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공동체 안에 있는 복음의 교훈을 거스르며 물의를 빚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로부터 떠날 것을 명하면서, 선한 데에는 지혜롭고 악한 데에는 미련할 것을 권면한다.

성경본문. 로마서 16:17-20
한글본문.
17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 18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들의 배만 섬기나니 교활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 19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20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영어본문.
17.I urge you, brothers, to watch out for those who cause divisions and put obstacles in your way that are contrary to the teaching you have learned. Keep away from them. 18.For such people are not serving our Lord Christ, but their own appetites. By smooth talk and flattery they deceive the minds of naive people. 19.Everyone has heard about your obedience, so I am full of joy over you; but I want you to be wise about what is good, and innocent about what is evil. 20.The God of peace will soon crush Satan under your feet. The grace of our Lord Jesus be with you.

도움말.
미련하기(19절). 헬라어 ‘아케라이오스’로서 ‘단순하다, 혹은 순수하다’라는 뜻으로, 희석되지 않은 포도주를 묘사할 때 사용하는 말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평강의 하나님은 어떤 일을 하시는가(20절)?
⬇ 아래로 인간. 복음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에 대한 합당한 태도는 무엇인가(17절)?
? 물어봐. 선과 악에 대해 성도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19절)?
! 느껴봐. 나는 문안해야(1-16절) 할 자들과 살피고 떠나야 할 자들을 잘 구별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선한 데는 지혜롭고 악한 데는 미련하라’는 권고를 어떻게 적용해야 하겠는가?

Meditation. 지혜와 미련함의 양면작전
편지를 마무리 지으면서 한없이 따뜻한 필체로 문안해야 할 사람들의 리스트를 작성하던 바울이 돌연 필체를 바꾼다. 엄격하고도 냉정하다. ‘살피고, 떠나라’고 한다(10절). 거짓 복음으로 분쟁을 일으키는 자들이 있는지 살필 뿐 아니라, 그들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선한 일에는 지혜로, 악한 일에는 미련함으로 승부를 걸라 명한다(19절). 소위 지혜와 미련함의 양면작전이다. 바울은 이 작전이 승률 100%인 것을 확신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사탄을 발 아래에 완전히 상하게 하실 그 날이 가까워오기 때문이다. 창세기 3:15에 예고된 전역사적, 전우주적 전쟁의 끝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에 완전한 승리로 귀결될 것을 확언한다(계 20:1-10). 그 종말론적 성취를 믿음으로 바라보며 선한 것과 악한 것을 구별하라고 권면하며 경계한다.
당신은 지혜와 미련함의 양동작전을 잘 활용하고 있는가? 지혜로울 때와 미련할 때를 잘 분별하지 못한 채 혼동하고 있지는 않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8-17. QT큐티체조. 로마서 16장.

간단설명. 바울은 복음 전파 사역에 동역자 된 성도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열거하면서 그들에게 문안할 것을 요청한다. 무엇보다 바울은 그들과의 관계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 확정하고 있다.

