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7. QT큐티체조. 창세기 Genesis 31:11~20.

2025-08-0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불필요한 싸움을 피하고 주님의 뜻을 이루라.

성경본문. 창세기 Genesis 31:11~20
한글성경.
11꿈에 하나님의 사자가 내게 말씀하시기를 야곱아 하기로 내가 대답하기를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이르시되 네 눈을 들어 보라 양을 탄 숫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과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이니라 라반이 네게 행한 모든 것을 내가 보았노라 13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 곳을 떠나서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 14라헬과 레아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우리 아버지 집에서 무슨 분깃이나 유산이 있으리요 15아버지가 우리를 팔고 우리의 돈을 다 먹어 버렸으니 그는 우리를 타국인으로 여기는 것이 아닌가 16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에게서 취하신 모든 재물은 우리와 우리 자식의 것이니 이제 하나님이 당신에게 이르신 일을 다 따르라 17야곱이 일어나 자식들과 아내들을 약대들에게 태우고 18그가 밧단아람에서 얻은 모든 가축과 모든 소유물 곧 그가 밧단아람에서 모은 가축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있는 그의 아버지 이삭에게로 가려 할새 19그 때에 라반이 양털을 깎으러 갔으므로 라헬은 그의 아버지의 드라빔을 도둑질하고 20야곱은 아람 사람 라반을 속이고 그에게 고하지 아니하고 가만히 떠났더라

영어성경.
11The angel of God said to me in the dream, ‘Jacob.’ I answered, ‘Here I am.’ 12And he said, ‘Look up and see that all the male goats mating with the flock are streaked, speckled or spotted, for I have seen all that Laban has been doing to you. 13I am the God of Bethel, where you anointed a pillar and where you made a vow to me. Now leave this land at once and go back to your native land.’ 14Then Rachel and Leah replied, “Do we still have any share in the inheritance of our father’s estate? 15Does he not regard us as foreigners? Not only has he sold us, but he has used up what was paid for us. 16Surely all the wealth that God took away from our father belongs to us and our children. So do whatever God has told you.” 17Then Jacob put his children and his wives on camels, 18and he drove all his livestock ahead of him, along with all the goods he had accumulated in Paddan Aram, to go to his father Isaac in the land of Canaan. 19When Laban had gone to shear his sheep, Rachel stole her father’s household gods. 20Moreover, Jacob deceived Laban the Aramean by not telling him he was running away.

도움말.
라반이 양털을 깎으러 갔으므로(19절)..양털을 깎는 시기는 목축업에서 가장 바쁜 시기 중 하나임. 때론 양털을 깎기 위해 3일간 300~400명이 필요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드라빔(19절)..고대 근동 지역에서 가정의 수호신 역할을 하는 작은 우상임. 당시 재산과 가문의 권리를 상징하는 물건으로, 이를 소유하면 가족의 상속권을 주장하는 증거가 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라헬과 레아는 아버지 라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합니까?(15절)
↓아래로 인간..라반이 양털을 깎으러 간 사이, 야곱과 라헬은 어떻게 행동합니까?(19~20절)
? 물어봐..야곱은 왜 라반에게 말하지 않고 떠납니까?
! 느껴봐..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불필요한 싸움을 피하고 장애물을 최소화하는 야곱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불필요한 갈등을 피했던 경험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불필요한 관계에 힘을 낭비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야곱은 벧엘에서 서원했던 하나님과의 약속을 기억하며,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두 아내에게 전합니다(12~13절). 이에 라헬과 레아는 아버지 라반에 대한 원망과 섭섭함을 고백합니다(14~15절). 이를 통해 라헬이 아버지의 소중한 드라빔을 도둑질한 것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19절). 당시 라반은 양털을 깎는 일로 바빴습니다. 이를 틈 타 야곱은 라반에게 알리지 않고 조용히 떠납니다(20절). 야곱은 라반이 지독히도 계산적인 사람임을 알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충돌로 인해 가나안 여정을 방해받고 싶지 않았습니다. 야곱이 조용히 떠난 것은 단순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장애물을 최소화하고자 했던 신중한 결정이었습니다. 때로 삶에서 억울함과 방해의 파도가 밀려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불필요한 다툼과 싸움에 힘을 낭비하는 대신, 하나님이 열어 가시는 길을 신뢰하며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시간과 계획 속에서 그분의 뜻을 이뤄 가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주어진 길을 지혜롭게 걸어가길 바랍니다. 불필요한 다툼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을 이루는 데 집중할 수 있는 지혜와 명철을 갖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