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2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첫 전투인 여리고 성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이스라엘은 사기가 충천해 다음 전투인 아이 성 전투에 돌입한다. 그러나 그들은 그곳에서 뜻밖의 결과에 부딪히게 된다.

성경본문. 여호수아 7:1-5

한글본문.
1이스라엘 자손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졌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 2여호수아가 여리고에서 사람을 벧엘 동쪽 벧아웬 곁에 있는 아이로 보내며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올라가서 그 땅을 정탐하라 하매 그 사람들이 올라가서 아이를 정탐하고 3여호수아에게로 돌아와 그에게 이르되 백성을 다 올라가게 하지 말고 이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이니 모든 백성을 그리로 보내어 수고롭게 하지 마소서 하므로 4백성 중 삼천 명쯤 그리로 올라갔다가 아이 사람 앞에서 도망하니 5아이 사람이 그들을 삼십육 명쯤 쳐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쫓아가 내려가는 비탈에서 쳤으므로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 같이 된지라

영어본문.
1 But the Israelites acted unfaithfully in regard to the devoted things ; Achan son of Carmi, the son of Zimri, the son of Zerah, of the tribe of Judah, took some of them. So the LORD’s anger burned against Israel. 2 Now Joshua sent men from Jericho to Ai, which is near Beth Aven to the east of Bethel, and told them, “Go up and spy out the region.” So the men went up and spied out Ai. 3 When they returned to Joshua, they said, “Not all the people will have to go up against Ai. Send two or three thousand men to take it and do not weary all the people, for only a few men are there.” 4 So about three thousand men went up; but they were routed by the men of Ai, 5 who killed about thirty-six of them. They chased the Israelites from the city gate as far as the stone quarries and struck them down on the slopes. At this the hearts of the people melted and became like water.

도움말.
그들은 소수이니(3절). 아이 성 거민은 총 1만 2천 명이었다(수 8: 25). 따라서 여자와 어린아이와 늙은이를 빼면 전투에 참여할 군인의 수는 극히 적은 수였을 것이다.
스바림(5절). ‘산산조각이 나다’라는 의미의 ‘솨바르’에서 파생한 말로, 아이 성 근처의 채석장을 가리킨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아간의 범죄에 어떤 반응을 보이셨는가(1절)?
⬇ 아래로 인간. 이스라엘은 아이 성 전투에서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는가(5절)?
? 물어봐. 이스라엘이 아이 성 전투에서 참패한 이유 두 가지는 무엇이겠는가(1, 3절)?
! 느껴봐. 나는 자신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고 문제는 너무 과소평가하는 경우는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방심하지 말고 늘 겸손히 주님을 의지하며 나아가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 자신감이 아니라 믿음으로
본문은 바쳐진 물건에 손을 댄 아간의 범죄로 인해 하나님이 진노하셨음을 밝힘으로써 이어지는 아이 성 전투의 주된 패배 원인을 분명히 한다(1절). 그러나 아이 성 전투에서 이스라엘이 패배한 것은 아간의 범죄 외에 방심했던 부분도 큰 몫을 차지한다.
여호수아의 정탐꾼들은 아이 성은 사람들이 적으므로 이스라엘 군대가 다 갈 필요도 없고 2, 3천 명만 가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겠다고 보고한다(3절). 이에 3천 명이 출전했지만,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5절). 여리고의 승리에 도취되었기 때문일까? 이스라엘은 아이 성 전투를 너무 쉽게 생각했다. 정탐하고 보고하고 출전하는 과정 속에 하나님은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군사력만으로도 아이 성쯤은 충분히 정복할 수 있다고 여겼다. 그러나 가나안 정복 전쟁은 군사력의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여리고도 이기지만, 그렇지 않으면 아이도 이길 수 없다. 하나님의 백성은 자신감이 아니라 믿음으로 산다. 당신은 지나친 자신감으로 인해 오히려 어려움을 당하는 경우는 없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부활을 읽다. 렉티오 디비나(Lectio Divina).

독서법~1

렉티오 디비나 네 단계

거룩한 독서, 렉티오 디비나(Lectio Divina)는 중세 경건한 수도사들이 성경 읽기의 기본 토대로 삼은 것이다. 독서의 뜻을 가진 ‘Lectio’와 ‘경건한’ ‘신적인’이란 뜻의 ‘divina’의 합성어이다. 굳이 번역하지만 경건한 독서 내지 하나님을 향한 읽기가 될 것이다. 렉티오 디비나는 모두 네 단계를 가진다.

1. 읽기 렉티오 Lectio

2. 묵상 메디타티오 meditatio

3. 기도 오라티오 oratio

4. 관상 콘템플라티오 contemplatio

박대영 목사는 그의 책 ‘묵상의 여정’에서 이렇게 소개한다.

