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두루마리를 펴신 예수님의 구원을 경배하라.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Revelation 5:1~14
한글성경.
1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2또 보매 힘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그 두루마리를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나 3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더라 4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아니하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5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6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7그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8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9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10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11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12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13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14네 생물이 이르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
영어성경.
1Then I saw in the right hand of him who sat on the throne a scroll with writing on both sides and sealed with seven seals 2And I saw a mighty angel proclaiming in a loud voice Who is worthy to break the seals and open the scroll 3But no one in heaven or on earth or under the earth could open the scroll or even look inside it 4I wept and wept because no one was found who was worthy to open the scroll or look inside 5Then one of the elders said to me Do not weep See the Lion of the tribe of Judah the Root of David has triumphed He is able to open the scroll and its seven seals 6Then I saw a Lamb looking as if it had been slain standing in the center of the throne encircled by the four living creatures and the elders He had seven horns and seven eyes which are the seven spirits of God sent out into all the earth 7He came and took the scroll from the right hand of him who sat on the throne 8And when he had taken it the four living creatures and the twenty four elders fell down before the Lamb Each one had a harp and they were holding golden bowls full of incense which are the prayers of the saints 9And they sang a new song You are worthy to take the scroll and to open its seals because you were slain and with your blood you purchased men for God from every tribe and language and people and nation 10You have made them to be a kingdom and priests to serve our God and they will reign on the earth 11Then I looked and heard the voice of many angels numbering thousands upon thousands and ten thousand times ten thousand They encircled the throne and the living creatures and the elders 12In a loud voice they sang Worthy is the Lamb who was slain to receive power and wealth and wisdom and strength and honor and glory and praise 13Then I heard every creature in heaven and on earth and under the earth and on the sea and all that is in them singing To him who sits on the throne and to the Lamb be praise and honor and glory and power for ever and ever 14The four living creatures said Amen and the elders fell down and worshiped
도움말.
일곱 인(1절)..일곱은 완전함을, 인은 소유를 뜻함. 즉 계시의 완전함과 비밀함, 소유자이신 하나님께서 풀어 주시기 전에는 알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5절), 어린양(6절)..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일곱 뿔과 일곱 눈(6절)..일곱 뿔은 무적의 힘을, 일곱 눈은 환상이 성취된 것으로 완전한 지식을 상징합니다.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8절)..거문고는 성도들의 찬양, 금 대접에 가득한 향은 성도들의 기도를 뜻합니다.
새 노래(9절)..구속의 은혜를 찬양하는 새로운 찬양으로, 구속받은 자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하나님의 오른손에 들려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1절)
↓아래로 인간..이 두루마리를 펴며 인을 뗄 수 있는 자는 누구입니까?(5절)
? 물어봐..다윗의 뿌리이신 예수님만이 왜 이 두루마리를 펴고 인을 뗄 수 있습니까?
! 느껴봐..내 죄를 대속하시고 구원하신 예수님이 심판의 권한도 가지신 분이라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처럼 내가 불신 가족을 위해 자발적 헌신을 한 때는 언제입니까? 구원과 심판의 모든 권세를 지니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4장 창조의 주권 위에 5장 구속의 승리가 얹혀 창조-구속-하나님 나라 완성의 축이 정렬되고, 두루마리가 열리면서 6장 이후의 인·나팔·대접 심판이 구속의 목적인 하나님의 나라 완성을 향해 전개됩니다. 예배에 감동된 요한은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오른손에 들린 두루마리를 봅니다. 이 두루마리는 일곱 인으로 봉인되어, 아무도 펼 수 없습니다(1절). 그 안에는 하나님의 구속과 심판의 계획이 담겨 있으며, 도장으로 닫혀있는 것은 이를 집행할 권세가 제한돼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편지를 처음 들은 사람들은 “누가 합당한가?”라는 물음에 아무도 두루마리를 열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숨이 멎는 듯 긴장하고 낙심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유다의 사자, 죽임 당한 어린양”이 나타나자 희생으로 이기신 참된 왕을 보며 안도와 눈물이 뒤따랐고, 공동체가 소리 내어 읽는 마지막에는 온 피조물이 함께 찬양하는 대목에서 자연스레 “아멘” 하며 엎드릴 만큼 기쁨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것입니다. 세상의 권력이 아니라 오직 예수만이 역사를 여신다는 사실이 큰 위로가 되었고,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며 제사장이다”라는 정체성은 평범한 성도들에게도 사명감과 존엄을 되찾아 주었습니다. 앞 장의 예배 장면과도 이어져 거문고·향·새 노래의 이미지는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향처럼 올라간다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본문 자체가 노래 형식이어서 함께 따라 불렀을 것입니다. 사회·정치적으로는 로마 황제에게만 붙이던 “합당하다(Worthy)”라는 칭호를 어린양께 돌림으로써 황제숭배를 뒤집는 용기 있는 메시지가 되었고, “모든 민족과 언어와 백성”이라는 표현은 작은 공동체에서 제국을 넘어서는 넓은 시야를 주었습니다. 이 공동체는 “땅에서 왕 노릇”을 특권이 아니라 오늘의 십자가 길(증언·거룩·인내)로 받아들여 삶의 결단을 일으켰지만, 곧 이어질 6장의 재난을 생각하면 편안함보다 깨어 있음과 거룩한 두려움을 갖게 했습니다. 다윗의 왕위 즉위식 같고, 황제 의전·법정·즉위식 같은 어린양의 즉위가 가진 도전적 의미는 예수님이 구원자이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유일한 심판의 주권자이심을 보여 줍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죽음으로 인한 구속 사역은 멈출 수 없는 찬양의 이유가 됩니다. 주님은 심판의 권세를 가지신 완전한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며,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승리하신 어린양 예수님을 찬양하며 십자가의 길을 살아가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