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설명. 바울은 방언의 은사가 여러 가지 영적 은사 중 하나임을 지적하고, 각자에게 주신 은사와 직임과 사역을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서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감당하라고 권면한다.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12:1-11
한글본문.
1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2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 갔느니라 3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4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5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6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7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8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9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10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11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영어본문.
1 Now about spiritual gifts, brothers, I do not want you to be ignorant. 2 You know that when you were pagans, somehow or other you were influenced and led astray to mute idols. 3 Therefore I tell you that no one who is speaking by the Spirit of God says, “Jesus be cursed,” and no one can say, “Jesus is Lord,” except by the Holy Spirit. 4 There are different kinds of gifts, but the same Spirit. 5 There are different kinds of service, but the same Lord. 6 There are different kinds of working, but the same God works all of them in all men. 7 Now to each one the manifestation of the Spirit is given for the common good. 8 To one there is given through the Spirit the message of wisdom, to another the message of knowledge by means of the same Spirit, 9 to another faith by the same Spirit, to another gifts of healing by that one Spirit, 10 to another miraculous powers, to another prophecy, to another distinguishing between spirits, to another speaking in different kinds of tongues, and to still another the interpretation of tongues. 11 All these are the work of one and the same Spirit, and he gives them to each one, just as he determines.
도움말.
신령한 것(1절). 원문에는 복수형으로 ‘신령한 것들’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은사(4절). 헬라어 ‘카리스마타’로서 은혜(카리스)와 동일한 어원을 가진다. 곧 하나님이 ‘값없이 주시는 선물’, ‘은혜의 선물’을 의미하며, 바울 서신에서 16회 사용되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성령은 어떠한 사역을 하시는가(11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사람의 특징은 무엇인가(3절)?
? 물어봐. 성령이 각 사람에게 은사로 나타나는 목적은 무엇인가(7절)?
! 느껴봐. 나는 성령 안에서 참된 유익을 경험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성령께서 내게 주신 은사를 유익하게 활용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은사의 배임과 횡령
바울은 무엇이 진정으로 신령한 은사인지 가리는 시금석을 제시한다. 은사가 얼마나 신령해 보이느냐가 아니라 누구의 다스림을 받느냐가 바로 기준이다. 곧 진정으로 신령한 은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주 되심에 대한 진실한 신앙고백에 근거함을 지적한다. 이어서 바울은 은사와 직임과 역사를 각각 삼위일체 하나님께 돌린다. 은사는 성령께, 직임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 역사는 하나님께 귀결시킨다. 성령께서 주신 은사를 따라서 그리스도 안에서 직임을 감당하고 하나님의 역사가 그 위에 동반될 때 그 공동체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최선의 기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도에게 은사를 주신 것은 자신의 유익이 아니라 교회의 유익을 위해서임을 강조하면서 아홉 가지 대표적 은사를 열거한다.
영적인 은사는 공적인 것이다. 그 은사를 사적으로 쓰려 할 때, 그것은 분명 영적 배임(背任)이며 횡령이 된다. 당신의 은사는 지금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가? 개인의 공명심과 이익을 위한 도구인가, 아니면 그리스도와 그 몸 된 교회의 유익을 위한 도구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