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2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이삭이 젖을 떼는 날에 열린 잔치에서 이스마엘이 이삭을 놀리는 것을 본 사라는 결국 하갈과 이스마엘 모자를 내쫓는다.

성경본문. 창세기 21:8-21
한글본문.
8아이가 자라매 젖을 떼고 이삭이 젖을 떼는 날에 아브라함이 큰 잔치를 베풀었더라 9사라가 본즉 아브라함의 아들 애굽 여인 하갈의 아들이 이삭을 놀리는지라 10그가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이 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기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므로 11아브라함이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그 일이 매우 근심이 되었더니 12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이나 네 여종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고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임이니라 13그러나 여종의 아들도 네 씨니 내가 그로 한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신지라 14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떡과 물 한 가죽부대를 가져다가 하갈의 어깨에 메워 주고 그 아이를 데리고 가게 하니 하갈이 나가서 브엘세바 광야에서 방황하더니 15가죽부대의 물이 떨어진지라 그 자식을 관목덤불 아래에 두고 16이르되 아이가 죽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겠다 하고 화살 한 바탕 거리 떨어져 마주 앉아 바라보며 소리 내어 우니 17하나님이 그 어린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으므로 하나님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하갈을 불러 이르시되 하갈아 무슨 일이냐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저기 있는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나니 18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네 손으로 붙들라 그가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시니라 19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셨으므로 샘물을 보고 가서 가죽부대에 물을 채워다가 그 아이에게 마시게 하였더라 20하나님이 그 아이와 함께 계시매 그가 장성하여 광야에서 거주하며 활 쏘는 자가 되었더니 21그가 바란 광야에 거주할 때에 그의 어머니가 그를 위하여 애굽 땅에서 아내를 얻어 주었더라

영어본문.
8 The child grew and was weaned, and on the day Isaac was weaned Abraham held a great feast. 9 But Sarah saw that the son whom Hagar the Egyptian had borne to Abraham was mocking, 10 and she said to Abraham, “Get rid of that slave woman and her son, for that slave woman’s son will never share in the inheritance with my son Isaac.” 11 The matter distressed Abraham greatly because it concerned his son. 12 But God said to him, “Do not be so distressed about the boy and your maidservant. Listen to whatever Sarah tells you, because it is through Isaac that your offspring will be reckoned. 13 I will make the son of the maidservant into a na-tion also, because he is your offspring.” 14 Early the next morning Abraham took some food and a skin of water and gave them to Hagar. He set them on her shoulders and then sent her off with the boy. She went on her way and wandered in the desert of Beersheba. 15 When the water in the skin was gone, she put the boy under one of the bushes. 16 Then she went off and sat down nearby, about a bowshot away, for she thought, “I cannot watch the boy die.” And as she sat there nearby, she began to sob. 17 God heard the boy crying, and the angel of God called to Hagar from heaven and said to her, “What is the matter, Hagar? Do not be afraid; God has heard the boy crying as he lies there. 18 Lift the boy up and take him by the hand, for I will make him into a great nation.” 19 Then God opened her eyes and she saw a well of water. So she went and filled the skin with water and gave the boy a drink. 20 God was with the boy as he grew up. He lived in the desert and became an archer. 21 While he was living in the Desert of Paran, his mother got a wife for him from Egypt.

도움말.
근심이 되었더니(11절). 언짢았다(displeasing, ESV)는 의미가 들어 있다.

브엘세바(14절). 가나안 가장 남쪽 경계지역. 이스라엘 영토를 표현할 때 ‘단에서 브엘세바까지’라고 표현한다(삼하 3:10 참조).

화살 한 바탕 거리(16절). 화살이 멀리 날아가는 거리인 300미터 정도를 뜻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하갈을 어떻게 도우시는가(17-20절)?
⬇ 아래로 인간. 이스마엘이 이삭을 놀리는 것을 보고 사라가 아브라함에게 요구한 것은 무엇인가(10절)?
? 물어봐. 사라가 이스마엘을 내쫓는 데 적극적이었던 이유는 무엇인가(10절)?
! 느껴봐. 나는 나의 잘못에도 불구하고 자비를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의 돌보심을 경험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삶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상관없이 동원했던 인간적인 편법은 무엇인가? 어떻게 지혜롭게 처리해야 하겠는가?

Meditation. 편법과 자비.
설마 했던 일이 터졌다. 약속의 자손 이삭이 젖을 떼는 날 사라는 아브라함에게 더 이상 이스마엘과 이삭이 함께 살 수 없음을 못 박는다. 유업을 얻을 자녀는 하나이어야 하고, 당연히 이스마엘은 쫓아내야 한다. 이 말을 들은 아브라함은 깊은 고민과 괴로움 속으로 빠져든다. 인간적인 편법을 동원했던 불신앙의 대가는 혹독했다. 사라의 말이 옳았지만, 그동안 아끼고 정을 나누던 여종과 그 아들을 내보내는 일은 큰 아픔과 슬픔이었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편법으로 벌인 일은 한동안 괜찮은 것 같지만 언젠가는 결단하고 포기해야 할 상황 앞에 처하게 만든다.
그런데 바로 이 때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자비를 베푸신다. 하나님은 비록 여종을 통해 난 아들이지만, 이 아들도 아브라함의 씨니 하나님이 돌보시겠다고 약속하신다. 그리고 광야에서 곤궁함에 부르짖는 하갈을 찾아가신다. 샘물을 찾도록 눈을 밝혀 주시고, 다시 살 길을 헤쳐 나가게 하신다. 당신의 삶에 내려놓아야 할 불순종의 열매들이 있는가? 하나님의 자비를 의지해 결단하고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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