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설명. 빼어난 명쾌함, 심오한 관심과 강력한 충언이야말로 존 스토트가 쓴 일련의 위대한 저술 중 『살아 있는 교회』의 현저한 특징이다. - 딕 루카스
한글본문.
사도행전 2: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골로새서 3: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Meditation. 배우는 교회
존 스토트 목사님은 1장에서 교회가 시작되는 사도행전 2장 말씀을 근거로 교회의 본질 네 가지를 제시하는데, 그 중 첫 번째가 배우는 교회입니다. 초대교회는 다른 활동을 하기에 앞서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는데 집중했는데, 이 일을 위해 “성령이 그날 예루살렘에 학생이 3천 명이나 되는 학교를 하나 여셨다”는 영국식 유머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살아 있는 교회는 배우는 교회(learning church)다. 성령으로 충만한 새로운 회심자들은 신비한 경험이나 즐기면서 자신의 지성을 무시하거나, 신학을 경시하거나, 사고하기를 멈춰 버린 것이 아니다. 살아 있는 교회의 목사들은 강단에서 성경을 강설한다. 살아 있는 교회의 부모들은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성경의 내용을 가르친다. 살아 있는 교회의 교인들은 그리스도인의 제자도에서 성장하기 위해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한다.”(27, 30면)
우리들 대부분은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는 일은 교회에서 늘 있는 익숙한 일로 여기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향이 있는데, 정작 교회나 교회생활에 문제가 생기고 나서야 제대로 가르치고 배우는 교회였는지, 아니면 그저 관행적으로 피상적인 배움에 그치고 말았는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전한 마음으로 사모하며 매일, 매주일 말씀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배우는 학생입니까? 우리 공동체는 말씀을 제대로 배우고 익히기 위해 의도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모이기를 힘쓰고 있습니까?
“청년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있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좋은 성경교사와 동료들, 좋은 책과 소그룹을 만날 수 있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