묵상은 믿음의 선배들의 전통인 ‘렉티오 디비나’의 네 단계를 모두 포함한다. ‘렉티오 디비나’는 성경을 읽고 이해하는 단계인 ‘렉티오’(Lectio, 읽기), 읽은 말씀을 기억하고 되새기며 상상하고 그 지평을 성경 전체로 확장하는 ‘메디타티오’(meditatio, 묵상), 그렇게 묵상한 것을 토대로 하나님게 대답하고 대화하는 기도의 단계인 ‘오라티오’(oratio, 기도), 마지막으로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그 묵상한 말씀이 일상에서 나의 삶이 되게 하고 내 삶에서 이루어지게 하는 행위인 ‘콘템플라티오’(contemplatio, 관상)으로 구성된다. [묵상의 여정] p25

렉티오 디비나의 마지막 단계인 관상 즉 contemplatio 단계를 너무 강조하여 하나님과의 합일 단계로만 이해하는 개혁신학자들이 많다. 그들의 비판이 모두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전적으로 맞는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렉티오 디비나의 목적이 관상이라는 특별한 체험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온전히 알아가고,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이루어진 연합을 더욱 온전히 이루어가는 삶’(교회와 신학 제77집)이라고 오방식 교수는 잘 지적하고 있다.
<정현욱 목사의 팡세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1.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전한 복음을 일깨워 드립니다. 여러분은 그 복음을 전해 받았으며, 또한 그 안에 서 있습니다.
2.내가 여러분에게 복음으로 전해드린 말씀을 헛되이 믿지 않고, 그것을 굳게 잡고 있으면, 그 복음을 통하여 여러분도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3.나도 전해 받은 중요한 것을 여러분에게 전해 드렸습니다. 그것은 곧, 그리스도께서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셨다는 것과,
4.무덤에 묻히셨다는 것과, 성경대로 사흗날에 살아나셨다는 것과,
5.게바에게 나타나시고 다음에 열두 제자에게 나타나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6.그 후에 그리스도께서는 한 번에 오백 명이 넘는 형제자매들에게 나타나셨는데, 그 가운데 더러는 세상을 떠났지만, 대다수는 지금도 살아 있습니다.
7.다음에 야고보에게 나타나시고, 그 다음에 모든 사도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8.그런데 맨 나중에 달이 차지 못하여 난 자와 같은 나에게도 나타나셨습니다.
9.나는 사도들 가운데서 가장 작은 사도입니다. 나는 사도라고 불릴 만한 자격도 없습니다. 그것은,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했기 때문입니다.
10.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의 내가 되었습니다. 나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헛되지 않았습니다. 나는 사도들 가운데 어느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한 것은 내가 아니라,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11.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할 것 없이, 우리는 이렇게 전파하고 있으며, 여러분은 이렇게 믿었습니다.

12.그리스도께서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아나셨다고 우리가 전파하는데, 어찌하여 여러분 가운데 더러는 죽은 사람의 부활이 없다고 말합니까?
13.죽은 사람의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도 살아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14.그리스도께서 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우리의 선포도 헛되고, 여러분의 믿음도 헛될 것입니다.
15.우리는 또한 하나님을 거짓되이 증언하는 자로 판명될 것입니다. 그것은, 죽은 사람이 살아나는 일이 정말로 없다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살리지 아니하셨을 터인데도,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살리셨다고, 하나님에 대하여 우리가 증언했기 때문입니다.
16.죽은 사람들이 살아나는 일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신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17.그리스도께서 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여러분의 믿음은 헛된 것이 되고, 여러분은 아직도 죄 가운데 있을 것입니다.
18.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잠든 사람들도 멸망했을 것입니다.
19.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이 세상에만 해당되는 것이라면, 우리는 모든 사람 가운데서 가장 불쌍한 사람일 것입니다.
20.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셔서, 잠든 사람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21.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죽음이 들어왔으니, 또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죽은 사람의 부활도 옵니다.
22.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23.그러나 각각 제 차례대로 그렇게 될 것입니다. 첫째는 첫 열매이신 그리스도요, 그 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입니다.
24.그 때가 마지막입니다. 그 때에 그리스도께서 모든 통치와 모든 권위와 모든 권력을 폐하시고, 그 나라를 하나님 아버지께 넘겨드리실 것입니다.
25.하나님께서 모든 원수를 그리스도의 발 아래에 두실 때까지,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셔야 합니다.
26.맨 마지막으로 멸망 받을 원수는 죽음입니다.
27.성경에 이르기를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그의 발 아래에 굴복시키셨다” 하였습니다. 모든 것을 굴복시켰다고 말할 때에는, 모든 것을 그에게 굴복시키신 분은 그 가운데 들어 있지 않은 것이 명백합니다.
28.그러나 모든 것이 하나님께 굴복 당할 그 때에는, 아들까지도 모든 것을 자기에게 굴복시키신 분에게 굴복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만유의 주님이 되실 것입니다.
29.죽은 사람들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죽은 사람들을 위해서 세례를 받는 사람들은 무엇 하려고 그런 일을 합니까? 죽은 사람이 정말로 살아나지 않는다면, 무엇 때문에 그들은 죽은 사람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습니까?
30.그리고 또 우리는 무엇 때문에, 시시각각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있습니까?
31.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감히 단언합니다. 나는 날마다 죽습니다! 이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에게 하신 그 일로 내가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만큼이나 확실한 것입니다.
32.내가 에베소에서 맹수와 싸웠다고 하더라도, 인간적인 동기에서 한 것이라면, 그것이 나에게 무슨 유익이 되겠습니까? 만일 죽은 사람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내일이면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할 것입니다.
33.속지 마십시오. 나쁜 동무가 좋은 습성을 망칩니다.
34.똑바로 정신을 차리고, 죄를 짓지 마십시오. 여러분을 부끄럽게 하려고 내가 이 말을 합니다만, 여러분 가운데서 더러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습니다.