성경본문. 로마서 16:1-16
한글본문.
1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추천하노니 2너희는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 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라 3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4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5또 저의 집에 있는 교회에도 문안하라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맺은 열매니라 6너희를 위하여 많이 수고한 마리아에게 문안하라 7내 친척이요 나와 함께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사도들에게 존중히 여겨지고 또한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 8또 주 안에서 내 사랑하는 암블리아에게 문안하라 9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동역자인 우르바노와 나의 사랑하는 스다구에게 문안하라 10그리스도 안에서 인정함을 받은 아벨레에게 문안하라 아리스도불로의 권속에게 문안하라 11내 친척 헤로디온에게 문안하라 나깃수의 가족 중 주 안에 있는 자들에게 문안하라 12주 안에서 수고한 드루배나와 드루보사에게 문안하라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버시에게 문안하라 13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의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 14아순그리도와 블레곤과 허메와 바드로바와 허마와 및 그들과 함께 있는 형제들에게 문안하라 15빌롤로고와 율리아와 또 네레오와 그의 자매와 올름바와 그들과 함께 있는 모든 성도에게 문안하라 16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다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영어본문.
1.I commend to you our sister Phoebe, a servant of the church in Cenchrea. 2.I ask you to receive her in the Lord in a way worthy of the saints and to give her any help she may need from you, for she has been a great help to many people, including me. 3.Greet Priscilla and Aquila, my fellow workers in Christ Jesus. 4.They risked their lives for me. Not only I but all the churches of the Gentiles are grateful to them. 5.Greet also the church that meets at their house. Greet my dear friend Epenetus, who was the first convert to Christ in the province of Asia. 6.Greet Mary, who worked very hard for you. 7.Greet Andronicus and Junias, my relatives who have been in prison with me. They are outstanding among the apostles, and they were in Christ before I was. 8.Greet Ampliatus, whom I love in the Lord. 9.Greet Urbanus, our fellow worker in Christ, and my dear friend Stachys. 10.Greet Apelles, tested and approved in Christ. Greet those who belong to the household of Aristobulus. 11.Greet Herodion, my relative. Greet those in the household of Narcissus who are in the Lord. 12.Greet Tryphena and Tryphosa, those women who work hard in the Lord. Greet my dear friend Persis, another woman who has worked very hard in the Lord. 13.Greet Rufus, chosen in the Lord, and his mother, who has been a mother to me, too. 14.Greet Asyncritus, Phlegon, Hermes, Patrobas, Hermas and the brothers with them. 15.Greet Philologus, Julia, Nereus and his sister, and Olympas and all the saints with them. 16.Greet one another with a holy kiss. All the churches of Christ send greetings.

도움말.
겐그레아(1절). 고린도에서 동쪽으로 약 10km 떨어진 항구도시이다(행 18:18 참조).
일군(1절). 헬라어 ‘디아코노스’로서 집사라는 직분을 뜻하는 단어로 주로 쓰인다. 겐그레아 교회의 지도자 중 하나였음을 시사한다.
거룩하게 입맞춤(16절). 초대 교회 예배의 한 순서다(고전 16:20, 고후 13:12, 살전 5: 26, 벧전 5:14).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들에게는 어떤 관계가 발생하는가(3, 9절)?
⬇ 아래로 인간. 뵈뵈 및 브리스가와 아굴라가 바울을 위해 한 일은 무엇인가(2, 4절)?
? 물어봐. 18번이나 거듭 명하고 있는 성도 간에 실천해야 할 교제 방법은 무엇인가(1-16절)?
! 느껴봐. 내게는 사랑으로 문안할 참된 동역자들이 몇이나 되는가?
➡ 옆으로 실천해. 오늘 내가 문안해야 할 동역자는 누구인가?

Meditation. 주 안에서 짜는 니트워크(Knitwork)
바울은 로마에 흩어져 있는 교회 지체들 26명의 이름을 일일이 언급하며 서로 인사하고 돌봐 줄 것을 부탁한다. 네트워크(Network)보다 더 촘촘한 니트워크(Knitwork)를 짜고 있다. 여기엔 놀라운 다양성이 개입돼 있다. 여인들이 아홉, 유대인들(브리스가, 아굴라, 바울의 친척)이 있는가 하면, 노예(암블리아, 우르바노, 허메, 빌롤로고, 율리아, 안드로니고)도 있고, 아리스도불로와 나깃수 같은 황족과 귀족의 권속도 있다. 그 다양성을 아우르는 통일성의 기제(機制)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그리스도 안에’(3, 7, 9, 10절), ‘주 안에서’(8, 11, 12, 13절) 다양한 성별과 신분과 계층이 어우러지는 복음의 공동체가 만들어진다. 참 교회가 선다.
하나님 나라 공동체 안에는 노예도, 귀족도, 여성도 차별이 없다. 오직 주 안에 있으면 된다. 그것이 필요충분 조건이다. 당신은 지금 거룩한 니트워크 속에 단단히 결속되어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 밖으로 홀로 빠져 나오는 터진 매듭(knot)은 아닌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8-16. Q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로마를 지나 서바나까지 복음을 전할 계획을 표명하면서 함께 기도해 주기를 부탁하고, 더 나아가 자신을 서바나로 파송해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성경본문. 로마서 15:22-33
한글본문.
22그러므로 또한 내가 너희에게 가려 하던 것이 여러 번 막혔더니 23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없고 또 여러 해 전부터 언제든지 서바나로 갈 때에 너희에게 가기를 바라고 있었으니 24이는 지나가는 길에 너희를 보고 먼저 너희와 사귐으로 얼마간 기쁨을 가진 후에 너희가 그리로 보내주기를 바람이라 25그러나 이제는 내가 성도를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에 가노니 26이는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기쁘게 얼마를 연보하였음이라 27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영적인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적인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28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마치고 이 열매를 그들에게 확증한 후에 너희에게 들렀다가 서바나로 가리라 29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가지고 갈 줄을 아노라 30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31나로 유대에서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로부터 건짐을 받게 하고 또 예루살렘에 대하여 내가 섬기는 일을 성도들이 받을 만하게 하고 32나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쁨으로 너희에게 나아가 너희와 함께 편히 쉬게 하라 33평강의 하나님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계실지어다 아멘

