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설명. 보아스는 룻의 효심을 칭찬하고 축복하며 자신의 밭에서 곡식을 줍도록 하고, 하인들에게도 룻에게 자비를 베풀라고 명령한다.
성경본문. 룻기 2:10-16
한글본문.
10룻이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거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보시나이까 하니 11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어머니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알려졌느니라 12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13룻이 이르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하녀 중의 하나와도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하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하니라 14식사할 때에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이리로 와서 떡을 먹으며 네 떡 조각을 초에 찍으라 하므로 룻이 곡식 베는 자 곁에 앉으니 그가 볶은 곡식을 주매 룻이 배불리 먹고 남았더라 15룻이 이삭을 주우러 일어날 때에 보아스가 자기 소년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그에게 곡식 단 사이에서 줍게 하고 책망하지 말며 16또 그를 위하여 곡식 다발에서 조금씩 뽑아 버려서 그에게 줍게 하고 꾸짖지 말라 하니라
영어본문.
10.At this, she bowed down with her face to the ground. She exclaimed, “Why have I found such favor in your eyes that you notice me–a foreigner?” 11.Boaz replied, “I’ve been told all about what you have done for your mother-in-law since the death of your husband–how you left your father and mother and your homeland and came to live with a people you did not know before. 12.May the LORD repay you for what you have done. May you be richly rewarded by the LORD, the God of Israel, under whose wings you have come to take refuge.” 13.”May I continue to find favor in your eyes, my lord,” she said. “You have given me comfort and have spoken kindly to your servant–though I do not have the standing of one of your servant girls.” 14.At mealtime Boaz said to her, “Come over here. Have some bread and dip it in the wine vinegar.” When she sat down with the harvesters, he offered her some roasted grain. She ate all she wanted and had some left over. 15.As she got up to glean, Boaz gave orders to his men, “Even if she gathers among the sheaves, don’t embarrass her. 16.Rather, pull out some stalks for her from the bundles and leave them for her to pick up, and don’t rebuke her.”
도움말.
이방 여인(10절). 모압에서 온 여인이란 뜻이다.
초(14절). 빵에 찍어먹는 포도식초를 말한다.
책망하다(15절). 히브리 동사 ‘칼람’은 ‘창피를 주다’, ‘멸시하다’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그에게 피하는 자들에게 어떤 은혜를 베푸시는가(12절)?
⬇ 아래로 인간. 보아스가 룻에게 베푼 특별한 호의는 어떤 것인가(14-16절)?
? 물어봐. 보아스가 룻을 축복하며 호의를 베푸는 이유는 무엇일까(11절)?
! 느껴봐. 자격 없는 이방 여인으로서 갑작스런 큰 은혜를 경험한 룻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 옆으로 실천해. 주변 환경에 상관없이 내가 끝까지 사랑하고 충성해야 할 이는 누구인가? 어떻게 구체적으로 더 사랑할 수 있을까?
Meditation. 은밀히 보시며 놀랍게 갚으시는 주님
룻의 은밀한 헌신과 결단을 귀하게 보신 하나님은 보아스를 통해 놀랍게 갚아주신다. 홀로 하나님 앞에 묵묵히 결단하고 따라왔던 룻의 결단이 보아스의 귀에 들렸다. 처음 베들레헴으로 돌아왔을 때 마을 사람들이 보였던 놀라움과 갑작스러움도 어느덧 칭찬과 좋은 소문으로 바뀌어 있었다. 보아스는 하나님이 룻의 효심에 보답하시고 상 주시기를 축복하며, 자신을 그런 축복의 통로로 내어준다. 보아스를 통해 주어진 호의와 사랑은 예상 외로 컸다. 그의 식탁에서 함께 음식을 배불리 먹었을 뿐 아니라, 하인들에게 명해 수확이 끝난 밭이 아니라 수확을 하고 있는 곡식 단 사이에서 할 수 있는 한 곡식을 많이 줍도록 하고, 또한 모멸감을 느끼지 않도록 존중할 것을 명령한다. 또 더 많은 곡식을 주워갈 수 있도록 곡식 다발에서 일부러 곡식을 조금씩 뽑도록 한다.
나는 하나님 앞에 선한 일을 얼마나 은밀히 행하기에 힘쓰는가? 그분의 놀라운 되갚아주심을 경험하는가? 내 주변에 은밀한 선을 베풀 사람들은 누구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