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슬퍼하시면서도 포기하지 않으시다.
성경본문. 이사야 Isaiah 29:1-8
한글성경.
1슬프다 아리엘이여 아리엘이여 다윗이 진 친 성읍이여 해마다 절기가 돌아오려니와 2내가 아리엘을 괴롭게 하리니 그가 슬퍼하고 애곡하며 내게 아리엘과 같이 되리라 3내가 너를 사면으로 둘러 진을 치며 너를 에워 대를 쌓아 너를 치리니 4네가 낮아져서 땅에서 말하며 네 말소리가 나직이 티끌에서 날 것이라 네 목소리가 신접한 자의 목소리 같이 땅에서 나며 네 말소리가 티끌에서 지껄이리라 5그럴지라도 네 대적의 무리는 세미한 티끌 같겠고 강포한 자의 무리는 날려 가는 겨 같으리니 그 일이 순식간에 갑자기 일어날 것이라 6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레와 지진과 큰 소리와 회오리바람과 폭풍과 맹렬한 불꽃으로 그들을 징벌하실 것인즉 7아리엘을 치는 열방의 무리 곧 아리엘과 그 요새를 쳐서 그를 곤고하게 하는 모든 자는 꿈 같이, 밤의 환상 같이 되리니 8주린 자가 꿈에 먹었을지라도 깨면 그 속은 여전히 비고 목마른 자가 꿈에 마셨을지라도 깨면 곤비하며 그 속에 갈증이 있는 것 같이 시온 산을 치는 열방의 무리가 그와 같으리라
영어성경.
1Woe to you, Ariel, Ariel, the city where David settled! Add year to year and let your cycle of festivals go on. 2Yet I will besiege Ariel; she will mourn and lament, she will be to me like an altar hearth. 3I will encamp against you all around; I will encircle you with towers and set up my siege works against you. 4Brought low, you will speak from the ground; your speech will mumble out of the dust. Your voice will come ghostlike from the earth; out of the dust your speech will whisper. 5But your many enemies will become like fine dust, the ruthless hordes like blown chaff. Suddenly, in an instant, 6the LORD Almighty will come with thunder and earthquake and great noise, with windstorm and tempest and flames of a devouring fire. 7Then the hordes of all the nations that fight against Ariel, that attack her and her fortress and besiege her, will be as it is with a dream, with a vision in the night- 8as when a hungry man dreams that he is eating, but he awakens, and his hunger remains; as when a thirsty man dreams that he is drinking, but he awakens faint, with his thirst unquenched. So will it be with the hordes of all the nations that fight against Mount Zion.
도움말.
아리엘(1절). ‘제단’이라는 의미. 여기서는 예루살렘을 칭하는 말로 사용됨
해마다 절기가 돌아오려니와(1절). 예루살렘에서 해마다 절기가 잘 지켜졌음을 뜻함
내게 아리엘과 같이 되리라(2절). 예루살렘이 제단의 제물처럼 된다는 뜻임
그럴지라도 네 대적의… 일어날 것이라(5절). 하나님의 백성을 단숨에 삼킬 듯 달려들던 앗수르가 순식간에 티끌과 겨로 전락함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아리엘을 어떻게 하신다고 말합니까?(2~3절)
↓아래로 인간.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아리엘을 치는 무리를 어떻게 하실 것이라고 합니까?(5~8절)
? 물어봐.매년 절기를 준수한 예루살렘 백성은 왜 하나님께 심판의 대상이 됩니까?
! 느껴봐.형식적 예배가 아닌 참된 회개의 길로 돌이키기 위해 예루살렘을 멸망 직전까지 몰아가시는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내 신앙생활에서 형식만 지키고 마음은 하나님께로부터 떠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전심을 드리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이사야는 예루살렘이 당하게 될 고통을 슬퍼하며 애가(哀歌) 형식으로 예언합니다. 예루살렘은 주전 701년 앗수르의 왕 산헤립에 의해 겹겹이 포위돼 함락 직전까지 가게 됩니다. 반복적으로 나오는 ‘아리엘’은 1절의 ‘다윗이 진 친 성읍’과 8절의 ‘시온’이라는 표현을 통해 ‘예루살렘’을 뜻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단’이라는 뜻을 지닌 아리엘(예루살렘)은 말 그대로 제단의 제물처럼 되기 직전까지 가게 됩니다. 예루살렘에서는 매년 절기가 지켜지고 하나님을 향해 드리는 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진정한 회개와 거룩한 삶이었습니다. 앗수르를 보내 예루살렘을 치셨던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포위한 앗수르 군대를 티끌처럼 흩어 버리심으로써 여전히 남유다를 포기하지 않으셨음을 보여 주십니다(5~8절). 남유다가 살길은 형식적인 신앙을 버리고 마음을 다해 다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겉으로만 잘 지켜지고 있는 신앙에 속지 말고,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겉모습 신앙에서 벗어나 내 전심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거룩한 하루를 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