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설명. 북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의 경고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그런 심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도 제시된다.
성경본문. 호세아 10:11-15
한글본문.
11에브라임은 마치 길들인 암소 같아서 곡식 밟기를 좋아하나 내가 그의 아름다운 목에 멍에를 메우고 에브라임 위에 사람을 태우리니 유다가 밭을 갈고 야곱이 흙덩이를 깨뜨리리라 12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13너희는 악을 밭 갈아 죄를 거두고 거짓 열매를 먹었나니 이는 네가 네 길과 네 용사의 많음을 의뢰하였음이라 14그러므로 너희 백성 중에 요란함이 일어나며 네 산성들이 다 무너지되 살만이 전쟁의 날에 벧아벨을 무너뜨린 것 같이 될 것이라 그 때에 어머니와 자식이 함께 부서졌도다 15너희의 큰 악으로 말미암아 벧엘이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이스라엘 왕이 새벽에 정녕 망하리로다
영어본문.
11 Ephraim is a trained heifer that loves to thresh; so I will put a yoke on her fair neck. I will drive Ephraim, Judah must plow, and Jacob must break up the ground. 12 Sow for yourselves righteousness, reap the fruit of unfailing love, and break up your unplowed ground; for it is time to seek the LORD, until he comes and showers righteousness on you. 13 But you have planted wickedness, you have reaped evil, you have eaten the fruit of deception. Because you have depended on your own strength and on your many warriors, 14 the roar of battle will rise against your people, so that all your fortresses will be devastated– as Shalman devastated Beth Arbel on the day of battle, when mothers were dashed to the ground with their children. 15 Thus will it happen to you, O Bethel, because your wickedness is great. When that day dawns, the king of Israel will be completely destroyed.
도움말.
곡식 밟기를 좋아하나(11절). 소가 추수한 곡식을 밟아 떨 때는 그 입에 망을 씌우지 않기 때문에 곡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신 25:4). 따라서 소는 멍에를 메고 밭을 갈기보다는 곡식 밟기를 더 좋아했다. 에브라임이 그러했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기만 좋아했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의무를 수행하는 것은 싫어했다는 뜻이다.
살만이 전쟁의 날에(14절). ‘살만’은 북이스라엘의 예후를 이기고 기념비를 세웠던 앗수르의 살만에셀 3세, 혹은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살만에셀 5세를 가리키는 것으로 본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북이스라엘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가(12절)?
⬇ 아래로 인간. 북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는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가(13절)?
? 물어봐. 백성들이 의지하던 북이스라엘의 왕들은 어떤 최후를 맞게 되는가(15절)?
! 느껴봐. 나는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법칙을 온전히 깨닫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심어야 할 좋은 씨앗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좋은 씨앗, 좋은 열매
선지자는 북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회개하라고 간절히 촉구한다. 회개는 ‘묵은 땅’을 기경하는 것으로 비유된다. 묵은 땅은 오랫동안 농사를 짓지 않아 잡초만 무성한 땅을 가리킨다. 백성들은 묵은 땅 같은 그들의 마음 밭을 깊이 갈아엎어야 한다. 그리고 그 밭에 공의의 씨앗을 심어 인애의 열매를 거두어야 한다. 그리하면 하나님이 은혜를 단비처럼 내려주실 것이다(12절). 북이스라엘이 지금까지처럼 교만하고 패역하여 악을 밭 갈아 죄를 거두고 거짓 열매를 먹는다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13-15절). 선지자는 바로 지금이 하나님을 찾을 때니, 회개할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간곡히 호소한다.
심는 대로 거두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며 영적인 법칙이기도 하다(갈 6:7-9). 나쁜 씨앗을 심고 좋은 열매가 나기를 기대해서도 안 되고, 좋은 씨앗을 심으면서 나쁜 열매가 나면 어쩌나 염려할 필요도 없다. 우리는 선한 씨앗을 심고 때가 이르면 거두게 하실 줄 믿고 기다려야 한다. 요즘 당신은 어떤 씨앗을 심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