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가정은 하나님이 만드신 믿음 공동체이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Mark 10:1-12
한글성경.
1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 강 건너편으로 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다시 전례대로 가르치시더니 2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3대답하여 이르시되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하였느냐 4이르되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주어 버리기를 허락하였나이다 5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이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6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 7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8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9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 10집에서 제자들이 다시 이 일을 물으니 11이르시되 누구든지 그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에 장가 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 12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데로 시집 가면 간음을 행함이니라
영어성경.
1Jesus then left that place and went into the region of Judea and across the Jordan. Again crowds of people came to him, and as was his custom, he taught them. 2Some Pharisees came and tested him by asking, “Is it lawful for a man to divorce his wife?” 3″What did Moses command you?” he replied. 4They said, “Moses permitted a man to write a certificate of divorce and send her away.” 5″It was because your hearts were hard that Moses wrote you this law,” Jesus replied. 6″But at the beginning of creation God ‘made them male and female.’ 7’For this reason a man will leave his father and mother and be united to his wife, 8and the two will become one flesh.’ So they are no longer two, but one flesh. 9Therefore what God has joined together, let no one separate.” 10When they were in the house again, the disciples asked Jesus about this. 11He answered, “Anyone who divorces his wife and marries another woman commits adultery against her. 12And if she divorces her husband and marries another man, she commits adultery.”
도움말.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2절)..이혼의 정당함에 대해 질문하면서 예수님께서 모세의 율법에 대적하게 하고 헤롯 안티파스의 이혼과 재혼 문제로 걸고 넘어뜨리려는 함정을 팠습니다.
이혼 증서(4절)..이혼에 관한 규정에서 남편이 아내에게 이혼했다는 문서를 써 줄 것을 명시합니다. 본래 가부장적 사회에서 여성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제도였지만, 어느 순간 이혼을 정당화하는 도구로 이용되었습니다.
신24:1사람이 아내를 맞이하여 데려온 후에 그에게 수치되는 일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이혼증서를 써서 그의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보낼 것이요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질문한 것은 무엇입니까?(2절)
↓아래로 인간..예수님이 결혼에 대해 가르치신 내용은 무엇입니까?(6~9절)
? 물어봐..예수님이 창조의 원리를 바탕으로 결혼에 대해 가르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창조 질서에 따라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눌 수 없다는 말씀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개인의 사회적 경제적 상황에 따라 결혼을 유지하고, 이혼을 극복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정을 믿음의 공동체로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은지 묻습니다(2절). 이는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려는 계략이었습니다. 이들은 당시 헤롯 안티파스가 아내를 버리고 이복동생인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를 아내로 삼은 일을 책망하다가 죽은 세례 요한의 사건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요한처럼 예수님도 같은 곤경에 처하기를 바란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악하다는 것을 아시고, 모세의 율법보다 더 근원적인 창조 원리를 가지고 바리새인들의 질문에 답하십니다(신24:1). 하나님은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그들이 결혼해 부부라는 공동체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부부는 삼위일체 하나님과 같은 하나 됨을 유지해야 합니다(6~8절). 이처럼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임의로 나눌 수 없기 때문에, 함부로 아내를 버리거나 음행으로 이혼의 빌미를 제공한 자는 모두 하나님의 사람이라 할 수 없습니다(9절). 가정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믿음의 가정 세워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따라 서로 사랑하도록 노력하여 하나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