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설명. 바울은 몸과 지체의 비유를 통해 교회 내의 다양성과 통일성을 설명한다. 지체들이 다양한 것처럼 교회 내의 역할은 다양해야 하며, 몸이 하나인 것처럼 서로 하나 되어야 한다.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12:12-26
한글본문.
12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3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14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15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16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17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냐 18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19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 20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21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 22그뿐 아니라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23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느니라 그런즉 24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그럴 필요가 없느니라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 25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26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영어본문.
12 The body is a unit, though it is made up of many parts; and though all its parts are many, they form one body. So it is with Christ. 13 For we were all baptized by one Spirit into one body–whether Jews or Greeks, slave or free–and we were all given the one Spirit to drink. 14 Now the body is not made up of one part but of many. 15 If the foot should say, “Because I am not a hand, I do not belong to the body,” it would not for that reason cease to be part of the body. 16 And if the ear should say, “Because I am not an eye, I do not belong to the body,” it would not for that reason cease to be part of the body. 17 If the whole body were an eye, where would the sense of hearing be? If the whole body were an ear, where would the sense of smell be? 18 But in fact God has arranged the parts in the body, every one of them, just as he wanted them to be. 19 If they were all one part, where would the body be? 20 As it is, there are many parts, but one body. 21 The eye cannot say to the hand, “I don’t need you!” And the head cannot say to the feet, “I don’t need you!” 22 On the contrary, those parts of the body that seem to be weaker are indispensable, 23 and the parts that we think are less honorable we treat with special honor. And the parts that are unpresentable are treated with special modesty, 24 while our presentable parts need no special treatment. But God has combined the members of the body and has given greater honor to the parts that lacked it, 25 so that there should be no division in the body, but that its parts should have equal concern for each other. 26 If one part suffers, every part suffers with it; if one part is honored, every part rejoices with it.
도움말.
고르게 하여(24절). 원문은 ‘같이 혼합하다’라는 뜻의 합성어가 쓰였으며 ‘연합하다, 일치하다, 합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성도들이 어떻게 한 몸을 이루게 하시는가(18, 24-25절)?
⬇ 아래로 인간. 성도가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로서 마땅히 해야 할 바는 무엇인가(26절)?
? 물어봐. 하나님께 부름 받은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13절)?
! 느껴봐. 나는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로서의 기능을 잘 감당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공동체 안에서 돌보고 섬겨야 할 약한 지체는 누구인가? 어떻게 섬기겠는가?
Meditation. 거룩한 공통분모, 성령
다양성이 강조되면 통일성이 무시되고, 통일성에 집중하면 다양성이 간과된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안에서는 다양성과 통일성이 동시에 세워질 수 있다. ‘한 성령’(13절)께서 다양성과 통일성을 동시에 부여하시기 때문이다. 성령께서는 다양한 은사를 그 원하시는 대로(18절) 지체된 성도들에게 나눠주실 뿐 아니라, 친히 그 몸을 고르게 하여(24절) 고통과 영광 중에도 성도들로 하여금 함께 하나 되도록(26절) 통일시키신다. 그러므로 성령의 은사 앞에서는 ‘왜’라는 질문을 내려놓아야 한다. 부질없는 비교도 내려놓아야 한다. 반면 ‘어떻게’라는 질문에 답하면서 받은 은사들을 함께 선용해야 한다. 모두에게 주신 다양한 은사는 하나의 목적 곧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파하는 데 사용되어야 한다.
성령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함께 이루는 모든 성도들의 공통분모다. 공통분모를 확인할 때 분수의 셈은 쉬워진다. 성령의 의도와 목적에 집중할 때 은사는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영광스러운 도구가 된다. 당신은 성령께 마음의 초점을 고정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