뜻보다는 인정받고 공을 세우고자 하는 인간적인 욕심과 야심만이 가득했다.
왕은 공동체의 중심을 잡아 주어야 한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하고, 과열된 충성경쟁을 하는 팔로워들을 침착하게 다독여야 한다. 내가 속한 공동체에는 충성된 일꾼들이 있는가? 어떻게 욕심에 좌우되지 않는 일꾼들로 가득한 아름다운 공동체를 세워갈 수 있을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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