영어본문.
22.This is why I have often been hindered from coming to you. 23.But now that there is no more place for me to work in these regions, and since I have been longing for many years to see you, 24.I plan to do so when I go to Spain. I hope to visit you while passing through and to have you assist me on my journey there, after I have enjoyed your company for a while. 25.Now, however, I am on my way to Jerusalem in the service of the saints there. 26.For Macedonia and Achaia were pleased to make a contribution for the poor among the saints in Jerusalem. 27.They were pleased to do it, and indeed they owe it to them. For if the Gentiles have shared in the Jews’ spiritual blessings, they owe it to the Jews to share with them their material blessings. 28.So after I have completed this task and have made sure that they have received this fruit, I will go to Spain and visit you on the way. 29.I know that when I come to you, I will come in the full measure of the blessing of Christ. 30.I urge you, brothers, by our Lord Jesus Christ and by the love of the Spirit, to join me in my struggle by praying to God for me. 31.Pray that I may be rescued from the unbelievers in Judea and that my service in Jerusalem may be acceptable to the saints there,
32.so that by God’s will I may come to you with joy and together with you be refreshed. 33.The God of peace be with you all. Amen.

도움말.
서바나(23, 28절). 실제로 바울이 서바나(스페인) 선교를 감당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AD 96년 클레멘트는 바울이 ‘서쪽 끝까지 갔다’고 증언하고 있다(클레멘트전서 5:6-7).
연보(26절). 헬라어 ‘코이노니아’로 ‘교제와 나눔’이란 뜻이다. 재정적 나눔과 더불어 이루어지는 성도의 교제를 의미한다.
확증(28절). 이 표현은 고대에 편지를 쓴 다움에 왁스를 사용해 붙이고 보내는 사람의 반지로 눌러서 인증하던 것을 의미한다. 연보로 코이노니아가 일어날 수 있도록 확증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바울이 믿는 바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33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은 어떠한 동기를 따라서 그의 나아갈 길을 정하는가(25절)?
? 물어봐. 마게도냐와 아가야 성도들은 예루살렘 성도를 위해 어떤 자세로 연보를 했는가(26절)?
! 느껴봐. 복음 전파를 위해 나는 성도들과 동역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게는 복음 전파를 위한 어떠한 마스터플랜이 있는가?

Meditation. 직진(直進) 바울
바울이 사역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제시한다. ‘가다’(헬, ‘에르코마이’)라는 단어를 4번(22, 23, 29, 32절)이나 쓰는데, 로마서에 나오는 9번의 용법 중 절반이 할애되고 있다. 소위 ‘직진 신앙’이다. 이미 이룬 것은 잊어버리고 오직 그 앞에 있는 푯대를 향해 달음질하고 있다(빌 3:12-14). 그 걸음의 향방은 하나님의 말씀에 맡기고(20-21절), 그 힘은 성도들의 기도에서 얻는다(30절). 고린도에서 예루살렘까지 1,300km, 예루살렘에서 로마까지 2,400km, 로마에서 서바나까지 1,100km, 도합 4,800km다. 당시 여행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엄청난 모험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말씀과 기도에 걸고 간다. 그리고 바울은 복음이라는 ‘영적인 것’과 연보라는 ‘육적인 것’ 모두를 준비해(27절) 예루살렘과 로마 그리고 서바나로 향한다.
참된 사귐은 이처럼 통전적 나눔이며, 전인적 나눔이다. 당신의 걸음을 정하는 이정표는 무엇인가? 그 걸음을 걷는 힘은 어디서 얻는가? 당신의 서바나는 어디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8-1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가 자신을 이방인의 사도요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게 하셨고, 성령 안에서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일을 하게 하셨다고 간증한다.

