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0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가나안 땅에 흉년이 들자 이삭은 블레셋 땅 그랄로 거쳐를 옮기고, 거기서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속인다.

성경본문. 창세기 26:1-11
한글본문.
1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2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3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4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5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 6이삭이 그랄에 거주하였더니 7그 곳 사람들이 그의 아내에 대하여 물으매 그가 말하기를 그는 내 누이라 하였으니 리브가는 보기에 아리따우므로 그 곳 백성이 리브가로 말미암아 자기를 죽일까 하여 그는 내 아내라 하기를 두려워함이었더라 8이삭이 거기 오래 거주하였더니 이삭이 그 아내 리브가를 껴안은 것을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창으로 내다본지라 9이에 아비멜렉이 이삭을 불러 이르되 그가 분명히 네 아내거늘 어찌 네 누이라 하였느냐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 생각에 그로 말미암아 내가 죽게 될까 두려워하였음이로라 10아비멜렉이 이르되 네가 어찌 우리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백성 중 하나가 네 아내와 동침할 뻔하였도다 네가 죄를 우리에게 입혔으리라 11아비멜렉이 이에 모든 백성에게 명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나 그의 아내를 범하는 자는 죽이리라 하였더라

영어본문.
1 Now there was a famine in the land–besides the earlier famine of Abraham’s time–and Isaac went to Abimelech king of the Philistines in Gerar. 2 The LORD appeared to Isaac and said, “Do not go down to Egypt; live in the land where I tell you to live. 3 Stay in this land for a while, and I will be with you and will bless you. For to you and your descendants I will give all these lands and will confirm the oath I swore to your father Abraham. 4 I will make your descendants as numerous as the stars in the sky and will give them all these lands, and through your offspring all nations on earth will be blessed, 5 because Abraham obeyed me and kept my requirements, my commands, my decrees and my laws.” 6 So Isaac stayed in Gerar. 7 When the men of that place asked him about his wife, he said, “She is my sister,” because he was afraid to say, “She is my wife.” He thought, “The men of this place might kill me on account of Rebekah, because she is beautiful.” 8 When Isaac had been there a long time, Abimelech king of the Philistines looked down from a window and saw Isaac caressing his wife Rebekah. 9 So Abimelech summoned Isaac and said, “She is really your wife! Why did you say, ‘She is my sister’?” Isaac answered him, “Because I thought I might lose my life on account of her.” 10 Then Abimelech said, “What is this you have done to us? One of the men might well have slept with your wife, and you would have brought guilt upon us.” 11 So Abimelech gave orders to all the people: “Anyone who molests this man or his wife shall surely be put to death.”

도움말.
아비멜렉(1절). 나의 아버지는 왕이다라는 뜻으로 블레셋 왕을 지칭하는 칭호다.
그랄(1절). 가나안 땅의 남쪽 경계지역이다.
껴안다(8절). 원어 ‘짜하크’는 웃다, 놀다, 즐기다라는 의미로, 여기서는 배우자 사이에 갖는 친밀감을 표현하는 단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흉년을 피하려고 남쪽으로 움직이는 이삭에게 뭐라고 강조하시는가(2절)?
⬇ 아래로 인간. 이삭은 그랄 땅에서 자기 아내를 누구라고 소개하는가(7절)?
? 물어봐. 이삭이 걱정했던 것과 두려워했던 것은 무엇인가(7절)?
! 느껴봐. 나는 세상에서 떳떳한 그리스도인으로 서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에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나쁜 습관은 무엇이고,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Meditation. 한계지점에서 꿋꿋하게 버티기.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과 최첨단 정보통신기기를 가지고 끊임없이 옮겨 다니며 사는 사람들을 디지털 유목민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점점 희박해지는 것이 있다. 바로 ‘정주(定住)의 영성’이다. 내가 있어야 할 그 자리에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버티는 영성이다. 뜻밖의 흉년을 맞은 이삭이 제일 피하기 좋은 곳은 나일강이라는 풍요로운 수자원이 있는 애굽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삭에게 나타나서 그 땅을 떠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그의 사명은 살 길을 찾는 것이 아니라, 약속의 땅에서 버티는 것이었다. 버텨내면 그 땅과 이삭의 자손에게 큰 복이 임한다.
하나님은 종종 우리를 버티기 어려운 한계지점으로 몰아가실 때가 있다. 이는 살 길을 찾으라는 부르심이 아니라 버티라는 부르심, 다 떠나도 홀로 꿋꿋이 그분이 있게 하신 그곳을 지켜내라는 ‘정주의 영성’으로의 부르심이다. 이 부르심이 얼마나 소중한지 가르쳐 주시기 위해 하나님은 거짓말 하는 이삭의 삶에 개입하셔서 은혜를 주신다. 당신은 정주의 영성을 얼마나 갖추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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