35.그러나 “죽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나며, 그들은 어떤 몸으로 옵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36.어리석은 사람이여! 그대가 뿌리는 씨는 죽지 않고서는 살아나지 못합니다.
37.그리고 그대가 뿌리는 것은 장차 생겨날 몸 그 자체가 아닙니다. 밀이든지 그 밖에 어떤 곡식이든지, 다만 씨앗을 뿌리는 것입니다.
38.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는 대로, 그 씨앗에 몸을 주시고, 그 하나 하나의 씨앗에 각기 고유한 몸을 주십니다.
39.모든 살이 똑같은 살은 아닙니다. 사람의 살도 있고, 짐승의 살도 있고, 새의 살도 있고, 물고기의 살도 있습니다.
40.하늘에 속한 몸도 있고, 땅에 속한 몸도 있습니다. 하늘에 속한 몸들의 영광과 땅에 속한 몸들의 영광이 저마다 다릅니다.
41.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고, 별들의 영광이 다릅니다. 별마다 영광이 다릅니다.
42.죽은 사람들의 부활도 이와 같습니다. 썩을 것으로 심는데, 썩지 않을 것으로 살아납니다.
43.비천한 것으로 심는데, 영광스러운 것으로 살아납니다. 약한 것으로 심는데, 강한 것으로 살아납니다.
44.자연적인 몸으로 심는데, 신령한 몸으로 살아납니다. 자연적인 몸이 있으면, 신령한 몸도 있습니다.
45.성경에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고 기록한 바와 같이, 마지막 아담은 생명을 주시는 영이 되셨습니다.
46.그러나 신령한 것이 먼저가 아닙니다. 자연적인 것이 먼저요, 그 다음이 신령한 것입니다.
47.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므로 흙으로 되어 있지만,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났습니다.
48.흙으로 빚은 그 사람과 같이, 흙으로 되어 있는 사람들이 그러하고, 하늘에 속한 그분과 같이, 하늘에 속한 사람들이 그러합니다.
49.흙으로 빚은 그 사람의 형상을 우리가 입은 것과 같이, 우리는 또한 하늘에 속한 그분의 형상을 입을 것입니다.
50.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말하려는 것은 이것입니다. 살과 피는 하나님 나라를 유산으로 받을 수 없고, 썩을 것은 썩지 않을 것을 유산으로 받지 못합니다.
51.보십시오, 내가 여러분에게 비밀을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다 잠들 것이 아니라, 다 변화할 터인데,
52.마지막 나팔이 울릴 때에, 눈 깜박할 사이에, 홀연히 그렇게 될 것입니다. 나팔소리가 나면, 죽은 사람은 썩어 없어지지 않을 몸으로 살아나고, 우리는 변화할 것입니다.
53.썩을 몸이 썩지 않을 것을 입어야 하고, 죽을 몸이 죽지 않을 것을 입어야 합니다.
54.썩을 이 몸이 썩지 않을 것을 입고, 죽을 이 몸이 죽지 않을 것을 입을 그 때에, 이렇게 기록한 성경 말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죽음을 삼키고서, 승리를 얻었다.”
55.”죽음아, 너의 승리가 어디에 있느냐? 죽음아, 너의 독침이 어디에 있느냐?”
56.죽음의 독침은 죄요, 죄의 권세는 율법입니다.
57.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우리는 감사를 드립니다.
58.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주님의 일을 더욱 많이 하십시오. 여러분이 아는 대로, 여러분의 수고가 주님 안에서 헛되지 않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새번역본으로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