성경본문. 로마서 15:14-21
한글본문.
14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 15그러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더욱 담대히 대략 너희에게 썼노니 16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17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 18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그 일은 말과 행위로 19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20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를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21기록된 바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자들이 볼 것이요 듣지 못한 자들이 깨달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영어본문.
14.I myself am convinced, my brothers, that you yourselves are full of goodness, complete in knowledge and competent to instruct one another. 15.I have written you quite boldly on some points, as if to remind you of them again, because of the grace God gave me 16.to be a minister of Christ Jesus to the Gentiles with the priestly duty of proclaiming the gospel of God, so that the Gentiles might become an offering acceptable to God, sanctified by the Holy Spirit. 17.Therefore I glory in Christ Jesus in my service to God. 18.I will not venture to speak of anything except what Christ has accomplished through me in leading the Gentiles to obey God by what I have said and done– 19.by the power of signs and miracles, through the power of the Spirit. So from Jerusalem all the way around to Illyricum, I have fully proclaimed the gospel of Christ. 20.It has always been my ambition to preach the gospel where Christ was not known, so that I would not be building on someone else’s foundation. 21.Rather, as it is written: “Those who were not told about him will see, and those who have not heard will understand.”

도움말.
예루살렘으로부터 일루리곤까지(19절). 두 지명을 지도에서 연결해 보면, 로마를 중심으로 동쪽에 둥그런 반원이 그려진다. 동쪽 로마제국에서의 넓은 지역을 포괄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성령의 능력이 역사하면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가(19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이 감당해야 할 직분과 역할은 무엇인가(16절)?
? 물어봐. 이방인을 제물로 드린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16, 18절)?
! 느껴봐. 나는 삶의 자리에서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더 잘 감당하기 위해 변화되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되게 하고, 하게 하는 그 은혜
로마 교회를 향한 신학적, 목회적 권면을 일단락지은 바울은 편지를 쓴 이유와 사역에 대한 회고를 이어간다. 바울이 이 편지를 쓴 이유는 복음의 중요성 때문이다(1:15). 로마교회 성도들이 비록 이미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찼고, 능히 서로 권하는 자들이지만 여전히 복음의 은혜를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이 편지를 썼다고 한다(15절). 그리고 바울은 바로 그 은혜가 자신을 어떤 사람이 되게 했고(being), 어떤 일을 하게 했는지(doing) 피력한다. 그 은혜가 자신을 ‘복음의 제사장’이 되게 했고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일을 하게 했다는 것이다(16절). 또한 그 됨됨이와 행함을 위해서 ‘말과 행위, 표적과 기사, 성령의 능력’이라는 삼박자가 맞아 돌아갔음을 간증한다(18-19절).
은혜는 ‘되게 하고, 하게 한다.’ 참된 신앙은 내가 무엇이 되고자 애쓰는 것도 아니요, 내가 무엇을 행하고자 몸부림치는 것도 아니다. 당신의 신앙은 과연 이러한 은혜의 질서 가운데 있는가? 매사를 그 은혜를 힘입어 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8-14. QT큐티체조. 로마서 15장.

