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자신을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사람으로만 여기라고 당부하면서, 사역자들은 오직 하나님께 판단받는 사람들이기에 주님의 날까지 판단하지 말 것을 명한다.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4:1-13
한글본문.
1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2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3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4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5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6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 7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 8너희가 이미 배 부르며 이미 풍성하며 우리 없이도 왕이 되었도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왕 노릇 하기 위하여 참으로 너희가 왕이 되기를 원하노라 9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10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으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나 우리는 비천하여 11바로 이 시각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12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모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박해를 받은즉 참고 13비방을 받은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 같이 되었도다

영어본문.
1 So then, men ought to regard us as servants of Christ and as those entrusted with the secret things of God. 2 Now it is required that those who have been given a trust must prove faithful. 3 I care very little if I am judged by you or by any human court; indeed, I do not even judge myself. 4 My conscience is clear, but that does not make me innocent. It is the Lord who judges me. 5 Therefore judge nothing before the appointed time; wait till the Lord comes. He will bring to light what is hidden in darkness and will expose the motives of men’s hearts. At that time each will receive his praise from God. 6 Now, brothers, I have applied these things to myself and Apollos for your benefit, so that you may learn from us the meaning of the saying, “Do not go beyond what is written.” Then you will not take pride in one man over against another. 7 For who makes you different from anyone else? What do you have that you did not receive? And if you did receive it, why do you boast as though you did not? 8 Already you have all you want! Already you have become rich! You have become kings–and that without us! How I wish that you really had become kings so that we might be kings with you! 9 For it seems to me that God has put us apostles on display at the end of the procession, like men condemned to die in the arena. We have been made a spectacle to the whole universe, to angels as well as to men. 10 We are fools for Christ, but you are so wise in Christ! We are weak, but you are strong! You are honored, we are dishonored! 11 To this very hour we go hungry and thirsty, we are in rags, we are brutally treated, we are homeless. 12 We work hard with our own hands. When we are cursed, we bless; when we are persecuted, we endure it; 13 when we are slandered, we answer kindly. Up to this moment we have become the scum of the earth, the refuse of the world.

도움말.
일꾼(1절). 헬라어 ‘휘페레테스’로서, 고대 전함 하층부에서 노를 젓는 노예를 뜻한다.
맡은 자(1절). 헬라어 ‘오이코노무스’로서, 오이코스(집)와 네모(관리하다)의 합성어로, 한 집안의 행정과 재정을 맡아 관리하는 지배인 혹은 청지기를 뜻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님은 재림의 날에 어떠한 일을 하시는가(5절)?
⬇ 아래로 인간. 공동체 안에서 사역자들은 어떻게 여겨져야 하는가(1절)?
? 물어봐. 인간적 자랑을 내려놓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7절)?
! 느껴봐. 나는 공동체 안에서 사역자들과 지체들을 판단하고 있지는 않은가?
➡ 옆으로 실천해. 사역자들과 지체들을 판단하지 않도록 내 안에서 변화되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판단 중지, 참된 왕 노릇의 시작
바울은 성도들에게 교회의 영적 지도자들을 그리스도의 ‘일꾼’이며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청지기’로 여겨야 함을 다시 강조한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충성은 오직 ‘맡은 자’ 곧 교회의 지도자들이 하나님과 성도들을 향한 몫임을 정확히 가르친다(2절). 이어서 바울은 교회 내의 시기와 분쟁이 영적 지도자들에 대한 잘못된 판단에서 비롯되었음을 간파하고, ‘판단 중지’의 원칙을 자타에 적용한다(3, 5절). 바울은 오직 하나님께만 판단할 권리가 있다고 역설하고, 여전히 판단하는 사람은 스스로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간 대적자요, 교만한 사람이라고 지적한다(6절). 또한 바울은 모두의 소유와 업적과 은사가 다 하나님께 받은 것임을 피력하면서 어느 누구도 다른 이들과 구별될 수 없음을 밝히고 ‘왕 노릇’을 일삼는 성도들을 향해 ‘종 노릇’으로 참된 왕의 직분을 감당하라고 촉구한다(8절).
하나님만이 판단할 권리가 있으시다. 판단은 교만의 자리에 스스로 앉아 있다는 증거다. 당신의 눈앞에는 누가 있는가? 판단할 사람들인가, 판단하시는 하나님이신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