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26 주일에는 읽는 QT큐티. 푯대를 향하여 4

간단한 설명. 우리는 결국 연단을 통해 오직 한 가지에 이른다. 바로 단순성이다. -키에르케고르-

성경본문.
마태복음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8:19-20. 19한 서기관이 나아와 예수께 아뢰되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따르리이다 20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영어본문
33. But seek first hi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will be given to you as well.
19 Then a teacher of the law came to him and said, “Teacher, I will follow you wherever you go.” 20 Jesus re-plied, “Foxes have holes and birds of the air have nests, but the Son of Man has no place to lay his head.”

Meditation. 단순한 삶을 살라
우리는 매우 복잡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 시대는 우리의 단순함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단순성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단순하게 삶을 살기로 다짐합니다. 예수님의 삶은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자신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분명히 아셨습니다.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구별할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불필요한 복잡성을 과감히 버리고 단순한 삶을 사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가 된다는 것은 단순성을 빼면 생각할 수 없습니다.

나무를 보면 단순성의 비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겨울이 가까이 오면 일조량도 줄어들고 기온도 떨어지며 땅 밑의 수분도 적어집니다. 그래서 나무는 스스로 무성했던 잎들을 과감히 버립니다. 잎을 모두 떨어뜨린 나무는 최소한의 영양분으로 혹독한 겨울을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불필요한 것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하려 하고 한없이 움켜쥐려고 합니다. 그 결과 내려놓지 못한 소유물에 짓눌려 신음하게 됩니다. 나도 모르게 물질과 잘못된 욕망의 노예가 되어 버립니다. 단순성을 유지하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는 분명 크지만 복잡한 삶의 대가는 더욱 큽니다. 복잡한 삶은 우리의 마음을 두 갈래로 나누어버립니다. 단순하지 못한 눈은 자꾸만 세상을 향해 곁눈질하게 만듭니다. 투명하지 못한 삶은 중심되신 하나님과의 즐거운 교제에 금이 가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에 자신의 삶을 비추어 보는 믿음은 단순한 삶에서 비롯됩니다.

올 한 해는 예수님의 단순성을 나의 생활에 적용시켜봅시다. 더하기보다 빼기를 잘하도록 노력해 봅시다. 과감히 버리는 기술을 배워봅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단순히 믿고 순종합시다. 너무 많은 일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기보다 중요한 한 가지 일에 더 집중합시다. 복잡한 사람의 마음에는 천국이 보이지 않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사람만이 천국을 볼 수 있습니다.(마 5:8) 그의 나라와 그의 의만을 구하는 단순함의 길로 걸어갑시다(마 6:33).

기도
“주님, 저의 삶을 더욱 단순하게 하시어 당신의 음성에만 귀 기울이게 하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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