간단설명. 바울은 믿음을 가진 성도는 자기가 아닌 이웃을 기쁘게 하기 위해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할 것을 명하고, 그리스도가 우리를 그렇게 받아주셨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성경본문. 로마서 15:1-13
한글본문.
1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2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3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 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4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5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6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7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8내가 말하노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의 추종자가 되셨으니 이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견고하게 하시고 9이방인들도 그 긍휼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 바 그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10또 이르되 열방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하였으며 11또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하라 하였으며 12또 이사야가 이르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13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영어본문.
1.We who are strong ought to bear with the failings of the weak and not to please ourselves. 2.Each of us should please his neighbor for his good, to build him up. 3.For even Christ did not please himself but, as it is written: “The insults of those who insult you have fallen on me.” 4.For everything that was written in the past was written to teach us, so that through endurance and the encouragement of the Scriptures we might have hope. 5.May the God who gives endurance and encouragement give you a spirit of unity among yourselves as you follow Christ Jesus, 6.so that with one heart and mouth you may glorify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7.Accept one another, then, just as Christ accepted you, in order to bring praise to God. 8.For I tell you that Christ has become a servant of the Jewson behalf of God’s truth, to confirm the promises made to the patriarchs 9.so that the Gentiles may glorify God for his mercy, as it is written: “Therefore I will praise you among the Gentiles; I will sing hymns to your name.” 10.Again, it says, “Rejoice, O Gentiles, with his people.” 11.And again, “Praise the Lord, all you Gentiles, and sing praises to him, all you peoples.” 12.And again, Isaiah says, “The Root of Jesse will spring up, one who will arise to rule over the nations; the Gentiles will hope in him.” 13.May the God of hope fill you with all joy and peace as you trust in him, so that you may overflow with hope by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도움말.
할례의 추종자(8절). 추종자는 헬라어 ‘디아코노스’로서 종이라는 뜻이다.
일어나시는 이(12절).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암시하고 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어떤 일을 행하셨는가(7절)?
⬇ 아래로 인간. 성도가 믿음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1-2절)?
? 물어봐. 그리스도가 ‘할례의 추종자’가 되셨던 이유는 무엇인가(8-9절)?
! 느껴봐. 나는 주님처럼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1절) 받아주고(7절)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 자신이 아니라, 이웃과 공동체를 기쁘게 하는 선과 덕을 세우기 위해 내가 오늘 적극적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강함을 증명하는 방법
바울은 복음의 진리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는 강한 그리스도인이 아직도 의식과 전통에 매여 있는 약한 그리스도인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가르친다. 무엇보다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아야 한다고 역설한다(1절). 그에 대한 가장 좋은 모범으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든다. 스스로 복음이시며 진리 되시기에 가장 강하신 예수 그리스도도 자신을 기쁘게 하지 않으셨고(3절), 오히려 율법과 할례의 종으로 오셨다는 것이다(8절). 그것은 자신의 기쁨을 위한 선택이 아니었다. 오히려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는 헌신과 희생의 극치를 보이신 것이다(1절). 그래서 바울은 ‘예수를 본받으라’고 명하고, 그렇게 행할 때 서로의 뜻이 하나가 된다고 역설한다(5절).
강한 성도들은 약한 성도들의 약점을 담당할 때 그들의 영적 힘이 증명된다. 약한 것을 억누르고 압제하는 것은 복음의 원리가 아니다. 하나님 나라 공동체의 원리도 아니다. 강함은 약함을 담당해야 한다. 당신의 강함은 지금 어떻게 증명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8-13. 주일에는 읽는 QT. 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 2.

간단설명. 공통점이 먼저이고 각자의 차이점은 나중이다. 연합은 결코 획일성이 아니고, 다양성은 결코 분열이 아니다. - 필립 얀시

한글본문.
히브리서 10:24-25
24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에베소서 2:13-15
13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14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15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Meditation. 주위를 둘러보다
유유상종(類類相從). 교회를 말할 때 양가(兩價)적 감정이 들게 하는 말입니다. 그리스도를 같은 주님으로 모신 사람들의 형제적 신앙에도 어울리는 말이지만, 새로운 신자들이 쉽게 유입되기 어려울 정도로 오래된 신자들이 끼리끼리 뭉치는 배타적 경향을 이르는 아쉬운 말이기도 합니다. 당사자들은 끈끈하고 신나고 아무 문제없지만, 외부에서 새로 들어오려는 이들에겐 이런저런 이유로 의외로 진입장벽이 높은 데가 교회입니다. 우리 공동체는 어떠한가요?

“시카고 도심의 라살 스트리트 교회에 출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일요일 오전은 아찔한 순간이 아니라 오히려 기다려지는 시간이 되었다. 왜 그랬을까? 교인들의 유쾌한 다양성 덕분이었다. 거기서 나는 위를 올려다볼 뿐 아니라 주위를 둘러보는 법을 배웠다. 함께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 중에는 조금도 나와 비슷한 사람이 없었다. 나는 이 교회에서 폭넓은 다양성의 맛을 처음 봤다. 점점 나와 다른 사람들이 많은 이 교회에 나가는 것이 매우 기다려졌다.”(26-28면)

그리스도의 피로 한 형제 되었다는 신자들 사이에 막힌 담(엡 2:14)이 존재한다면, 교회 안에 그룹이 존재하고 거기에 끼지 못하는 이들이 불편해 한다면, 어떤 일이나 사역을 결정할 때 늘 목소리 큰 사람들이 자기 주장이나 방식을 고집해 관철시킨다면 그 공동체를 과연 주님이 기뻐하실까요? 문제는 이런 증상이나 결과가 의도적으로 연출되는 게 아니라,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부지불식간에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소외된 형제자매들이 있진 않은지 부지런히 주위를 둘러봅시다.

기도 “편한 사람들과만 함께하려 했던 못남을 회개합니다. 주님 안에서 유쾌한 다양성, 폭넓은 다양성을 즐거워할 수 있도록 좁은 마음을 내려놓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8-1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음식과 같은 비본질적 사안으로 인해 형제를 비판하거나 망하게 하지 말 것을 거듭 권면하면서 하나님 나라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임을 강조한다.

성경본문. 로마서 14:13-23
한글본문.
13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비판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 14내가 주 예수 안에서 알고 확신하노니 무엇이든지 스스로 속된 것이 없으되 다만 속되게 여기는 그 사람에게는 속되니라 15만일 음식으로 말미암아 네 형제가 근심하게 되면 이는 네가 사랑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라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으신 형제를 네 음식으로 망하게 하지 말라 16그러므로 너희의 선한 것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라 17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18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19그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 20음식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업을 무너지게 하지 말라 만물이 다 깨끗하되 거리낌으로 먹는 사람에게는 악한 것이라 21고기도 먹지 아니하고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고 무엇이든지 네 형제로 거리끼게 하는 일을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 22네게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 자기가 옳다 하는 바로 자기를 정죄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23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

영어본문.
13.Therefore let us stop passing judgment on one another. Instead, make up your mind not to put any stumbling block or obstacle in your brother’s way. 14.As one who is in the Lord Jesus, I am fully convinced that no food is unclean in itself. But if anyone regards something as unclean, then for him it is unclean. 15.If your brother is distressed because of what you eat, you are no longer acting in love. Do not by your eating destroy your brother for whom Christ died. 16.Do not allow what you consider good to be spoken of as evil. 17.For the kingdom of God is not a matter of eating and drinking, but of righteousness, peace and joy in the Holy Spirit, 18.because anyone who serves Christ in this way is pleasing to God and approved by men. 19.Let us therefore make every effort to do what leads to peace and to mutual edification. 20.Do not destroy the work of God for the sake of food. All food is clean, but it is wrong for a man to eat anything that causes someone else to stumble. 21.It is better not to eat meat or drink wine or to do anything else that will cause your brother to fall. 22.So whatever you believe about these things keep between yourself and God. Blessed is the man who does not condemn himself by what he approves. 23.But the man who has doubts is condemned if he eats, because his eating is not from faith; and everything that does not come from faith is sin.

도움말.
이로써(18절). 단수형이다. 곧 하나님 나라의 특성인 의와 평강과 희락(17절)은 따로 놀거나 하나씩 적용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함께 적용되어야 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나라의 특성은 무엇인가(17절)?
⬇ 아래로 인간.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어떤 사람인가(18절)?
? 물어봐. 죄는 무엇인가(23절)?
! 느껴봐. 나는 공동체 안에서 비본질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관용적 자세를 견지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신앙의 본질이 아님에도 내 신앙에 걸림이 되는 사안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하나님 나라 관점에서
본질이 부각되면 비본질이 드러난다. 바울은 본질을 내세워 비본질을 가려내고 있다. 당시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들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의 문제로 서로를 비판하고 업신여기던 공동체 안에 바울은 본질인 ‘하나님 나라’(17절) 가치를 가져와 공동체의 난맥상을 풀어내고 있다. 하나님 나라 가치가 세워지자 음식 문제의 정체가 드러나게 된다. 그것은 목숨 걸 일이 아니었다. 하나님 나라 관점이야말로 비본질을 가려내는 시금석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의를 세우는가? 평강을 이루는가? 함께 기뻐할 수 있는 것인가?’를 확인하는 것이다. 그렇게 공동체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는다(18절). 그로 인해 본질은 목숨 다해 붙잡고, 비본질에 대해서는 자유하고 관용할 수 있는 복음적 신앙이 성취된다.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는 하나님 나라의 본질적 가치를 세울 때, 비본질적 사안들이 분별되고, 자유와 관용의 덕을 갖게 된다. 당신은 하나님 나라 가치 안에서 그 복을 누리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